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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병중(Th.D) 05-28 14:09

    정책 총회 · 실행 노회를 위한 연합 공청회 개최

    제110회기 노회간지역경계연구위원회(위원장 박창식 목사)와 노회구조조정연구위원회(위원장 이재천 목사)가 연합해 “정책 총회 · 실행 노회를 위한 연합 공청회”가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5월 28일 오후 1시 총회회관 2층 여전도회관에서 개최됐다. 1부 예배는 노회구조조정연구위원회 서기 박광원 목사의 인도로 노회간지역경계연구위원회 총무 이희근 장로가 기도, 노회간지역경계연구위원회 회계 박 철 장로가 약 5:12을 봉독 후 노회구조조정연구위원장 이재천 목사가 ‘아무리 급해도’란 제목으로 “우리가 자신의 교회만 생각하지 말고 바르게 노회와 총회를 섬겨야 한다.”라고 설교하고 노회간지역경계연구위원회 서기 이중식 목사가 광고 후 노회간지역경계연구위원회 부위원장 백종성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2부 공청회는 맹인중 목사(노회구조조정연구위원회 총무)의 사회로 김학진 장로(노회구조조정연구위원회 회계)가 시작기도했다. 기조발제 1은 이재천 목사(노회구조조정연구위원장)가 ‘건강한 노회를 위한 노회 구조조정의 필요성’이란 제목으로 “노회의 구조조정은 인구 감소 및 성도들의 감소로 인한 교회의 약화가 노회의 약화로 이어졌다. 현 우리 교단에 속한 노회도 정년제도로 인한 당회원들의 은퇴와 출산율 감소로 인한 교세의 약화로 폐당회 속도가 빨라졌고, 실질적인 당회숫자가 21당회가 되지 못한 노회가 있음은 공공연한 사실이다. 이러한 시대적인 상황에 노회의 연합으로 인한 당회 구성 및 연합회 활동을 통한 영적인 부흥을 위해서라도 노회 구조조정을 깊이 고민할 시기라고 본다. 물론 노회의 구조조정을 통한 당회 숫자는 헌법적 사항이므로 단번에 시행이 불가능 하지만 노회 구조조정 위원회는 교단의 미래를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할 뿐이며 결정은 결국 전국 교회나 노회의 몫이라고 본다.”라고 발표했다. 기조발제 2는 박창식 목사(노회간지역경계연구위원장)가 ‘현 노회경계의 문제점 및 해결 방안’이란 제목으로 “결론적으로 현재 총회는 대체적으로 무지역노회화의 길에 들어섰다고 말하고 싶다. 지금까지 총회는 제79회 총회 결의를 중간 원칙으로 삼아 왔으나, 막상 노회가 분립할 때 지역의 경계를 그어 놓고도 1회에 한하여 소속 노회를 자유롭게 선택한다는 정치적 예외 조항을 두어 왔다. 물론 총회의 정치적 입장은 이해할 수 있지만 그럼에도 이런 예외적 적용이 총회의 질서를 어지럽히는 단초가 되었던 것이 사실이다. 총회가 이렇게 원칙이 아닌 정치적 미봉책으로 일관하자, 지역노회에서 분란이 일어나기만 하면 무조건 노회가 분립된다는 등식이 성립되었고, 여기에 지역 경계 원칙에다 한 차례 자유로이 이동 가능이라는 등식이 자리하면서 총회의 노회 분립 정책은 무원칙으로 일관한 것이 되고 말았다. 총회가 질서를 위해 법의 원칙에 따라 노회 분립을 처리했더라면 지금처럼 매년 많은 노회의 분립이 이뤄지지는 않았을 것이다. 현재 우리 총회는 고령화와 인구 감소라는 큰 시대적 장벽에 서 있다. 게다가 교회 성장이 멈추고 오히려 침체하고 있는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 그동안 교회의 만조기에 입었던 옷이 이제 간조기에 들어선 교회에 맞을 리가 만무하다. 이제 어떤 형태로든지 총회는 구조조정이 필요한데, 이것의 알파와 오메가는 노회의 구조조정이 되어야 할 것이다. 현실적으로 총회 안에서 노회 경계와 구조조정 문제는 말 그대로 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이다. 정직하게 말해서 그동안 노회가 분립되는 가장 큰 원인은 교회의 성장과 지역 여건의 변화도 있었겠지만 가장 큰 원인은 노회 내의 기득권들의 분쟁이었다. 이런 때에 과연 누가 나서서 이 거대한 조직의 판도를 바꿀 것인가? 바꾸지 않으면 바뀜을 당하게 된다는 절박함 앞에 서 있는 한국교회의 실정을 볼 때 우리 교단이 자기 살을 깎는 심정으로 이 일에 임해야 할 것이다. 이런 자기 구조조정이 있을 때 한국교회의 진정한 리더로 우리 교단이 우뚝 서게 될 것이라 확신한다. 이번에도 말의 성찬으로 끝나지 말고 충회가 좀 더 심각한 위기성을 인지하고 적극적으로 임해야 할 것이라 사료된다. 현 상황에서 어떤 제안이 과연 솔로몬의 지혜가 될 것인가? 참으로 두려운 일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시대적 사명감을 가지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는다면 우리 총회는 반드시 이 혁신을 이루게 될 것이라 확신한다. 이 부분에 많은 지도자들의 의견이 필요한 이유이다. 총회는 노회의 경계 문제와 구조조정이 절실하다는 인식을 가져야 한다. 총회는 대원칙과 기준을 분명히 제시해야 한다.(가능하면 행정권역별) 총회는 향후 5년간 어떤 노회의 분립도 허락하지 않는다고 선언해야 한다. 총회는 우선 결의를 하고, '권역별 위원회'를 두어 지역 기반의 조정안을 세운다. 총회는 5년 동안의 시한을 두고 적극적으로 문제 해결의 의지를 보인다. 무지역노회는 현재 ‘서북’으로 통칭하므로, 전국적 조직을 지양하고, 예를 들어 '영남서북노회'(권역이 넓으면 동서남북으로 구분)의 형식으로 지역 기반으로 정비할 필요가 있다. 나머지 경우도 이 원칙에 준하여 정비하면 될 것이다. 지역노회도 총회의 대원칙에 순응하여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야 할 것이다. 총회는 지역노회에 뿌리 내린 기득권의 정비를 위해 분명한 당근과 채찍을 준비하고, 노회를 이끌어가는 리더십을 발휘해야 할 것이다.”라고 발표했다. 주제발제 3은 김보현 목사(전 통합교단 사무총장)가 ‘정책총회를 위한 노회의 역할’이란 제목으로 “노회야말로 이 땅에 세워진 교회들이 자체의 문제 해결은 물론이고 복음의 전파라는 본질적 사명을 수행하는 데 있어 가장 중추적인 단위라는 점이었다. 아울러 교회가 내적으로 겪고 있는 여러 문제들과 정책적 대응이 필요한 과제들 역시 이미 역사적으로 노회라는 조직을 구축하고 운용하면서 이뤄왔던 과제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점을 확인하기 위한 것이었다. 그렇다면 심기일전하여 정책총회를 나아가고자 하는 데 있어 오늘의 현실에서 노회들의 역할은 무엇일까. 첫째, 정책 수립의 시발점으로 노회의 역할이다. 정책총회를 위한 노회의 역할은 관내에 속한 지교회들과 다양한 선교의 현장 사역을 위해 세워진 기관과 단체들을 총찰하면서 현장에서 겪고 있는 애로와 필요들이 총회 정책에 반연될 수 있도록 하는 일이다. 이를 위해서는 교회와 기관 사역자들이 우선 정책의 주체라는 인식과 참여 의식을 갖도록 해야 한다. 이들이 정책의 주체로서 제 역할을 감당할 수 있도록 견인하는 것이 노회 역할의 시작이라 할 것이다. 둘째, 노회의 체질 개선이다. 노회는 조직으로서뿐 아니라 관내의 인사와 행정, 교회의 존폐와 치리와 권징의 중요한 직무를 감당하고 있다. 이 모든 일들이 총회 정책에 영향을 받는 일로, 총회가 축적되어 오늘에 이른 현안 해결을 위해서뿐 아니라 시대를 내다보며 중장기 비전과 목표 달성을 위한 정책을 결정하는 과정에 보다 책임 있게 임하도록 대의정치라는 장로회 정치 구조에 걸맞게 역할을 감당할 수 있어야 한다. 총대나 임원의 인선에 골몰하고, 선교 현장에 대한 보고와 경청, 정책 토론과 협의과 실종된 노회와 수많은 위원회 활동으로는 발전은 물론이고 지난 세기 교회가 보여준 성장과 사회적 신뢰도를 유지할 수 없음은 이미 경험하고 있는 바라 할 것이다. 셋째 노회는 규모에 관계없이 완전체로서 역량을 강화해 온전한 모습을 갖추는 일이다. 이 일은 노회들이 정책 총회, 실행 노회의 구호를 실현해 내기 위해 총회 지도부가 최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도 할 수 있다. 함께 하는 정책 총회라는 주제 아래 복음과 함께, 교회와 함께, 사회와 함께라는 구체적 지향점을 설정한 총회가 다시 한번 '정책 총회, 실행 노회'라는 구체화된 목표를 수립한 바 있다. 지난 세기말부터 예장 통합 총회 또한 총회 기구개혁을 추진하며 '정책총회 사업노회 훈련원' 삼각구도로 설정하고, 장기정책이 교단 산하 교회와 선교 현장에 착근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중에 예장 합동측 총회 또한 '정책총회'를 향한 순례의 여정의 동반자로 만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 생각되어 진다. 하나님께서 교회의 역사 가운데 선물과도 같이 주신 장로교회가 보다 건강한 복음 전파 사명을 감당하는 기관으로 과거에뿐 아니라 오늘과 미래에도 역할과 소임을 감당할 수 있기 위해 그 중추적 기관인 노회의 역할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하다 할 것이다. 총회 정책의 효과적 실행은 물론이고 나아가 노회 본연의 역할과 직무를 감당하는 노회들로 바르게 세우기 위한 여정 가운데 변화와 희망의 이정표를 발견하게 될 것을 기대해 본다.”라고 발표했다. 노회구조조정연구윈원회 위원 박영배 장로가 기도로 마무리하고, 강사와의 질의응답 및 참석자 의견 발표 시간을 갖고 총회 부회록서기 이도형 목사가 기도하고 폐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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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병중(Th.D) 02-25 11:45

    한교총, 3.1운동 제107주년 한국교회기념예배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김정석 목사)가 주최한 3.1운동 제107주년 한국교회기념예배가 2월 25일 오전 11시 광림교회에서 있었다. 대표회장,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 김정석 감독이 ‘삼일운동과 기독교’란 제목으로 “첫째, 삼일운동은 신앙의 운동이었다. 둘째, 삼일운동은 하나님께 소망을 둔 운동이었다. 셋째, 삼일운동은 하나님의 사랑에 근거한 운동이었다.”라고 설교했다. 또한 한교총은 3. 1운동 107주년 한국교회 성명서를 발표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107년 전, 일제의 총칼 앞에서도 자주독립을 향한 선열들의 뜨거운 외침은 생명을 갈망하는 함성이었으며, 하나님이 주신 존엄을 되찾으려는 신앙의 선언이었다. 이는 총칼이 아닌 만세로, 폭력이 아닌 평화로 맞선 비폭력 항거였으며, 오늘의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을 가능하게 한 역사적 결단이었다. 이에 한국교회총연합은 3.1운동 107주년 한국교회 기념예배를 드리며 다음과 같이 성명한다. 1. 한국교회는 진리의 자유를 수호하며 정의(正義) 사회를 세워갈 것이다. 헌법이 보장한 양심과 종교의 자유 위에서 기독 사학의 자율성과 복음의 진리를 굳게 세우고 성경적 가치와 정통 윤리를 훼손하는 입법 시도를 단호히 거부하며, 신앙의 자유를 수호하는 정의 사회를 실현할 것이다. 2. 한국교회는 국민의 생존(生存)을 위한 파수꾼이 될 것이다. 선열들이 피로써 지켜낸 민족의 미래가 저출생과 자살, 중독과 낙태로 위협받는 현실 앞에서, 국민의 생존을 해치는 구조와 문화에 단호히 맞설 것이다. 3. 한국교회는 인도(人道)주의 정신으로 창조 세계를 보전할 것이다. 자연을 인간 중심의 자원으로만 인식해 온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모든 생명에 대한 인도적 요청에 응답하며, 시민사회와 연대하여 창조 세계의 회복을 위한 공적 책임을 다할 것이다. 4. 한국교회는 민족의 존영(尊榮)을 위해 힘쓸 것이다. 환대와 화해의 복음으로 남북 간 국토와 문화의 단절을 넘어 분단의 상처를 치유하고, 민족의 존영과 한반도의 복음적 평화통일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5. 한국교회는 근대문화유산을 미래 가치로 계승(繼承)하여 공적 책임을 다할 것이다. 정의(正義), 생존(生存), 인도(人道), 존영(尊榮)의 가치로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초석을 놓은 신앙 선배들의 유산을 보존하고, 미래 세대의 가치관 속에 살아 숨 쉬는 공공적 자산으로 계승해 나갈 것이다. 앞서 1부 예배는 공동대표회장, 대한예수교장로회(대신) 총회장 정정인 목사의 인도로 공동대표회장, 예수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 홍사진 목사가 기념사,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 안성우 목사가 기도, 대한예수교장로회(개혁) 총회장 이상규 목사가 슥 9:9~12을 봉독, 광림교회 연합성가대가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 (Giuseppe Verdi)’을 찬양했다. 대표회장,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 김정석 감독이 설교 후 대한예수교장로회(합신) 총회장 김성규 목사가 축도하고, 본회 총무, 기독교한국침례회 총무 김일엽 목사가 광고 및 내빈소개했다. 2부 기념행사는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장 최인수 목사의 사회로 민족대표33인중 故 연당 이갑성 집사(남대문교회)의 3.1절독립선언문 낭독 영상 시청 후, 대표회장 김정석 감독이 인사말했다. 그리스도의교회교역자협의회 총회장 정기원 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보수) 총회장 피용희 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보수개혁) 총회장 김명희 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동신) 총회장 가성현 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한영) 총회장 우상용 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합총) 총회장 오표자 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고려) 총회장 허호성 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예정) 총회장 박광철 목사가 특별기도했다. 이어 대표회장이 민족대표 33인중 기독교인 후손에게 영예패를 전달했다. 김병조 목사 손자 김 혁 님, 양전백 목사 증손 양경오 님, 이명룡 장로 증손 이호준 님, 이승훈 장로 고손 이기대 님, 이갑성 집사 손자 이재현 님 끝으로 대한예수교장로회(개혁개신) 총회장 신용현 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호헌) 총회장 안상운 목사, 대한기독교나사렛성결회 총회감독 최형영 목사가 성명서를 발표 후 다같이 일어나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선목) 총회장 김국경 목사의 선창으로 ‘대한독립만세’ 삼창 후 애국가를 제창하고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총회장 정동균 목사의 폐회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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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병중(Th.D) 06-09 10:54

    총회농어촌부, "실제적인" 농어촌교회 자립목회 세미나개최

    총회 농어촌부(부장 이철우 목사)가 주최한 2026 농어촌교회 자립목회 세미나가 6월 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4시까지 충남 서천군에 소재한 일터공동체 옹기종기(김기중 목사, 한국농어촌선교단체협의회장)에서 열렸다. 교회 자립을 위한 세미나 주제에 맞춘 강사들이 자신의 교회가 자립하게 된 사례를 발표한 유익한 세미나 시간이었다. 농어촌부장 이철우 목사가 다음과 같이 환영사했다. 새로운 가능성과 희망을 발견하는 시간으로 농어촌 교회를 사랑하는 모든 참석자 여러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오늘 「농어촌 교회를 위한 자립목회 세미나」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귀한 걸음을 해주신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오늘날 많은 농어촌 교회는 인구 감소와 고령화, 지역 소멸의 위기 속에서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현실 속에서도 농어촌 교회는 지역사회의 신앙과 공동체를 지키는 중요한 사명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작은 교회이지만 지역을 살리고, 이웃을 돌보며, 복음의 빛을 비추는 귀한 사역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 자활과 자립은 선택이 아니라 미래를 위한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단순한 재정적 자립을 넘어, 지역과 함께 살아가며 교회가 건강한 공동체로 세워지는 길을 함께 고민해야 할 때입니다. 오늘 세미나가 농어촌 교회의 현실에 맞는 실제적인 대안과 지혜를 나누는 귀한 자리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특별히 오늘 강의와 발제를 맡아주신 모든 분들과, 농어촌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고 계신 목회자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여러분의 수고와 헌신이 한국 교회의 희망이 되고 있습니다. 부디 오늘 이 시간이 서로를 격려하고 배우며, 농어촌 교회의 새로운 가능성과 희망을 발견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또한 교회와 지역사회가 함께 살아가는 건강한 모델들이 더욱 많이 세워지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 합니다. 다시 한번 「농어촌 교회를 위한 자립목회 세미나」에 참석해 주신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여러분의 사역과 교회 위에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함께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개회예배는 농어촌부 실행위원 박명철 목사의 인도로 농어촌부 총무 김명오 장로가 기도, 인도자가 겔 37:7-10을 봉독했다. 세인교회 양성찬 목사가 ‘우리는 살리는 사람입니다’란 제목으로 “춘천에서 목회하며 인근 작은 교회 목사들과의 모임에서 ‘거지 근성을 버리자. 소통을 잘 하자. 삐지지 말자.’라고 했다. 에스겔을 비롯한 포로들은 끌려간 곳에서 훈련 받고 사명을 감당했다. 농어촌 목회자들도 마찬가지이다. 에스겔은 마른뼈 골짜기에서 하나님의 능력으로 그것들이 살아날 것을 믿었다. 농어촌교회도 마찬가지이다. 하나님께서 주신 희망으로 성령의 능력으로 사명을 감당하자.”라고 설교 후 농어촌부장 이철우 목사의 축도로 개회예배를 마쳤다. 이어 강의 1은 정병찬 목사(구서교회 담임)가 ‘마을목회 이야기’란 제목으로 “농촌 교회 부임 후 작은 일부터 시작해 관계 전도가 되었다. 이름없이 충성하며 ‘지금 내가 서 있는 자리가 사명의 자리이며, 지금 내 손에 있는 것이 하나님의 도구이며, 작은 것도 하나님께 드리면 큰 일이 일어난다’는 각오로 사역한다. 삼갈의 막대기처럼 우리의 작은 헌신도 하나님 손에 붙들릴 때 사람을 살리고 교회를 살리는 도구가 될 것이다.”라고 강의했다. 강의 2는 조규필 목사(맹선은혜교회 담임)가 ‘섬지기협동조합 이야기’란 제목으로 “섬교회의 자립을 위해 본인 교회가 갖고 있는 방법과 판로를 다른 섬 교회와 공유하고 협동조합을 설립했다. 섬 목회자 개인 연금 지원과 상설 판매, 섬목회자 가정 성지순례를 꿈꾸고 있다.”라고 강의했다. 강의 3은 김기중 목사(사단법인 한국농어촌선교단체협의회 회장)가 ‘농어촌 자립목회 대안’이란 제목으로 강의 3은 김기중 목사(사단법인 한국농어촌선교단체협의회 회장)가 ‘농어촌 자립목회 대안’이란 제목으로 “지금 우리 앞에 섬겨야 할 농어촌의 마을과 교회가 있다는 것은, 목회자에게 참으로 큰 축복이자 감사한 일이라고 고백한다. 본인은 82년 3월 동서울노회에서 교회 없는 농어촌 지역 마을의 교회 개척을 위해 파송을 받았다. 24년 8개월 현장에서 말로 다 할 수 없는 정도로 온몸으로 농촌목회 경험을 하였고, 가나안 농군학교 사역과 오늘의 한국 농선회 4대 회장을 감당하면서, 늘 변함없이 '코람데오(Coram Deo)정신으로 하나님 앞에서 최선을 다하고자 노력해 왔다. 지금의 옹기종기 공동체 속에서도 “설교한 대로 살고, 그렇지 못하다면 살아내는 삶의 분량만큼만 설교하자”는 고백으로 사역에 임하고 있다. 오늘날 농어촌 목회 현장은 그 어느 때보다 하나님의 사람, 헌신된 목회자들을 절실히 필요로 한다. 우리 동네, 우리 마을 목사가 필요한 때다. 마을 주민들을 뜨겁게 사랑하며 농어민들의 생활 현장으로 들어가 함께 경천애인을 나누며 사랑할 때 농어촌 목회의 최종 과제 영혼 구원의 열매가 맺히게 될 것이다.”라고 강의했다. 이어 신형진 목사가 기도하고 모든 순서를 마무리했다. 일터공동체 옹기종기는 김기중 목사(한국농어촌선교단체협의회장)와 이주순 사모는 지난 4년 동안 맨 손으로 아름답게 일궜다. 김 목사 부부는 2022년 사재를 털어 금강하구 너른 논밭이 펼쳐진 충남 서천군 화양면 남성리(화한로495번길 80-43)에 토지와 임야 약 3만3000㎡(1만평)를 마련했다. 직접 축대를 쌓아 경사진 땅을 고르고 나무와 잔디를 심었다. 예배당 ‘산들강의집’과 게스트하우스를 건축하고, 은퇴한 농어촌 목회자들과 함께 일할 해썹(HACCP) 인증 작업장을 만들었다. 그렇게 2023년 3월 29일 ‘일터공동체 옹기종기’의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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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병중(Th.D) 05-26 18:41

    【평택제일교회2】 5월 28일 헌의부 결정을 주목한다!

    남수원노회가 평택제일교회 담임목사를 면직한 건으로 총회가 시끄럽다. 남수원노회는 총회 산하 160여개 노회 중 하나인데 이들이 교단지 기독신문에 자신의 입장을 변호하는 전면광고를 두 번이나 냈다. 덕분에 전 총회원들이 남수원노회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알게 됐다. "법리에 맞지 않는다", “도대체 노회가 지교회 문제에 대해 천만원이나 들여 광고를 할 필요가 있는가?”, “누워서 침뱉기 아닌가”하는 여론이 지배적이다. 이런 가운데 지난 5월 24일 주일에는 남수원노회가 긴급기자회견까지 열었다. 사안이 얼마나 중하기에 ‘긴급’ 기자회견을 거룩한 주일에 했는지 모르겠다. 남수원노회는 ‘주일성수’개념이 있는지 모르겠다. 총회적으로 주일 오후에 임직식을 허용했다가 바로 다음 해에 취소할 정도로 우리 교단은 주일성수에 목숨을 걸고 있는데 말이다. 그런데 기독신문의 기사 내용을 보면 이미 알고 있는 것에서 더 나간 것이 없다. 그런데 ‘긴급히’ 기자회견을 할 필요가 있었는지 모르겠다. 아마 28일에 있을 헌의부 모임을 의식한 것이 아닐까하는 합리적인 의심이 든다. 남수원노회는 이 일로 이미 교계 기자들을 불러 기자회견을 했었다. 그 당시에는 8개의 언론사가 참여했는데 이번에는 3개 언론사가 동참하지 않았다. 왠일인지 본지 빛과소금뉴스는 두 번의 기자회견에 초청되지 않았다. 팩트는 단순하다. 노회가 지교회 목사를 면직했고, 억울한 목사는 총회 재판을 받기 위해 헌의부에 서류를 제출했다. 이때 노회 서기와 실랑이 가운데 합의해 밀봉해서 보냈는데, 헌의부가 서류가 밀봉된 것을 문제 삼아 다시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다음에 밀봉하지 않고 보내면 하자가 없을 시 재판국에 넘긴다는 것이 그 당시 헌의부의 결정이었다. 이제 다가올 5월 28일에 헌의부가 이 문제를 다룬다. 헌의부는 서류에 하자가 없으면 넘기면 된다. 이 건과 관련해 ‘헌의부원 금품 로비설’이 회자되는 등 헌의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당일 서류에 하자가 없으면 받아주면 된다. 그러면 모든 뜬소문은 해소될 것이다. 과연 헌의부가 어떤 결정을 할지 당일 가서 취재할 예정이다. 헌의부가 총회의 핫 이슈인 이 일에 괜히 “덤탱이”를 쓸 일이 없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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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병중(Th.D) 06-02 10:56

    【평택제일교회5】 총회 헌의부 재결의 청원서 · 진정서 접수

    지난 5월 28일 총회 헌의부가 기각 처리한 김태식 목사의 상소건에 대한 재결의 청원서와 평택제일교회 성도들(진정인)의 헌의부 결정 재심의 및 재판국 이첩 요청 진정서가 6월 2일 총회에 접수됐다. 청원인 김태식 목사는 총회 헌의부 위원장(문미식 목사)에게 다음과 같은 이유를 들어 헌의부의 상소 기각 처결에 대한 재결의(재론)를 청원했다. 헌의부가 총회 사회소송 시행세칙을 적용해 헌법상 보장된 상소권을 시행세칙으로 제한할 수 없으며, 헌의부는 상소 사건의 실체를 판단할 권한이 없기에 총회재판국의 재판권이 침해됐고, 본 상소장의 원심 원고인 남수원노회는 피고를 공격하는 광고를 게재했다. 동시에 평택제일교회 성도들로 구성된 진정인은 헌의부 결정 재심의 및 재판국 이첩과 헌의부 권한 행사, 총회 결의 준수 여부 및 절차적 적법성에 관한 감사를 요청하는 진정서를 총회 임원회에 접수했다. 총회 헌의부와 임원회가 이 청원서와 진정서를 어떻게 처리할지 초미의 관심사다. 아울러 그동안 2차례의 기자회견, 3차례의 기독신문 전면광고를 통해 결사적으로(?) 헌의부 서류 통과를 막은 남수원노회가 어떻게 대응할지 총회원들은 관심 갖고 지켜보고 있다. 남수원노회는 3차례 기독신문 전면광고를 통해 온 총회원들로 자기 노회에서 벌어지는 일을 알게 만들어 이 문제는 단순한 한 노회의 문제가 아니라 전 총회원의 관심사로 확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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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병중(Th.D) 03-30 00:33

    박재천목사, 『빛나는 가우디 마음건축 시집』 출간 감사

    한국문인교회를 섬기며 활발하게 시 저술을 하고 있는 박재천 목사가 13번째 시집 『빛나는 가우디 마음건축 시집』을 출간하고 3월 29일 오후 5시 한국기독교연합회관1308호에서 많은 하객들과 함께 감사예배를 드렸다. 저자 박재천 목사가 “지난 번 시집 판매 대금으로 아프리카에서 수술비로 사용했다. 이 시집도 하나님께 영광 돌리기 위해 선교 사역에 사용하도록 하겠다.”라고 인사말했다. 예배는 박상진(한동대 교수) 목사의 인도로 김시우 장로가 기도, 글로리아코랄이 특송, 박다혜(손녀)가 대금 연주했다. 안명환(전총회장)목사가 시 150편을 봉독하는 것으로 설교를 대신하고 권성묵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덕담 2부에 권성묵 CTS목자교회회장이 “하나님은 말씀으로 천지를 만드셨다. 하나님께서 시를 쓸 수 있도록 목사님께 시심을 주셨다고 본다.”라고, 정상문 목양문학회장이 “시를 계속 쓰셔서 많은 교인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사명 잘 감당하시기 바란다.”라고, 최재걸 아프리카미래재단이사장이 “이번 시는 시조 형식으로 곡을 붙이면 노래가 될 수 있다. 앞으로도 좋은 시를 많이 쓰시기 바란다.”라고, 총신64회 이해연 목사가 “목사님께서 지금까지 활동해 자랑스럽고 감사드린다.”라고, 조재신 일산CBMC가김시 “목사님의 시로 AI를 통해 노래를 만들었다.”라고, 안명복 목사가 “앞으로도 하나님께 귀하게 쓰임 받으시기 바란다.”라고, 장남철 목사가 “특별시에 사시는 목사님께서 앞으로도 ‘특별시’를 많이 쓰시기 바란다.”라고, 김시우 박사가 “효와 충을 널리 알리는 일을 하고 있다.”라고, 김찬배 목사가 “목사님께서 스페인 다녀오신 후 많이 강건해 지셨다.”라고, 김희숙 교수가 “목사님의 시라면 믿을 수 있기에 많은 분들에게 추천한다.”라고, 박화현 장로가 “박 목사님 때문에 시를 쓰게 되어 감사하다.”라고, 이모세 전도사가 “하시는 모든 일들이 주님의 인도로 잘 되시기를 바란다.”라고, 김상영 장로가 “신앙의 명문가를 이루셨다. 늘 영광 돌리는 삶이 되시기 바란다.”라고, 임오혁 집사가 “시집 발간을 축하드린다.”라고 덕담 후 나라 사랑하는 마음으로 애국가를 부르고 합심기도한 후 모든 순서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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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병중(Th.D) 08-29 23:18

    "합동"교단은 聖 총회인가? 聲 총회인가?, 가해자vs피해자

    나는 지금도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 8월 25일 오전에 총회에서 벌어진 난장판 때문이다. 이날은 선관위원회 전체 모임에서 고광석 목사의 자격 문제를 다룬 날이다. 당일 오전에 총회 회관에 가보니 호남 측 인사들 수십 명이 고광석 목사를 지지하기 위해, 혹은 선거관리위원들을 압박하기 위해(?) 모여 있었고, 한편 고광석 목사의 부총회장 후보 확정을 반대하는 천안중부교회 교인들도 와 있었다. 이들은 총회 회관 1층 카페에서 벌써 말싸움하고 있었다. 호남 측 인사들은 “왜 총회 회관으로 시위하러 왔느냐?”, “밖에서 시위하라”는 등의 말을 하면서 천안중부교회 교인들의 시위를 말싸움, 몸싸움으로 방해하고 있었다. 결국 경찰이 출동해 충돌을 막고, 총회 총무의 중재로 시위를 끝내고 돌아갈 때까지 40여 분간 총회회관 1층은 아수라장이었다. 이 와중에 이를 취재하고 촬영하던 본 기자도 폭언과 몸싸움에 생명의 위협을 느꼈다. 이제 냉정하게 생각해 봐야 한다. 왜 천안중부교회 교인들이 세 번씩이나 총회에 올라왔는가? 그리고 고광석 목사의 부총회장 후보 확정을 반대하고 있는가? 고광석 목사가 이상규 목사에게 7,000만 원을 받고 107회 총회에서 폐지된 충남노회 소집권을 부여했기 때문이다. 이상규 목사는 노회원 소집에는 실패했다. 강압적인 그를 대부분의 노회원이 거부했다. 이후 이상규 목사는 천안중부교회에 임시 당회장으로 가서 김종천 담임목사를 불법으로 면직하는 등 온갖 일을 했다. 이에 담임목사 측은 소송을 통해 불법행위를 무효로 해야 했다. 천안중부교회 담임목사 측 교인들은 고광석 목사에게 피해를 당한 피해자이다! 그런데 가해자인 고광석 목사가 교단을 대표하는 부총회장으로 출마한다니 가만히 있을 수 있는가? 서기 신분으로도 교회를 어렵게 했는데 이후 부총회장, 총회장이 되면 그 막강한 힘을 갖고 천안중부교회에 또다시 개입하지 않겠는가? 그러므로 천안중부교회 교인들은 2차, 3차 피해를 당하지 않기 위해 고광석 목사를 결사반대하고 있다. 그런데 이날 총회에 모인 호남 측 인사들은 어떻게 했는가? 그들을 몰아세웠고, 거칠게 대했으며, 불법자 취급을 했다. 아무리 자기 지역 후보가 부총회장이 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해도 이래서는 안 된다. 이는 피해자를 두 번 죽이는 일이다. 과거 세월호 참사가 벌어졌을 때 정부와 일베들은 어떻게 했는가? “시체 장사”를 한다고 매도하고, 건져 올린 시신들을 “어묵”에 비유하기도 했다. 이게 사람으로서 할 일인가? 천안중부교회 교인들은 피해자이며, 고광석 목사는 가해자이다! 고광석 목사는 이상규 목사에게 7,000만 원을 받고 폐지된 충남노회를 되살리려고 함으로 총대를 기망했다. 7,000만 원을 고광석 목사에게 전달한 이상규 목사는 철저하게 천안중부교회를 짓밟았다. 그리고 뜻대로 안 되자 "선교헌금" 명목으로 준 돈을 돌려받기 위해 모 신문 기자에게 기사를 쓰게 하고 돈을 돌려받은 후 그 기사는 내려졌다. 이 과정에서 고광석 목사는 총회 임원들에게 뇌물수수를 시인하고 "앞으로 선출직에 나오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그리고서는 언제 그랬냐는 듯 호남 지역 후보로 나섰다. 고광석 목사의 발언을 들었던 임원들이 현재 선거관리위원회 당연직들이다. 아직도 고광석 목사의 이같은 말을 생생히 기억하는 그들은 부총회장이 되고자 구차하게 자기 변명을 하는 고광석 목사를 어떻게 생각하겠는가? 과연 우리 총회는 하나님을 위하고, 하나님의 통치를 받는 聖총회인가? 아니면 자기 지역 후보를 위해 피해자를 윽박지르는 聲총회인가? 당시 현장을 촬영한 동영상을 보면 알 수 있다. 이것이 바로 우리 교단 총회의 현실이며 수준이다. 참으로 절망스러우며, 앞으로 더 절망스러워질까 더 절망스럽다! "합동"교단 총회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가해자 고광석 후보를 지지하는 지역의 소수자들에 의해 기어이 자멸의 길로 가려는가! 전 총대들은 우리가 속한 총회가 파멸의 늪으로 빠져가는데 손 놓고 있을 것인가? 자랑스러운 우리 "합동" 총회는 저들만의 총회가 아닌 바로 우리의 총회이다. 그런데 수수방관하는 사이 함께 몰락을 향해 가고 있다. 지금이라도 선량한 다수가 바른 소리를 내는 聲 총회가 되어 이제라도 聖 총회를 지켜내야 한다. 시간이 많지 않다. 가해자 고광석 목사와 그를 지지하는 자들은 치밀하고 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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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병중(Th.D) 06-02 12:09

    【양대식 목사 칼럼21】 목회하면서 감사했던 것들

    목회하면서 감사했던 것들 여러모로 부족한 내가 목회자로 오랫동안 쓰임 받은 것, 하나님께 감사한다. 나는 한국에서 목사 안수받고 곧 미국으로 유학을 갔다. 1990년 10월에 미국에 도착했다. 당시, 목사로서 학생 비자 받아 미국 유학 가는 것이 쉽지 않았다. 미국 시카고로 가서 공부하면서 목회했다. 당시, 젊은 나이의 목사로 미국 시카고로 가자마자 두 달 후에 이민 목회 길이 열려 시카고에서 17년간 목회했다. 미국 이민 목회하면서, 공부하면서 목회하는 동안 교회가 부흥되는 것을 경험했다. 하나님의 은혜요, 하나님께 감사한다. 이민 목회하면서 미국 필라델피아에 있는 웨스트민스터 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박사 학위 받은 것이 기적이요, 감사 제목이다. 2007년 12월 초에 한국 진주성남교회에 부임하여, 2026년 현재까지 19년째 목회하고 있다. 인맥도 없고, 잘 모르는 진주에 와서 지금까지 목회하고 있다는 것이 감사하다. 수십 년간 목회하면서 좋은 일도 많았으나, 고난도 많았는데, 하나님께서 은혜 주시고, 도와주셔서 목회하고 있다는 것이 감사하다. 지금부터 7년 전에 중병에 걸려 죽을 위기까지 갔으나, 하나님이 기적적으로 치유해 주셔서 건강하게 목회한다는 것이 감사 제목이다. 여러 가지 고난 후에 글을 쓰기 시작하면서 현재까지 책 35권을 저술하여 출판한 것이 성령의 역사요, 기적이요, 감사한 일이다. 이민 목회와 한국목회를 하는 동안에 나를 힘들게 한 자들도 있었으나, 목회에 큰 도움을 주고 격려해 준 성도들을 생각하면 감사하다. 교회를 섬기는 성도를 가운데 재정으로 헌신, 재능, 은사로 교회 잘 섬긴 수많은 성도들을 기억하며 감사한다. 끝까지 교회 지키며, 목사를 격려하여 주며, 기도해 준 성도를 생각하며 감사한다. 긍정적으로 생각해보니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이고 감사 제목이다. 목회한 기간이 짧지 않다. 긴 시간 동안 여러 가지 일들이 많았는데, 여기까지 인내하며 목회했다는 것이 하나님의 은혜이고, 감사하고 있다. 목회는 내가 하는 것 같으나, 하나님이 하신다는 것을 느꼈다. 목회는 인간의 지식이나 재주로 하는 것이 아니고, 성령님의 도움으로 하는 것이 확실하다. 순간순간 성령님의 도움으로 목회했다는 것을 생각해보니 하나님께 너무 감사하다. 목회자로 쓰임 받았다는 것을 생각하니 감사뿐이다. 이제 남은 목회가 얼마 남지 않았다. 끝까지 최선을 다해 목회하고 싶다. 하나님께서 내게 은혜 주셔서 명예롭게 은퇴하고 싶다. 은퇴 후에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또 다른 사역을 하고 싶다. 나의 자녀 가운데 아들이 목사가 되어 미국 뉴욕 근교에서 영어 사용하는 한국인 2세와 다문화권 회중 중심의 2세 목회 담임목사로 사역하게 되어 감사하다. 아들은 미국 시카고 대학과 프린스턴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목회하고 있다. 나의 아내가 지금까지 목회의 협력자로 내조해주어 목회하니 감사하다. 모든 것이 감사이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 임마누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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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병중(Th.D) 06-09 17:43

    【북토크410】 헌책방에서 일어나는 일들

    십 년 넘게 한 자리에서 작은 책방을 알뜰살뜰 꾸려 온 경험 많은 책방지기가 들려주는 작은 책방 꾸리는 법. 책방 일을 쉽지 않다. 수익도 많이 나지 않아 스스로 동기부여하며 일해야 할 때도 많다. 어떤 마음과 태도로, 어떤 철학을 가지고 일해야 책방을 잘 꾸려 오래도록 유지할 수 있을까? 이 책에서 저자는 주인장 혼자 꾸려 나가기에 적당한 책방의 규모는 어느 정도인지, 책방으로 쓸 공간을 임대할 때는 어떤 조건들을 따져 봐야 하는지, 서가는 어떻게 꾸며야 하고 인테리어는 어떻게 해야 좋은지, 어떤 이벤트에 사람이 가장 많이 몰리고, 홍보는 며칠 전부터 해야 하는지 등, 초보 책방지기라면 누구든 궁금해할 질문들을 거의 모두 다뤘다. 하지만 모름지기 대형 서점이 아니라 작은 책방이라면 무엇보다 주변의 신뢰를 쌓는 일이 가장 먼저여야 한다고 강조한다. 대형 서점에서 주목받지 못해 출간된 지 일 년도 채 되지 않아 묻히고 잊히는 책이 다시 생명력을 얻는 공간, 책의 진정한 가치를 알아보고 가장 필요로 할 사람이 왔을 때 얼른 내어줄 수 있는 눈 밝은 사람들이 일하는 공간, 무슨 책을 읽어야 할지는 모르겠지만 뭐든 읽고 싶어 찾아갔을 때 나에게 뭔가를 자신 있게 권해줄 책방지기가 있는 공간이 작은 책방의 진정한 모습이어야 한다고 주장한다.-교보문고. 요즘 흥미롭게 읽는 저자의 책 중 하나다. 헌책방을 하며 헌 책을 소재로 책을 쓰는 작가를 겸하고 있는데 재미있다. 작은 책방을 알리기 위해서는 돈과 인력보다는 시간과 진정성이 필요하다. 애초에 작은 책방과 돈 냄새 나는 홍보는 어울리지 않는다. 작은 책방의 홍보 전략은 찾아온 손님이 스스로 주변에 자연스럽게 알리게끔 유도하는 게 이상적이다. 홍보 비용도 거의 들지 않고 성 공 확률도 높다. 전단을 만들거나 인터넷 광고를 할 필요도 없다. 가지고 있는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법을 우선 고민한다. 이를테면 책방에 포토존을 만드는 건 어떨까? 주의할 것은 벽에 천사 날개 그림을 그려 놓고 '너의 꿈을 펼(p. 68)처봐"라든지 ‘Fly High!’ 같은 문구를 써넣는 일은 피해야 한다는 것이다. 어떤 곳에 가보니 멋진 포토존을 만들고 그 위에 커다랗게 'Photo Zone'이라고 써 놓기도 했는데 절대 그러지 말기를 당부한다. 예쁘게 꾸몄다면 거긴 누가 봐도 포토존이니까. 책방의 특정한 곳을 특별히 예쁘게 해 놓으면 사람들은 거기서 사진을 찍고 그걸 자신의 SNS에 올릴 것이다. 책방 이름까지 태그한다면 자동으로 홍보가 된다. 아주 자연스럽게 보이도록 만드는 게 관건이다. 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지정한 것 같은 장소에서 사람들은 사진을 찍지 않는다. 반대로 책방 내부 촬영을 허용하지 않는 것도 궁금증을 커지게 하여 사람들이 찾아오도록 하는 방법인데(앞에서 말했던 시모키타자와의 '다윈 룸'이 그렇다), 역시 그 방법은 약간 위험하다. 적극적인 홍보를 우선으로 생각한다면 사진 촬영을 허용하자. 하지만 마음대로 사진을 찍게 하는 것보다는 잘 보이는 곳에 '사진을 찍을 때는 주인장에게 먼저 양해를 구해 주세요'라는 문구를 써 놓는 것이 훨씬 효과가 좋다. 지나치게 자유로이 사진을 찍는 사람이 많으면 책방 분위기를 해치고 다른 손님에게 피해를 주는 경우도 있다. 양해를 구하도록 유도하면 자연스럽게 손님과 주인장이 대화하게 되고 사진을 찍어간 사람이 SNS에 긍정적인 포스팅을 올릴 확률도 높다(p. 69). 골치 아픈 단골손님 ‘ㅅ’ 씨 책방에 자주 오는 손님일수록 좀 더 예의를 차리면 좋겠습니다. 예의랄 것도 없습니다. 상식선에서 지킬 것은 지켜야 하지 않겠어요? 책방에 자주 들러 친해졌다는 이유로 무례한 요구를 하거나 말도 안 되는 행동을 하는 건 아무리 단골이라고 해도 참기 힘듭니다. 이를 테면 'ㅅ' 씨는 가끔 와서 책을 사는 손님인데 어느 날부터는 책을 전혀 사지 않는 겁니다. 이유인즉슨 아무래도 온라인에서 책을 구입하는 것이 더 저렴하니 자신의(p. 123) 경제 사정으로는 책방에 와서 책을 살 수 없다는 겁니다. 그러고는 진열된 책을 일일이 사진 찍습니다. 촬영해 둔 책을 참고해서 온라인으로 살 거랍니다. 그것까지는 참았습니다. 그런데 하루는 책을 펼쳐 놓고 본문을 한 장 한 장 촬영하고 있는 겁니다. 뭐하냐고 물었더니 어차피 책은 본문만 읽으면 되는데 굳이 돈 주고 살 이유가 없답니다. 결국 그렇게 촬영한다며 무리하게 펼쳤던 책은 책등이 갈라져서 팔 수도 없게 됐어요. 하긴 어떤 손님은 자기는 책방에 자주 오니까 책을 빌려 줄 수 없냐고 합디다. 잠깐 참고만 할 거라 사긴 아깝고 하루 정도만 빌리겠다는 겁니다. 그건 좀 곤란하다고 했더니 태도가 싹 바뀌더라고요. 자주 오는 사람인데 못 믿느냐고, 그러는 거 아니라며 불퉁하게 말합니다. 속으로 외쳤어요. 그러면 이제부터라도 제발 자주 오지 마세요! 자주 오면 뭣합니까. 책도 거의 안 사잖아요. 여긴 책방이지 당신 친구네 집이 아닙니다! 또 어떤 분은 책을 고르더니 책값을 집에 가서 송금해 주겠다고 합니다. 그건 좀 곤란하고 내일 다시 오시면 구입할 수 있도록 따로 보관해 놓겠다고 하니 화를 냅니다. 그 역시 책방에 자주 오는데 왜 사람을 못 믿느냐는 것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그분은 책방에도 자주 오겠지만(실은 한 달에 한두 번 들르는 정도지만) 아마 이 동네 대형마트에는 더 자주 갈 겁니다. 그런데 마트 계산(p. 124)대에서도 그런 요구를 할까요? 정말 놀라운 일은 가끔 책방에 처음 온 분도 이렇게 집에 가서 책값을 이체하겠다고 하는 겁니다. 제가 몇 년 전에 실제로 이런 요구를 들어준 적이 있는데요, 결국 그 손님은 책값을 보내지 않았고 그 후로 책방에 다시 오지도 않았습니다, 라고 말한 다음 Y 씨는 한숨을 쉬고 잠시 눈을 감았다(p. 125). 더 큰 문제는 책을 읽는 행위조차 비난당할 때가 종종(p. 151) 있다는 사실이다. 설마 그럴까 싶을 것이다. 어릴 때부터 책은 우리의 친구이며 평생토록 가까이 해야 한다고 교육받지만 실상은 전혀 다르다. 여기서 말하는 책은 지극히 범위가 좁다. 학습(성적)에 도움이 되는 것, 돈 잘 버는 법이나 남보다 앞서가는 방법 등 궁극적으로 경쟁 사회에서 살아남아 이긴다는 목적에 맞는 책이 아니라면 철저하게 외면당하고 있다. 나는 자가용이 없어서 강연하러 갈 때 언제나 대중교통을 이용한다. 한번은 지하철을 타고 가면서 책을 읽고 있는데 옆에 앉은 어르신이 무슨 책이냐고 물었다. 그렇게 물어 오기 전에, 요즘 젊은 사람들은 지하철에서 스마트폰 보느라 정신이 팔려서 책을 안 읽는다며 혼잣말처럼 한 2~3분 정도 넋두리를 늘어놓으셨다. 젊은이들이 책을 안 읽는 게 못마땅했는데 마침 옆에 앉은 젊은 사람이 책을 읽고 있으니 내심 흐뭇하셨던 모양이다. 그런데 내가 소설책을 읽는다고 대답했더니 대뜸 화를 내는 거였다. 지금이 어떤 세상인데 젊은 사람이 한가롭게 소설 따위나 보고 있느냐며 호통을 치는 게 아닌가. 훈계는 꽤 오래 이어졌다. 열심히, 치열하게 살며 돈을 많이 벌어 둬야 할 젊은이가 한가롭게 소설이나 읽고 있으니 나라가 이 모양이라는 말로 결론 내렸다. 그러면서 자신은 젊었을 때 항상 새벽에 일어나 직장에 갔고 밤늦게까지 일해서 책을 읽는 건 꿈도 안 꿨다고 했(p. 152)다. 나는 이 일화를 학생 대상의 강연 때 자주 이야기하곤 한다. 젊을 때 책을 읽지 않으면 늙어서 꽉 막힌 사람이 되니 열심히 책을 읽으라고 권한다(p. 153). 자기가 원하는 책만 골라서 책을 읽는 건 입맛에 맞(p. 155)는 것만 골라 먹는 편식과 다를 바 없다. 책 읽기의 가장 큰 즐거움은 길 잃기에 있다. 처음에는 관심이 생긴 주제에 빠져들었다가 우연히 이런저런 다른 책을 만나고 그러다 그 속에서 길을 잃어 본 사람은 안다. 그렇게 잃어버린 길에서 발견하는 것이 혼돈이 아니라 우주의 질서라는 사실을. 인간을 발전시킨 수많은 발견은 대부분 누군가가 샛길로 빠진 덕분에 얻을 수 있었다는 사실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원하는 책'만' 읽고 거기서 익힌 것'만'으로 살아가는 사람에게 우주는 보이지 않는다. 그저 주변을 맴돌았던 자신의 발자국만 겨우 보게 될 뿐이다. 그러니 작은 책방은 지금 우리가 걷고 있는 그 길만이 유일한 길이 아니라고 말해 주는 역할을 한다(p. 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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