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대원 동기라는 목사가 여러 사람 앞에서, 단톡에서 나를 찌라시라고 공개비난했다. 어이가 없다.
호남 측이 집회 신고를 했다는 기사가 거짓말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그들 호남협 단톡에서 분명히 시위 계획이 있었다. 하지만 그렇게 하면 총회 장소를 허락지 않는다는 충현교회의 말을 듣고 포기했는지 모른다. 그런데 충현교회 본당 앞자리에 배치된 호남 측 총대들은 작은 현수막을 들고 강대상 앞 쪽에 앉아 농성을 벌였다.
경찰이 충현교회에 3개 단체 600명이 집회 신고를 했다는 것을 전했다는 말을 듣고 기사를 쓴 것인데 찌라시라니, 소설이라니.....
그 목사에 대해 좋은 마음으로 써줬던 기사를 모두 내렸다. 그리고 몇년 후 총회 임원으로 나온다는 말을 들었다. “그래. 그때 찌라시 언론이 어떤가를 보여줘야겠다”는 다짐을 해본다.
말로 천냥 빚을 갚는다는 말도 있는데, 말로 매를 번 것이다. 그것도 많이 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