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년 동안 열심히 GMS 이사장으로 수고하다 물러났는데 소회는 어떠한가?
-2년 동안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행복했다.
2년간 얼마나 많은 나라에 다녔는가?
-GMS가 100개국에 선교사를 파송했다. 다 돌아볼 수 없어 평소 안 알려지고 소외된 곳을 중심으로 다녔다. 외롭게 사역하는 서부 아프리카 등을 다녀왔다. 39차례 업무차 출장했다.
개척할 때부터 재정의 30%를 선교에 사용했다고 들었다.
-교회 본질이 선교이다. 우리 교회는 선교하는 교회라고 표명하고 개척 때부터 재정의 10%에서 시작해 59%를 사용할 때도 있었고, 30%를 선교에 사용한다.
목사가 선교에 치중하면 목회는 어떠한가?
-처음부터 선교하는 교회로 세웠기에 교인들은 당연한 것으로 생각한다.
후계자가 세워지면 어떻게 할 것으로 생각하는가?
-그분이 어떻게 할지는 내 영역이 아니고 하나님의 영역이라고 생각한다. 목회를 본질에 두면 단순하다. 선교에 올인하면 다른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데 그것이 38년 목회해 1,000명 이상으로 성장한 양정교회의 역사이다. 다른 방법론이 없다. 모든 것을 선교에 맞춰 두니 나머지는 하나님께서 내 부족한 부분을 채워 목회가 저절로 됐다고 생각한다. 일반적인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목사님은 교단에서 존경받을 만한 목사라고 생각한다.
-교인들의 뒷받침으로 일을 해왔다. 교인들이 지원하고 믿어주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