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가 111회 합동총회를 이끌어갈 수장으로 적합한가?
올해 9월 22일(월) 충현교회에서 모이는 제110회 총회 목사 부총회장 선거에 정영교 목사와 고광석 목사가 입후보 등록했다. 이 두 후보를 각각 비교토록 하겠다. 추후 공약이 구체화되면 그에 대해서도 다루도록 하겠다.
정영교 목사는 지난 4월 8일 모인 제48회 남경기노회 정기회에서 부총회장 예비 후보로 추천받고 다음과 같이 추천 소감을 말했다.
“제가 오늘 총회 부총회장 예비 후보로 추천받은 것은 나를 위해 오신 주님, 나의 죄를 위하여서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의 은혜 때문입니다.
첫 번째로, 부총회장에 나가면 집 나간다던 사모가 내가 십자가 사랑, 십자가 헌신, 십자가 사명 때문이라 했더니 먼저 처가 식구 9형제 자매와 조카들이 앞장서는 바람에 아내가 묵인성 허락을 해서 고맙습니다.
두 번째로, 우리 교회 10분의 시무 장로님들이 ‘우리 목사님이야 명예를 추구하시는 분이 아니고 헌신을 위하신 것이니까 하나님의 뜻이기에 출마하셔야 한다’라고 선임 장로님께서 앞서고 다른 장로님들께 알려서 만장일치로 결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끝으로 우리 노회원들이 하나 되어 우리가 돕겠다고 추천해 주셔서 무한 감사합니다.
끝으로, 우리 노회원들이 하나 되어 우리가 돕겠다고 추천해 주셔서 무한 감사합니다.
왜 부총회장이 되려고 하는가?
첫째, 십자가의 사랑, 십자가의 사명, 십자가의 헌신으로 섬기기 위함 때문입니다.
둘째, 바른 복음 전파, 바른 신학 세움, 바른 신앙으로 살기 위함 때문입니다.
셋째, 돈보다는 공의로, 명예보다는 십자가 헌신으로, 비도덕적인 양심보다는 도덕적인 양심으로 우리 교단과 한국 교회와 세상 나라에 타락한 영향력이 아니라 거룩한 영향력으로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도록 섬기기 위함 때문입니다. 공약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어떤 마음, 어떤 자세가 더 중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라고 추천 인사 말했다.
정영교 목사 약력
1958년 전남 담양에서 교사의 둘째 아들로 출생
학력:
조선대학교 공과대학 기계공학(BE)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M.Div. Equiv)
미국 Westminster Theological Seminary(D.min. 상담학)
목회:
1992년 남서울노회에서 목사 장립
서울 신대방동 소재 양문교회 부목사
1993년 7월 11일. 산본양문교회 개척
현)산본양문교회 담임목사
총회 경력:
선거관리위원회 심의분과 서기
산서노회 조사처리위원장
이슬람대책위원장
감사부 분과장
기후환경위기대응위원장
총대 2010년-2024년(15회 참석)
고광석 목사는 지난 4월 22일 모인 제125회 동광주노회 정기회에서 부총회장 예비 후보로 추천받고 다음과 같이 추천 소감을 말했다.
“호남 중부 지역에서 총회장이 두 분 나오셨기 때문에 이번에는 호남 지역에서 총회장이 나와야 된다는 우리 지역 총대들의 강력한 지지와 권면으로 무거운 마음으로 출마하게 되었고 이 과정에 제가 섬기는 광주서광교회의 당회가 전적으로 지지해 주시고 또 우리 노회가 이렇게 만장일치로 격려해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이번에 부총회장으로 출마하면서 약 20년 동안 총회를 섬기며 배웠고 때로는 시행착오를 겪었던 것을 경험으로 그리고 제107회 총회 서기의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총회의 신학과 신앙의 정체성을 회복하겠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우리 한국의 주요 교단들이 시무 목사들에 대한 연금을 실시하고 있는데 우리 총회는 아직 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우리 총회 소속 시무목사들의 전면적인 연금 제도를 실시하는데 초석을 놓겠습니다.
마지막 세 번째로 우리 장로교 정치 원리는 목사와 장로가 대등하게 총회를 섬기게 되어 있기 때문에 총회 실행위원회 등 모든 총회 활동에 목사와 장로가 대등하게 섬길 기회를 제도적으로 마련하겠습니다.”라고 추천 인사 말했다.
고광석 목사 약력
전남 구례에서 3대째 신앙의 가문에서 출생
학력:
개신대학원대학교, Asian Theological Seminary(M.Div) 졸업
Fuller Theological Seminary(Th. M., Ph. D)
2005년 교단 합동으로 총회신학원(M.Div. Equiv)을 편입하여 졸업
목회:
1991년, 개혁교단 강북노회에서 준목(강도사) 인허 및 목사 장립
필리핀 선교사 파송
2002년 후원교회의 청빙으로 한국 목회 시작
현)광주서광교회 담임목사
총회 경력:
지방신학교활성화연구위원회 위원장
총회 빅데이터구축위원회 위원장
제107회 총회 서기
아시아지역노회신설위원회 위원장
기독신문사 60주년기념 아카이브 위원회 위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