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총, 3.1운동 제107주년 한국교회기념예배

입력 : 2026.02.25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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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세삼창하는 참석자들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김정석 목사)가 주최한 3.1운동 제107주년 한국교회기념예배가 2월 25일 오전 11시 광림교회에서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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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회장,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 김정석 감독이 ‘삼일운동과 기독교’란 제목으로 “첫째, 삼일운동은 신앙의 운동이었다. 둘째, 삼일운동은 하나님께 소망을 둔 운동이었다. 셋째, 삼일운동은 하나님의 사랑에 근거한 운동이었다.”라고 설교했다.

 

또한 한교총은 3. 1운동 107주년 한국교회 성명서를 발표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107년 전, 일제의 총칼 앞에서도 자주독립을 향한 선열들의 뜨거운 외침은 생명을 갈망하는 함성이었으며, 하나님이 주신 존엄을 되찾으려는 신앙의 선언이었다. 이는 총칼이 아닌 만세로, 폭력이 아닌 평화로 맞선 비폭력 항거였으며, 오늘의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을 가능하게 한 역사적 결단이었다. 이에 한국교회총연합은 3.1운동 107주년 한국교회 기념예배를 드리며 다음과 같이 성명한다.

1. 한국교회는 진리의 자유를 수호하며 정의(正義) 사회를 세워갈 것이다.

헌법이 보장한 양심과 종교의 자유 위에서 기독 사학의 자율성과 복음의 진리를 굳게 세우고 성경적 가치와 정통 윤리를 훼손하는 입법 시도를 단호히 거부하며, 신앙의 자유를 수호하는 정의 사회를 실현할 것이다.

2. 한국교회는 국민의 생존(生存)을 위한 파수꾼이 될 것이다.

선열들이 피로써 지켜낸 민족의 미래가 저출생과 자살, 중독과 낙태로 위협받는 현실 앞에서, 국민의 생존을 해치는 구조와 문화에 단호히 맞설 것이다.

3. 한국교회는 인도(人道)주의 정신으로 창조 세계를 보전할 것이다.

자연을 인간 중심의 자원으로만 인식해 온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모든 생명에 대한 인도적 요청에 응답하며, 시민사회와 연대하여 창조 세계의 회복을 위한 공적 책임을 다할 것이다.

4. 한국교회는 민족의 존영(尊榮)을 위해 힘쓸 것이다.

환대와 화해의 복음으로 남북 간 국토와 문화의 단절을 넘어 분단의 상처를 치유하고, 민족의 존영과 한반도의 복음적 평화통일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5. 한국교회는 근대문화유산을 미래 가치로 계승(繼承)하여 공적 책임을 다할 것이다.

정의(正義), 생존(生存), 인도(人道), 존영(尊榮)의 가치로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초석을 놓은 신앙 선배들의 유산을 보존하고, 미래 세대의 가치관 속에 살아 숨 쉬는 공공적 자산으로 계승해 나갈 것이다.

 

앞서 1부 예배는 공동대표회장, 대한예수교장로회(대신) 총회장 정정인 목사의 인도로 공동대표회장, 예수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 홍사진 목사가 기념사,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 안성우 목사가 기도, 대한예수교장로회(개혁) 총회장 이상규 목사가 슥 9:9~12을 봉독, 광림교회 연합성가대가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 (Giuseppe Verdi)’을 찬양했다. 대표회장,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 김정석 감독이 설교 후 대한예수교장로회(합신) 총회장 김성규 목사가 축도하고, 본회 총무, 기독교한국침례회 총무 김일엽 목사가 광고 및 내빈소개했다. 

 

2부 기념행사는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장 최인수 목사의 사회로 민족대표33인중 故 연당 이갑성 집사(남대문교회)의 3.1절독립선언문 낭독 영상 시청 후, 대표회장 김정석 감독이 인사말했다.

 

그리스도의교회교역자협의회 총회장 정기원 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보수) 총회장 피용희 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보수개혁) 총회장 김명희 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동신) 총회장 가성현 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한영) 총회장 우상용 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합총) 총회장 오표자 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고려) 총회장 허호성 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예정) 총회장 박광철 목사가 특별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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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예패 수상자들 단체 사진 

이어 대표회장이 민족대표 33인중 기독교인 후손에게 영예패를 전달했다.

김병조 목사 손자 김 혁 님, 양전백 목사 증손 양경오 님, 이명룡 장로 증손 이호준 님, 이승훈 장로 고손 이기대 님, 이갑성 집사 손자 이재현 님

 

끝으로 대한예수교장로회(개혁개신) 총회장 신용현 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호헌) 총회장 안상운 목사, 대한기독교나사렛성결회 총회감독 최형영 목사가 성명서를 발표 후 다같이 일어나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선목) 총회장 김국경 목사의 선창으로 ‘대한독립만세’ 삼창 후 애국가를 제창하고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총회장 정동균 목사의 폐회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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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중(Th.D) 기자 kbbj3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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