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6회 마음경영학회 춘계학술대회와 MOU체결식 & 국악연주회가 『평화통일 준비를 위한 남한의 심리정서적 토양 진단과 대책 II』이란 주제로 5월 24일 오전 8시 20분부터 낮 12시 30분까지 총신대학교 제2종합관 카펠라홀 (B1)에서 개최되어 평화통일을 위한 북한 이탈주민들의심리정서를 살피고 대응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음경영학회 회장 총신대학교 강은주 교수는 “오늘 오신 모든 분을 환영한다. 통일을 위한 탁상공론이 아니라 실천적인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이 학회를 계속해 운영하고 있다. 원근각처에서 오셔서 순서를 맡아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환영사 했다.
개회예배는 사랑의교회 문진호 목사가 창 39:2을 본문으로 ‘그가 형통한 자가 되어’란 제하로 “형통한 자가 되었음에도 그당시 그의 상황은 아직 변화되지 않았다. 남을 위한 형통이기 때문에 아직은 그랬다는 것이다. 그의 고난은 남의 형통을 위한 것이었다. 통일을 위한 우리의 수고는 북한 주민의 형통을 위한 것이다”라고 설교했다.
축사


장대현 미니스트리 · 전 고신대 부총장 임창호 이사장이 “귀한 학회를 준비해 주셔서 존경의 마음을 드린다. 마음은 존재의 중심이다. 마음은 성경에서 핵심 주제라 깊이 탐구할 필요가 있다”라고, 에스더 기도운동 이용희 대표가 “통일을 위한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활동을 해 주셔서 감사하다. 언제라도 있을 통일을 대비하자”라고 축사했다.


학술 대회는 임헌만 교수(백석대학교)의 사회로 곽영훈 회장(UN한국연합회, 세계시민기구 WCO 총재)이 『마음경영을 통한 통일한국 국민의 세계시민의식』이란 제목으로 “과거 미국에서 케네디 대통령을 만난 후 국가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생각하게 됐다. 이후 APPLE의 삶을 살다가 이제 너그런 몸과 마음으로 살고자 한다. 남북통일을 위해서는 세계시민 의식을 가져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초월과 포월의 마음경영이 필요하다”라고 기조 강연했다.
주제 발표 1은 이윤기 박사(통일부 산하 통일교육중앙협의회 사무총장)가 『북한이탈가정의 통일 의식과 남한 정착에 대한 진단과 대책』이란 제목으로 “북한이탈가정은 통일의 주체가 될 수 있다. 교육 격차는 문화 격차가 된다. 북한이탈가정은 세대별로 다른 통일 의식을 갖고 있다. 2세대는 무관심하거나 부담을 느낀다. 북한 체제가 기독교적이라 기독교를 받아들이기 힘들어 한다. 통일은 과정이기에 통합하고 준비하고 함께 미래를 만들어 가야 한다”라고 발표했다.
주제 발표 2는 이은영 대표((사) 유스그라운드, 전 강남드림빌 원장)가 『아기바구니•학대가정 보육원아들에 대한 진단과 대책』이란 제목으로 “아동학대 유형이 늘어가며 이들이 보육원에 들어오게 된다. 이들은 언어학습에 어려움이 생기며 심리 정서적 어려움, 사회적 적응의 어려움을 겪는다. 자립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어야 한다”라고 발표했다.
주제 발표 3은 박인희 박사(전 중구재가노인복지기관장)가 『독거 • 시설 노인들에 대한 진단과 대책』이란 제목으로 “주야간 보호센터는 긍정적인 효과가 많다. 복지시설이 많은데 몰라서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치매 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사회경제적 비용 증가와 함께 치매 환자와 가족들의 사회적 고립 문제를 야기한다. 만성질환으로 절대요양을 필요로 하는 노인은 100만명이 넘는다”라고 발표했다.

김주한 교수 (총신대학교, 남북한교회 일치성경 준비 연구 책임)가 “세 편의 논문은 대한민국 구성원의 문제를 잘 다루고 있다”라고 총평 후 김경숙 교수(일부러 얼굴이 드러나지 않게 촬영했습니다)가 “북한살이 자체가 큰 트라우마이다. 이 트라우마로 인해 안정과 불안에 대한 신경계가 변질된다. 불신하며 살아왔기에 하나님을 믿는 것이 어렵다. 인지, 정서, 삶의 변화가 일어나지 않아 어려움을 당한다. 사회적 지지가 있어야 트라우마 치유가 가능하다. 상호의존의 경험이 필요하다. 트라우마는 어려운 상황에서 살아남기 위한 방식이었다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라고 종합토론했다.
국악 연주(해금 서은영, 서울시 국악관현악단 · 가야금 곽재영, 전남대 국악학 교수) 순서를 가졌다.
유관기관 MOU체결식
장대현Ministry(북한인권&민주화실천연합/북민실:장대현교회,장대현중고등학교,장대현아동센테), 베를린비전교회(Berlin Vision Gemeinde), Eduin Plaza/Eduin News, MMP출판사, MMF장학재단, (사) Youth Ground, 하바롭스크 생명수교회와 MOU체결을 하고, MMF장학재단에서 탈북민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박광옥 원로목사 · 필리핀 선교사가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마음경영학회가 잘 운영되기를 바란다. 북한교회의 재건과 대통령 선거를 위해 간절히 기도하자”라고 말한 후 다같이 통일과 구국기도하고 학술대회를 마무리했다.
후원
가현교회, 공공기관평가연구소, 광주영락교회, 더스토리기독교교육&상담심리연구소, 빛과소금뉴스, 시립다원어린이집, 신림조명(쿡앤로봇밥솥), 약대조이랜드어린이집, 영종도밀음소망사랑교회, 진원무역, 창조어린이집, 총신대학교, 한국독서치료학회, Eduin News, MMP출판사, MMF 장학재단, (사) Youth Ground, World Wide Mis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