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듣보잡 고진현 기자가 본 기자에 대해 “편파” 시비를 걸었었다. 이에 편파가 아니라 기자의 소신이라고 밝혔었다. 어차피 인터넷 언론은 1인 언론이기에 가능하다.
그러나 총회에서 막대한 지원을 받는 교단지 기독신문은 그래서는 안된다고 이미 지적했다. “교단지 기독신문은 공정한가? 장봉생 후보는 공개사과해야”라는 기사에서 교단지로서의 중립성을 넘은 듯한 선거 관련 기사를 지적했었다.
그런데 전장연에서 발행하는 장로신문은 한 술 더 떠 사장 정채혁 장로가 ‘특별기고’란 글을 통해 본인의 편파성을 보란 듯이 드러내고 있다.
선거관리를 넘어 특정 '후보선정'에 집중하는 선거관리위원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오정호 목사) 일부 위원들이 특정 후보를 옹립하거나 배제하려는 노골적인 모습은 선관위의 본연의 임무를 망각한 처사이다. 그런데 지금 선관위는 특정 후보를 선정하는데 몰두하고 있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 특히 선거관리 위원들의 특정 후보에 편향적인 언행은 선거중립의무 위반에 해당된다.
109회 총회 정견발표가 결국 파행으로 끝났다. 우려했던 일이 현실이 된 것이다. 더욱 우려되는 점은 1,600여 명 총대들의 기본적 권리인 투표권이 자의적으로 제한될 수 있다는 것이다. 정견발표 현장에서 나온 "네가 하나님이냐?"라는 항의는 단순한 감정의 분출이 아니다. 총대들의 권리를 침해 받은 데서 비롯된 정당한 문제 제기이며, 더 이상 신뢰할 수 없는 선관위의 현실을 그대로 드러낸 외침이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해프닝이 아니다. 교단 선거문화가 구조적으로 변하지 않는다면 언제든 되풀이될 수 있는 병폐임을 분명히 보여준다. 따라서 이번 사태를 일으킨 선관위에 대해 철저한 조사와 책임 있는 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 동시에 총대들의 선택권은 그 어떤 이유로도 제한되어 서는 안 된다.
차제에 선관위에 대한 개편 방안을 연구해야 할 시점이 된 것 같다. 일부에서는 총회 선거관리 자체를 국가 선거관리위원회에 맡기는 방안을 제시한다. 국가 선관위는 총회 정치 세력들과 상관없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관리하기 때문이다. 이미 이 제도를 실시하는 교단도 있다.
후보 탈락된 고광석 목사는 7000만원 뇌물수수가 발목을 잡은 것이다. 그리고 전남노회에서 목사 면직된 서만종 목사는 무흠증명서 제출 미비로 보류됐다.
정채혁 장로의 주장대로 총회 선거를 국가 선거관리위원회에 맡긴다고 가정해 보자. 진작에 두 후보는 탈락됐을 것이고, 고 목사는 사법 처리도 받을 가능성이 높다. 물론 두 번이나 경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지만 그것은 당사자 고광석 목사와 이상규 목사가 그 돈을 "선교비"라고 입을 맞췄기 때문이다. 처음 이 사건을 폭로한 고진현 기자의 기사에서 고광석 목사는 이 돈을 선교비라고 하지 않았었다. 경찰의 안이한 조사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는 바이다.
이처럼 정채혁 장로는 모든 지역 장로들이 보는 장로신문에서 일방적인 주장을 했다. 이는 1인 인터넷 언론과는 비중이 다른 편파 보도이다. 그것도 사장이 직접 나섰다.
이럴바에야 아예 “호남장로신문”으로 개명하기 바란다!
이제 타지역 장로나 교회, 목사는 더 이상 호남장로신문에 광고하지 말아야한다. 이렇게 대놓고 편파적인 장로가 사장인 신문에 광고비로 후원할 이유가 무엇인가?
본 기자는 서울에서 태어나(아버지는 경기도, 어머니는 충청북도) 지금까지 서울에서 살면서(군생활은 경기도에서 4년) 지방색이 없는 편인데 기독신문 사장이나 장로신문 사장이나 호남 출신이라 그런지 요즘 두 신문 기사가 요상하다. 두 신문은 그래서는 안 된다. 그럴려면 본 기자처럼 인터넷 1인 신문을 창간해 소신껏 기사를 쓰면 된다.
지방색이 없는 언론, 사장이 필요한 때가 됐다.
관련 기사 링크:
“교단지 기독신문은 공정한가? 장봉생 후보는 공개사과해야”
http://www.lnsnews.com/news/view.php?no=273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