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수의 심정으로 박정희 독재정권의 심장에 총탄을 날려 18년 군부독재정권을 종식시킨 10.26 의인들 44주기 합동추모식이 5월 24일 오전 11시 천주교프란치스코교육회관 211호실에서 있었다. 참석자들은 김재규, 박선호, 박흥주, 유성옥, 이기주, 김태원을 추모했다. 추모식은 10.26 재평가와 김재규 장군 명예회복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사)안중근평화연구원, 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 기쁨과희망사목연구원이 후원했다.

안동일 변호사는 “10.26 이후 반세기가 흘렀는데 역사적 평가가 아직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사육신들도 복권이 되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 대통령을 죽인 사람을 추모한다고 뭐라 하는 사람들이 아직도 있다. 왜 그 일이 발생했는지 역사적인 재평가가 필요하다. 필연성과 적시성이 있다. 박정희가 사라져야 민주주의가 회복된다. 그리고 처단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었다. 김재규 장군은 56세에 이 거사를 했다. 10.26이 없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를 상상해보라”고 말했다.

안충석 신부는 “김재규 장군은 일신의 야욕을 버리고 버러지 만도 못한 인간을 처단했다. 이후 자신의 야욕을 채우는 여러 대통령을 보면 참으로 대통령 복도 없는 나라라고 생각한다. 현재 윤석열 정부의 행태를 보면서 참으로 안타깝다. 탄핵외에는 방법이 없다고 생각한다. 깨어있는 시민이 되어야한다. 그래야 김재규 장군이 바랬던 민주화를 이룰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경은 전국비상시국회의 홍보위원장은 “박정희가 시해되었을 때 라디오에서 나오는 장송곡을 들으며 춤을 췄던 기억이 난다. 10.26 의거가 없었다면 광주가 아니라 부마에서 살육이 일어났을 것이다. 현 정권의 기막힌 상황을 보며 빨리 끝장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상희 변호사가 “재심개시를 위한 심문기일이 정해졌다”고 소송경과를 보고했다.

유가족 대표로 김성신 조카가 “여기 오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재심 신청 4년에 재심 개시에 대한 심의가 있었다. 과거에 조선시대 사육신들이 재조명되기 위해 235년이 걸렸다. 의인 6분들도 역사에 영원히 남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김병관 조카는 “진정한 서울의 봄이 제대로 빨리 와야 명예회복이 제대로 될 것이다. 조선, 동아일보에서 해직된 기자들이 48년째다”라고 말했다.

함세웅 신부가 “목숨 걸고 나라를 살린 이 6 명의 의인들의 삶을 따라가야한다. 이들의 삶을 영화로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1시간 남짓 추모식을 끝내고 참배를 위해 김재규 장군 묘역으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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