• 최종편집 2026-04-18(토)
 

개그맨, 혹은 코미디언 이경규 씨가 2025 SBS 연예대상에서 공로상을 받았다. 그는 연예대상의 꽃은 공로상이라고 했다. 아무나 타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는 세 가지 조건을 갖춰야 공로상을 받을 수 있다고 했다. “첫째, 40년 이상 활동해야 한다. 둘째, 대상을 받아야 공로상을 받을 수 있다. 셋째, 인성이 좋아야 탈 수 있다. 그래서 내년에는 수상할 인물이 없기에 공로상은 저를 마지막으로 폐지해야 한다”고 했다.

 

뼈그맨(뼛속까지 개그맨)이라 불리는 유세윤이 2025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남자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그는 “생각은 부정적으로 흐른다. 멘탈이 강해야 억지로 긍정적인 방향으로 끌어 올릴 수 있다. 그래서 대중들은 행복을 위해서 예능 프로를 사랑해 주시고, 개그맨들은 생각있는 웃음을 줘야 한다”라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정말 큰 공감을 했다. 개그맨들이라 웃으면서, 웃자고 한 말이지만 언중유골이고 촌철살인이다. 남을 웃기는 일이 직업인 개그맨들을 낮춰 보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들은 직업적으로 남을 웃기는 사람이지 결코 우스운 사람들이 아니다. 남 웃기기가 쉬운가? 그들은 그런면에서 프로이며 전문가로서 존중받아야 할 사람들이다.

 

이 두 개그맨의 말을 마음에 새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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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 개그맨의 촌철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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