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1-18(화)
 
  • 돈으로 매수된 자는 하나님과 총회에 영원히 죄를 짓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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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 9 · 찬성 6

 

지난 8월 25일 총회선거관리위원회 전체 모임의 고광석 목사 후보 확정에 관한 결과이다. 이에 기독신문은 1면에 “고광석 목사 부총회장 후보 탈락”이라는 제목을 달았다.

 

그러나 고광석 목사는 재심을 청구했고 9월 8일 이 건을 다룰 예정이다.

 

고광석 목사 측은 다양하게 몸부림치고 있다. 총회 실행위원회를 소집 청원 한다고도 한다. 과연 가능할지는 지켜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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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또 활개를 치고 있다는 말이 들린다. 돈을 하나님처럼 받드는 자들이 목사이며 장로인가?(스마트에프엔 사진 갈무리) 

 

그런 가운데 억대 돈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고광석 목사 지지층에서 선관위원들을 향해 전방위 로비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재심에서는 선관위원 15명 중 10명이 찬성해야 후보 확정이 가능하다. 그러면 지난번 투표에서 6명을 얻었으니 4명만 더 확보하면 된다.

 

고광석 목사 지지층에서 “호남의 총회 정치 입지”를 지키기 위해 통 크게 억대의 돈을 지원했다는 말이 돈다.

 

제발 헛소문이기를 바란다.

 

행 8:18 이하를 보면 성령의 은사를 돈으로 매수하려는 시몬을 향한 준엄한 말씀이 있다.

18 시몬이 사도들의 안수로 성령 받는 것을 보고 돈을 드려

19 이르되 이 권능을 내게도 주어 누구든지 내가 안수하는 사람은 성령을 받게 하여 주소서 하니 

20 베드로가 이르되 네가 하나님의 선물을 돈 주고 살 줄로 생각하였으니 네 은과 네가 함께 망할지어다

 

총회 임원은 아무나 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은혜요, 선물이다. 기도하며, 열심히 총회를 바르게 섬겨야 얻을 수 있는 자리이다. 그래서 총대들의 인정과 존경을 받는 것이다.

 

그런데 시몬처럼 돈으로 그 자리를 탐하면 되겠는가?

 

억대 로비 자금은 헛소문이기를 바란다. 혹시 그것이 사실이라도 선관위원들은 하나님과 총대들을 두려워하며 자기 소임을 다 하기 바란다. 로비 돈 받으려고 그 자리에 가 있는 것은 아니지 않은가?

 

영화 '베테랑'(2015)에서 형사 서도철(황정민)이 "돈이 없지 가오가 없나"는 말을 했다. "가오"는 일본어 顔(かお, 얼굴)에서 유래해 체면, 명예 를 의미한다. 돈이 없어도 자존심과 신념 을 지키겠다는 태도를 표현한 말이다. 선관위원들도 이런 태도를 보이기 바란다.

 

고광석 목사가 지난번과 다른 결정적인 반박 증거를 제출하지 못할 텐데, “반대 9 · 찬성 6” 숫자가 변한다면 합리적인 의심을 받을 것이다.

 

사람은 돈에 약하기에 성경은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라고 경고하고 있다.

 

선거관리위원들을 지켜볼 것이다. 또한 저들이 돈의 유혹을 이기고 총회를 바로 세워 나가는 소임을 다하기를 기대하며 기도할 것이다. 모든 총대도 저들이 돈의 시험에 들지 않고, 악에 넘어가지 않도록 선관위원들의 이름을 불러가며 기도하기를 부탁드린다. 

 

"합동"총회가 위험하다!

 

다음은 우리의 관심과 기도가 필요한 선거관리위원들의 명단이다.

위원장: 오정호 목사(서대전노회)

부위원장: 김영구 장로(경기노회)

서기: 김한욱 목사(소래노회)

회록서기: 전승덕 목사(서대구노회)

회계: 김영식 장로(군산남노회)

위원: 한근수 목사(남평양노회), 정여균 목사(평중노회), 현상오 장로(평서노회), 이원석 목사(광주제일노회), 박 철 장로(중전주노회), 이도현 장로(빛고을노회), 송기섭 목사(동대구노회), 양충만 목사(경상노회), 양재욱 장로(중부산노회), 김현범 장로(경서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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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선거관리위원들이 위험하다! “억대 맘몬”이 움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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