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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총회 사랑하는 마음으로 협력해 나아가자”
제110회기 제1차 총회정책협의회가 11월 12일 오후 2시 서대문교회에서 모였다. 장봉생 총회장이 “각 부서의 계획을 규합해 일정 조정, 협업을 하고자 한다. 그래서 전체의 몫을 키우고자 한다. 총회 전체가 함께 가는 것이 중요하다. 각 파트가 협업하고 같이 가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필요하다. 어느 한 부서가 독주하고 인정 받을려고 하지 않고 정책을 전략적으로 조정해 주기 바란다. 이후 기독신문에 발표해 큰 그림을 보여줄려고 한다. 내년 신년회, 봄 등에 다시 정책협의회로 모여 점검하고 함께 맞추어 나가고자 한다. 함께 모여 정책을 말하고 논의해 나아가고자 한다.”라고 정책총회를 위한 비전을 설명했다. 예배는 서기 김용대 목사의 인도로 부총회장 홍석환 장로가 기도, 회록서기 안창현 목사가 마 26:46을 봉독했다. 총회장 장봉생 목사가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함께 가자고 하셨다. 총회장으로서 들뜨지 않고, 실수하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함께 총회 사랑하는 마음으로 협력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설교 후 부총회장 정영교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장봉생 총회장이 상설위원장, 특별위원장 임명장을 수여하고 장소를 옮겨 분과별 토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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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대 목사의 행복한 고민? 총회의 난감함? 교회는?
김용대 목사가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최근 광신대 이사회에서 총장으로 선임됐다. 그런데 총장이 되기 위해서는 두 가지 직을 내려놔야 한다. 영광대교회 담임목사직과 110회 총회 서기직이다. 겸직을 금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용대 목사가 속한 노회나 교회에서는 담임목사직 사임을 만류하고 있다. 노회에서나 교회에서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이다. 그래서 심지어는 이 세 가지를 겸직하면 안 되겠느냐는 황당한 제안도 들리나 그것은 불가능하다. 혹시 김 목사가 총장으로 가는 것을 선택한다면 총회 임원회는 난감한 상황에 직면한다. 서기를 새로 선출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면 부서기가 서기직을 대행하는 사태가 발생한다. 김 목사는 110회 총회에서 서만종 목사의 서기 후보 탈락, 현장 선거를 통한 서기 선출을 통해 쉽게(?) 서기직을 맡았는데 결국 중도 사퇴라는 오명을 뒤집어쓰고 무책임하다는 비난을 감수해야 할 것이다. 교회도 난감하기는 마찬가지일 것이다. 그러나 여러 경험과 사례를 종합해 보면 이미 이 상황이 공개된 상황에서 주저앉아버리면 후유증도 만만치 않다. 교인들은 담임목사가 딴마음을 가졌다는 것에 이미 마음에 상처받았을 것이다. 담임목사로서의 리더십은 이미 손상을 입었다. 역사와 규모가 있는 교회의 담임목사직, 총회 서기직, 광신대학 총장직. 이 중에서 김용대 목사는 선택해야 하고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을 오롯이 감당해야 할 것이다. 빠른 결단이 그나마 파장을 줄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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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준위 조용히 물러나며 해단식, 이제는 총회 임원들과 함께
제110회 총회준비위원회(이하 총준위) 해단식이, 장봉생 목사의 총회장 취임을 축하하며 9월 30일 낮 12시 반포 채빛 퀴진에서 열렸다. 장봉생 총회장은 총준위는 조용히 뒤로 물러나고 이제 임원들과 함께 110회 총회를 이끌어 갈 것을 밝히며 “총준위가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고, 무난히 총회를 마치게 되어 감사하다. 앞으로도 잘 도와주시기를 바라고, 총준위원장님 말씀처럼 총준위가 이제는 조용히 물러난다는 말씀에 감동받았는데 그렇게 해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인사말했다. 해단식은 총준위 서기 박기준 목사의 사회로 정영교 부총회장이 기도하고 총준위 위원장 한수환 목사가 “그동안 수고한 총준위원들에게 감사하며 이제 우리는 조용히 물러나고 장봉생 총회장께서 임원들과 함께 110회 총회를 잘 이끌어 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총준위 총무 김미열 목사가 “많은 일을 한 것 같아 하나님께 영광 돌린다.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다”라고 말한 후 케익 축하 시간을 인도했다. 이후 애찬을 나누며 친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모든 경비는 장봉생 총회장이 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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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개혁주의 교단 및 아시아 교회 지도자 대회 포럼 개최
제110회 총회(총회장 장봉생 목사)가 주최한 세계 개혁주의 교단 및 아시아 교회 지도자 대회 포럼이 둘째 시간인 9월 26일 오전 10시에 삼정호텔에서 개최됐다. 포럼은 준비위 총무 이국진 목사의 사회로 김홍석 목사가 개회 기도했다. 강의 1은 증경총회장 · 새로남교회 오정호 목사가 ‘한국교회에 내려주신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란 제목으로 “한국교회의 역사는 길지 않으나 하나님께서 많은 은혜를 부어 주셨다. 첫째, 성경과 기도의 복이 있었다. 복음보다 먼저 번역된 성경이 들어왔다. 유례없는 기도에 대한 헌신이 있었다. 둘째 선교 정책의 복이 있었다. 의료 선교, 교육 선교가 사회를 변화시켰다. 셋째, 사람의 복이 있었다. 선교사들은 개혁주의 신학과 복음적 부흥운동을 전했고, 학문적 탁월성과 인격적 신실함으로 한국교회를 세웠다. 넷째, 섭리적 시련과 도전이 있었다. 결론적으로 첫째, 세계 선교에 대한 헌신으로 나가야 한다. 둘째, 복음의 심화와 확산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셋째, 거룩한 연대의 소망을 가지고 나아가야 한다.”라고 강의했다. 강의 2는 총신대학교 역사신학 안인섭 교수가 ‘개혁주의 유산과 미래; 글로벌 연대를 향한 서울 개혁주의 네트워크의 신학적 제언’이란 제목으로 “진리를 보존하기 위해 연대가 필요하다. 신학적 일치가 쉽지 않다. 행사도 단발적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고 서구지향적인 면도 있었다. 새로운 길을 찾아가는 여정으로 첫째, 아시아 발(發) 세계 교회 연대가 필요하다. 세계 인구 60%가 아시아에 있다. 둘째, 개혁주의 연대가 필요하다. 성경의 절대 권위, 신앙고백의 일치, 신앙과 공적 책임, 국제적 연대의 역사적 증거 등이 있다. 셋째, 글로벌 네트워크가 필요하다. 역사적 모델과 맥락을 같이 하고 있다.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작으나 열려 있는 조직을 구성하고자 한다.”라고 강의했다. 강의 3은 준비위원장 신종철 목사가 ‘개혁주의와 함께하는 세계교회’란 제목으로 “개혁주의신앙은 복음주의이다. 개혁주의 신앙은 예정론이다. 개혁주의 신앙은 포괄적인 하나님의 언약의 주되심을 가르친다. 그러면 개혁주의는 한국 장로교회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가? 오직 성경 사상의 고취, 정통 부수주의 신학의 확립, 신사참배 거부와 순교 신앙의 토대가 됐다. 개혁주의는 종교개혁주의자들이 남긴 아름다운 신앙의 유산으로 오늘날에도 전 세계 속에서 전파되고 지켜지며 더욱 부흥되어야 한다. 그래서 우리는 이 대회의 주제를 ‘개혁주의와 함께 하는 세계교회’로 정한 것이다.”라고 강의했다. 준비위 총무 안인섭 교수가 ‘서울 개혁주의 네트워크’ 조직 후 나성균 목사가 애찬기도한 후 오찬을 나누고 폐회했다. 세계 개혁주의 교단 및 아시아교회 지도자대회 취지문(초안) • 서언 • 역사의 절대 주권자이신 하나님께서 지금도 역사를 주관하고 주권적으로 섭리하심을 믿으며, 오늘 우리는 세계 개혁주의 교단 및 아시아교회 지도자대회로 이 자리에 모였다. 급변하는 시대, 불확실성의 도전 속에 교회의 본질과 사명, 정체성을 되새기며, 진리의 기반 위에서 다음과 같이 고백한다. 아울러 우리는 이 만남이 일회적 사건에 그치지 않고, 아시아에서 출발하여 세계로 나가는 새로운 선교적 역사 속에서 형성되는 국제적 네트워크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힘쓸 것을 다짐한다. • 우리의 고백 • 1. 우리 신앙의 토대는 오직 성경이며, 하나님의 영감으로 기록된 말씀은 정확무오하고 신앙과 행위의 유일무이한 최종 권위임을 분명히 고백한다. 2. 우리는 삼위일체 하나님, 즉 성부의 창조, 성자의 구속, 성령의 인도하심 속에서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통치하심을 믿는다. 3. 특별히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과 십자가 죽음, 부활은 인류의 구원과 하나님과 화해를 완성하신 하나님의 궁극적 계시임을 믿으며, 그 중심에 복음의 능력이 있음을 선포한다. 4.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성령의 교통과 사역 안에서 하나 됨과 거룩함을 소명으로 받았다. 세계 개혁주의 교단 및 아시아교회는 각기 다른 언어와 문화, 역사를 지녔으나 그리스도의 몸으로 서로 진리와 사랑으로 서로를 세우며, 예수 그리스도의 나라를 향한 공동 사명을 충실히 감당할 것을 다짐한다. 5. 우리는 급격히 발전하는 디지털 사회를 복음 전파와 다음 세대 양육, 창조 질서의 회복뿐 아니라, 성경적 삶을 지향하는 장으로 삼아 이 사명을 성실히 감당할 것을 다짐한다. 6. 전 지구적인 기후변화와 전쟁의 불안, 생태 위기와 사회적 양극화로 인한 소외감이 팽배한 이때, 정의와 평화를 위하여 세계 시민이자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책임 있는 소명을 깊이 새긴다. 7. 우리는 이미 임한 하나님의 나라를 증거하면서, 종말론적 소망 가운데 완성될 그 나라를 위해 기도하며, 신실한 증인으로 이 땅에서 하나님이 맡기신 사명을 성실히 감당할 것을 다짐한다. • 결의 및 다짐 • 이에 본 대회에 모인 세계 개혁주의 교단 및 아시아교회 지도자들은 지속적인 기도와 교제, 개혁신학에 근거한 교회 정책 수립을 위한 연구와 정기적인 포럼을 통해 주님의 몸된 교회를 굳건히 세우고자 한다. 따라서 우리는 오늘 이곳 서울에서 시대가 요구하는 선교적 과제에 능동적이고 책임 있게 응답하기 위하여 개혁주의적 연대와 협력의 네트워크를 형성하고자 한다. 이에 우리 모두는 하나님 앞에서 '함께' 끊임 없이 교류하며 동역할 것을 엄숙히 선포하며, 성령님의 인도하심과 능력으로 이 길을 끝까지 감당할 것을 굳게 다짐한다. " 주여 우리로 하나님의 성실한 동역자가 되게 하소서!" 2025년 9월 26일 세계 개혁주의 교단 및 아시아교회 지도자대회 참석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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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동의안 본회 상정 안되 무효…다루면 불법!
제110회 총회 마지막 시간에 임원회로 넘기기로 한 6건의 긴급동의안이 상정 절차를 거치지 않아 다룰 수 없게 됐다. 리폼드뉴스는 이에 대한 법리적 견해를 밝혔다. 본 기자는 리폼드뉴스의 의견에 동의하며 첨언하고자 한다. 총회 마지막 시간에 긴급동의안을 임원회에 맡기는 것으로 결의코자 할 때 그리고 결의 후 여러 총대들이 발언권을 요구했으나 무시됐다. 추후 이들에게 무슨 발언을 할려고 했느냐 묻자 ”본회에 상정되지 않은 긴급동의안은 무효라는 발언을 할려고 했다“라고 말했다. 결국 일부 총대들은 알고 있었던 이 법을 총회장이나 서기, 임원 등은 알지 못했거나 무시하고, 상정도 없이 임원회에 맡기는 것으로 결정했다. 결국 절차 위반으로 6개의 긴급동의안은 다루면 안 되고 폐기해야 한다. 만약 임원회가 무리하게 이것을 다루면 법적 분쟁을 각오해야 한다. 사족으로, 한 총대 선배는 아는 분이 긴급동의안에 대해 서명해 달라고해서 내용도 제대로 모르고 응했는데 알고보니 본인이 동의할 수 없는 내용이었다. 내용도 모르고 친분에 의해 서명한 것을 자책하며 명단에서 빼고 싶다고 했다. 그리고 한숨을 쉬며 괴로워했다. 긴급동의안에 서명을 구할 때 뭔 내용인지 알려줘야 한다. 그리고 서명자도 물어야한다. 동의하기 힘든 안건은 양해를 구하고 거절해야 한다. 내가 무심코 동의 서명하면 누군가는 그로인해 큰 피해를 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연못에 무심코 던진 돌멩이에 개구리는 맞아 죽는다. 관련 기사 링크: [제110회 총회29] 당석 제안 안건 본회에 상정되지 않아 https://www.reformednews.co.kr/1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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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연 명예회장 오광춘 장로는 왜 정년 연장에 찬성했나?
매년 전국장로회연합회 하기부부수련회가 끝나면 결의문을 발표한다. 이때 늘 나오는 것이 정년연장 반대이다. 올해는 “적극” 반대한다고 했다. 하나: 우리는 항존직 정년 연장을 적극 반대한다. 우리 교단은 헌법에 항존직 정년을 70세로 명시하고 있다. 급변하는 AI시대에 걸맞게 젊고 열정이 있는 목회자가 더욱 필요한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정년 연장을 적극 반대한다. 그런데 올해 총회에도 여전히 올라온 정년 연장 건에 대해 특이하게도 장로 둘 만 찬반 발언하고 바로 전자투표를 실시해 부결시켰다. 이전에는 주로 목사들이 나와서 토론을 했는데 이번에는 특이하게도 장로들만 찬반 발언했고, 또한 더 특이하게도 전장연 명예회장 오광춘 장로가 찬성 발언을 했다. 오광춘 명예회장이 전장연의 결의서 내용과 반대되는 주장을 하게 된 배경이 궁금하다. 그것도 일반 회원도 아니고 전장연 명예회장이 결의문과 반대되는 주장을 공적으로 하는 것이 옳은가하는 생각을 해본다. 혹시 정년 연장을 바라는 목사들의 마음을 얻기 위한 것인가? 요즘들어 호남 측의 이익을 대변하는 일에 몸과 발언으로 앞장서는 모습을 보면서 어떤 의도로 찬성 발언을 했는지 궁금하다. 그의 행보에 관심을 가질 필요를 느낀다. 뭔가 이상하게 다뤄진 정년 연장 안이라는 생각을 금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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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총회 사랑하는 마음으로 협력해 나아가자”
- 제110회기 제1차 총회정책협의회가 11월 12일 오후 2시 서대문교회에서 모였다. 장봉생 총회장이 “각 부서의 계획을 규합해 일정 조정, 협업을 하고자 한다. 그래서 전체의 몫을 키우고자 한다. 총회 전체가 함께 가는 것이 중요하다. 각 파트가 협업하고 같이 가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필요하다. 어느 한 부서가 독주하고 인정 받을려고 하지 않고 정책을 전략적으로 조정해 주기 바란다. 이후 기독신문에 발표해 큰 그림을 보여줄려고 한다. 내년 신년회, 봄 등에 다시 정책협의회로 모여 점검하고 함께 맞추어 나가고자 한다. 함께 모여 정책을 말하고 논의해 나아가고자 한다.”라고 정책총회를 위한 비전을 설명했다. 예배는 서기 김용대 목사의 인도로 부총회장 홍석환 장로가 기도, 회록서기 안창현 목사가 마 26:46을 봉독했다. 총회장 장봉생 목사가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함께 가자고 하셨다. 총회장으로서 들뜨지 않고, 실수하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함께 총회 사랑하는 마음으로 협력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설교 후 부총회장 정영교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장봉생 총회장이 상설위원장, 특별위원장 임명장을 수여하고 장소를 옮겨 분과별 토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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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총회 사랑하는 마음으로 협력해 나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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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대 목사의 행복한 고민? 총회의 난감함? 교회는?
- 김용대 목사가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최근 광신대 이사회에서 총장으로 선임됐다. 그런데 총장이 되기 위해서는 두 가지 직을 내려놔야 한다. 영광대교회 담임목사직과 110회 총회 서기직이다. 겸직을 금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용대 목사가 속한 노회나 교회에서는 담임목사직 사임을 만류하고 있다. 노회에서나 교회에서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이다. 그래서 심지어는 이 세 가지를 겸직하면 안 되겠느냐는 황당한 제안도 들리나 그것은 불가능하다. 혹시 김 목사가 총장으로 가는 것을 선택한다면 총회 임원회는 난감한 상황에 직면한다. 서기를 새로 선출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면 부서기가 서기직을 대행하는 사태가 발생한다. 김 목사는 110회 총회에서 서만종 목사의 서기 후보 탈락, 현장 선거를 통한 서기 선출을 통해 쉽게(?) 서기직을 맡았는데 결국 중도 사퇴라는 오명을 뒤집어쓰고 무책임하다는 비난을 감수해야 할 것이다. 교회도 난감하기는 마찬가지일 것이다. 그러나 여러 경험과 사례를 종합해 보면 이미 이 상황이 공개된 상황에서 주저앉아버리면 후유증도 만만치 않다. 교인들은 담임목사가 딴마음을 가졌다는 것에 이미 마음에 상처받았을 것이다. 담임목사로서의 리더십은 이미 손상을 입었다. 역사와 규모가 있는 교회의 담임목사직, 총회 서기직, 광신대학 총장직. 이 중에서 김용대 목사는 선택해야 하고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을 오롯이 감당해야 할 것이다. 빠른 결단이 그나마 파장을 줄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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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대 목사의 행복한 고민? 총회의 난감함? 교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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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준위 조용히 물러나며 해단식, 이제는 총회 임원들과 함께
- 제110회 총회준비위원회(이하 총준위) 해단식이, 장봉생 목사의 총회장 취임을 축하하며 9월 30일 낮 12시 반포 채빛 퀴진에서 열렸다. 장봉생 총회장은 총준위는 조용히 뒤로 물러나고 이제 임원들과 함께 110회 총회를 이끌어 갈 것을 밝히며 “총준위가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고, 무난히 총회를 마치게 되어 감사하다. 앞으로도 잘 도와주시기를 바라고, 총준위원장님 말씀처럼 총준위가 이제는 조용히 물러난다는 말씀에 감동받았는데 그렇게 해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인사말했다. 해단식은 총준위 서기 박기준 목사의 사회로 정영교 부총회장이 기도하고 총준위 위원장 한수환 목사가 “그동안 수고한 총준위원들에게 감사하며 이제 우리는 조용히 물러나고 장봉생 총회장께서 임원들과 함께 110회 총회를 잘 이끌어 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총준위 총무 김미열 목사가 “많은 일을 한 것 같아 하나님께 영광 돌린다.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다”라고 말한 후 케익 축하 시간을 인도했다. 이후 애찬을 나누며 친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모든 경비는 장봉생 총회장이 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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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준위 조용히 물러나며 해단식, 이제는 총회 임원들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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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개혁주의 교단 및 아시아 교회 지도자 대회 포럼 개최
- 제110회 총회(총회장 장봉생 목사)가 주최한 세계 개혁주의 교단 및 아시아 교회 지도자 대회 포럼이 둘째 시간인 9월 26일 오전 10시에 삼정호텔에서 개최됐다. 포럼은 준비위 총무 이국진 목사의 사회로 김홍석 목사가 개회 기도했다. 강의 1은 증경총회장 · 새로남교회 오정호 목사가 ‘한국교회에 내려주신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란 제목으로 “한국교회의 역사는 길지 않으나 하나님께서 많은 은혜를 부어 주셨다. 첫째, 성경과 기도의 복이 있었다. 복음보다 먼저 번역된 성경이 들어왔다. 유례없는 기도에 대한 헌신이 있었다. 둘째 선교 정책의 복이 있었다. 의료 선교, 교육 선교가 사회를 변화시켰다. 셋째, 사람의 복이 있었다. 선교사들은 개혁주의 신학과 복음적 부흥운동을 전했고, 학문적 탁월성과 인격적 신실함으로 한국교회를 세웠다. 넷째, 섭리적 시련과 도전이 있었다. 결론적으로 첫째, 세계 선교에 대한 헌신으로 나가야 한다. 둘째, 복음의 심화와 확산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셋째, 거룩한 연대의 소망을 가지고 나아가야 한다.”라고 강의했다. 강의 2는 총신대학교 역사신학 안인섭 교수가 ‘개혁주의 유산과 미래; 글로벌 연대를 향한 서울 개혁주의 네트워크의 신학적 제언’이란 제목으로 “진리를 보존하기 위해 연대가 필요하다. 신학적 일치가 쉽지 않다. 행사도 단발적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고 서구지향적인 면도 있었다. 새로운 길을 찾아가는 여정으로 첫째, 아시아 발(發) 세계 교회 연대가 필요하다. 세계 인구 60%가 아시아에 있다. 둘째, 개혁주의 연대가 필요하다. 성경의 절대 권위, 신앙고백의 일치, 신앙과 공적 책임, 국제적 연대의 역사적 증거 등이 있다. 셋째, 글로벌 네트워크가 필요하다. 역사적 모델과 맥락을 같이 하고 있다.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작으나 열려 있는 조직을 구성하고자 한다.”라고 강의했다. 강의 3은 준비위원장 신종철 목사가 ‘개혁주의와 함께하는 세계교회’란 제목으로 “개혁주의신앙은 복음주의이다. 개혁주의 신앙은 예정론이다. 개혁주의 신앙은 포괄적인 하나님의 언약의 주되심을 가르친다. 그러면 개혁주의는 한국 장로교회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가? 오직 성경 사상의 고취, 정통 부수주의 신학의 확립, 신사참배 거부와 순교 신앙의 토대가 됐다. 개혁주의는 종교개혁주의자들이 남긴 아름다운 신앙의 유산으로 오늘날에도 전 세계 속에서 전파되고 지켜지며 더욱 부흥되어야 한다. 그래서 우리는 이 대회의 주제를 ‘개혁주의와 함께 하는 세계교회’로 정한 것이다.”라고 강의했다. 준비위 총무 안인섭 교수가 ‘서울 개혁주의 네트워크’ 조직 후 나성균 목사가 애찬기도한 후 오찬을 나누고 폐회했다. 세계 개혁주의 교단 및 아시아교회 지도자대회 취지문(초안) • 서언 • 역사의 절대 주권자이신 하나님께서 지금도 역사를 주관하고 주권적으로 섭리하심을 믿으며, 오늘 우리는 세계 개혁주의 교단 및 아시아교회 지도자대회로 이 자리에 모였다. 급변하는 시대, 불확실성의 도전 속에 교회의 본질과 사명, 정체성을 되새기며, 진리의 기반 위에서 다음과 같이 고백한다. 아울러 우리는 이 만남이 일회적 사건에 그치지 않고, 아시아에서 출발하여 세계로 나가는 새로운 선교적 역사 속에서 형성되는 국제적 네트워크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힘쓸 것을 다짐한다. • 우리의 고백 • 1. 우리 신앙의 토대는 오직 성경이며, 하나님의 영감으로 기록된 말씀은 정확무오하고 신앙과 행위의 유일무이한 최종 권위임을 분명히 고백한다. 2. 우리는 삼위일체 하나님, 즉 성부의 창조, 성자의 구속, 성령의 인도하심 속에서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통치하심을 믿는다. 3. 특별히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과 십자가 죽음, 부활은 인류의 구원과 하나님과 화해를 완성하신 하나님의 궁극적 계시임을 믿으며, 그 중심에 복음의 능력이 있음을 선포한다. 4.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성령의 교통과 사역 안에서 하나 됨과 거룩함을 소명으로 받았다. 세계 개혁주의 교단 및 아시아교회는 각기 다른 언어와 문화, 역사를 지녔으나 그리스도의 몸으로 서로 진리와 사랑으로 서로를 세우며, 예수 그리스도의 나라를 향한 공동 사명을 충실히 감당할 것을 다짐한다. 5. 우리는 급격히 발전하는 디지털 사회를 복음 전파와 다음 세대 양육, 창조 질서의 회복뿐 아니라, 성경적 삶을 지향하는 장으로 삼아 이 사명을 성실히 감당할 것을 다짐한다. 6. 전 지구적인 기후변화와 전쟁의 불안, 생태 위기와 사회적 양극화로 인한 소외감이 팽배한 이때, 정의와 평화를 위하여 세계 시민이자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책임 있는 소명을 깊이 새긴다. 7. 우리는 이미 임한 하나님의 나라를 증거하면서, 종말론적 소망 가운데 완성될 그 나라를 위해 기도하며, 신실한 증인으로 이 땅에서 하나님이 맡기신 사명을 성실히 감당할 것을 다짐한다. • 결의 및 다짐 • 이에 본 대회에 모인 세계 개혁주의 교단 및 아시아교회 지도자들은 지속적인 기도와 교제, 개혁신학에 근거한 교회 정책 수립을 위한 연구와 정기적인 포럼을 통해 주님의 몸된 교회를 굳건히 세우고자 한다. 따라서 우리는 오늘 이곳 서울에서 시대가 요구하는 선교적 과제에 능동적이고 책임 있게 응답하기 위하여 개혁주의적 연대와 협력의 네트워크를 형성하고자 한다. 이에 우리 모두는 하나님 앞에서 '함께' 끊임 없이 교류하며 동역할 것을 엄숙히 선포하며, 성령님의 인도하심과 능력으로 이 길을 끝까지 감당할 것을 굳게 다짐한다. " 주여 우리로 하나님의 성실한 동역자가 되게 하소서!" 2025년 9월 26일 세계 개혁주의 교단 및 아시아교회 지도자대회 참석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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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동의안 본회 상정 안되 무효…다루면 불법!
- 제110회 총회 마지막 시간에 임원회로 넘기기로 한 6건의 긴급동의안이 상정 절차를 거치지 않아 다룰 수 없게 됐다. 리폼드뉴스는 이에 대한 법리적 견해를 밝혔다. 본 기자는 리폼드뉴스의 의견에 동의하며 첨언하고자 한다. 총회 마지막 시간에 긴급동의안을 임원회에 맡기는 것으로 결의코자 할 때 그리고 결의 후 여러 총대들이 발언권을 요구했으나 무시됐다. 추후 이들에게 무슨 발언을 할려고 했느냐 묻자 ”본회에 상정되지 않은 긴급동의안은 무효라는 발언을 할려고 했다“라고 말했다. 결국 일부 총대들은 알고 있었던 이 법을 총회장이나 서기, 임원 등은 알지 못했거나 무시하고, 상정도 없이 임원회에 맡기는 것으로 결정했다. 결국 절차 위반으로 6개의 긴급동의안은 다루면 안 되고 폐기해야 한다. 만약 임원회가 무리하게 이것을 다루면 법적 분쟁을 각오해야 한다. 사족으로, 한 총대 선배는 아는 분이 긴급동의안에 대해 서명해 달라고해서 내용도 제대로 모르고 응했는데 알고보니 본인이 동의할 수 없는 내용이었다. 내용도 모르고 친분에 의해 서명한 것을 자책하며 명단에서 빼고 싶다고 했다. 그리고 한숨을 쉬며 괴로워했다. 긴급동의안에 서명을 구할 때 뭔 내용인지 알려줘야 한다. 그리고 서명자도 물어야한다. 동의하기 힘든 안건은 양해를 구하고 거절해야 한다. 내가 무심코 동의 서명하면 누군가는 그로인해 큰 피해를 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연못에 무심코 던진 돌멩이에 개구리는 맞아 죽는다. 관련 기사 링크: [제110회 총회29] 당석 제안 안건 본회에 상정되지 않아 https://www.reformednews.co.kr/1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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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연 명예회장 오광춘 장로는 왜 정년 연장에 찬성했나?
- 매년 전국장로회연합회 하기부부수련회가 끝나면 결의문을 발표한다. 이때 늘 나오는 것이 정년연장 반대이다. 올해는 “적극” 반대한다고 했다. 하나: 우리는 항존직 정년 연장을 적극 반대한다. 우리 교단은 헌법에 항존직 정년을 70세로 명시하고 있다. 급변하는 AI시대에 걸맞게 젊고 열정이 있는 목회자가 더욱 필요한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정년 연장을 적극 반대한다. 그런데 올해 총회에도 여전히 올라온 정년 연장 건에 대해 특이하게도 장로 둘 만 찬반 발언하고 바로 전자투표를 실시해 부결시켰다. 이전에는 주로 목사들이 나와서 토론을 했는데 이번에는 특이하게도 장로들만 찬반 발언했고, 또한 더 특이하게도 전장연 명예회장 오광춘 장로가 찬성 발언을 했다. 오광춘 명예회장이 전장연의 결의서 내용과 반대되는 주장을 하게 된 배경이 궁금하다. 그것도 일반 회원도 아니고 전장연 명예회장이 결의문과 반대되는 주장을 공적으로 하는 것이 옳은가하는 생각을 해본다. 혹시 정년 연장을 바라는 목사들의 마음을 얻기 위한 것인가? 요즘들어 호남 측의 이익을 대변하는 일에 몸과 발언으로 앞장서는 모습을 보면서 어떤 의도로 찬성 발언을 했는지 궁금하다. 그의 행보에 관심을 가질 필요를 느낀다. 뭔가 이상하게 다뤄진 정년 연장 안이라는 생각을 금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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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봉생 총회장 후보 공개 발언…선거개입 논란 우려 확산
- 기자의 귀를 의심했다. 설마 저런 말을 공개적으로 하다니? 장봉생 총회장 후보는 선관위를 향해, 선관위원 투표로 후보 탈락한 “고광석 목사를 후보로 확정해 정영교 목사와 경선을 붙이라”는 것과 “부서기 서만종은 건들지 말라”는 것, 그리고 자기 말대로 되지 않으면 소란을 이유로 9월 8일(월) 본인이 시무하는 서대문교회에서 모이는 ‘총회 임원 후보 정견 발표회’ 장소를 허락하지 않겠다고 했다. 현재 고광석 목사측 호남 지지자들은 선관위를 맹공격하고 있다. 9월 2일자 기독신문 지면 3면에 “고광석 목사 부총회장 후보 자격 보존하라”, “부총회장 후보 심사 논란, 호남권 강력 반발”이란 제목의 기사가 실렸다. 22면 기독논단에는 “총회 선거, 최종 판단은 총대의 몫이다”라는 기고가 실렸다. 1면에는 고광석 목사가 속한 동광주노회가 호소문을 발표했다. 24면에는 고광석 목사를 지지하는 측에서 선관위를 비난하며, 호남 측 서만종 목사의 서기직 후보 확정, 고광석 목사의 부총회장 후보 확정, 정영교 목사의 부총회장 후보 확정 취소를 요구하는 전면 성명서를 발표했다. 그런데 전지역의 총대가 보는 교단지에 한 지역의 입장을 이렇게나 많은 지면을 할애할 필요가 있는가? 기독신문 사장이 모 후보와 밀접하다는 소문이 있던데 헛소문이기를 바란다. 장봉생 후보는 서만종 목사를 옹호하면서 “현 선관위원장인 오정호 목사가 서 목사의 당선을 확정 공포 했으면서 지금에 와서 문제삼는 것은 잘못”이라는 식의 발언을 했다. 그런데 이 발언은 성명서에 실린 고광석 목사 지지자 측의 주장과 워딩이 같다. 비호남측 총대들은 선관위에서 탈락시키고, 보류 시킨 두 호남측 임원 후보에 대해 대체로 하자가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고광석 목사는 서기 신분으로 분쟁중인 천안중부교회에 개입해 이상규 목사에게 7000만원을 받았다. 비록 선교헌금이라고는 하지만 돈 없는 교회가 왜 그 거금을 돈 많은 교회에 선교하라고 주며, 또 왜 기사로 폭로 시켜 돌려 받았는가? 이게 선교헌금인가? 뇌물인가? 서만종 목사는 전남노회를 어지럽힌 이유로 목사 면직 됐고 아직 해벌되지 않았다. 즉 헌법으로 보면 그는 목사가 아니다. 그런데도 107회기 선관위(위원장 권순웅 목사)는 이것을 제대로 검증하지 않아 결국 부서기로 당선됐다. 금번 선관위가 이제라도 그것을 바로 잡자는데 무슨 이의가 있을 수 있는가? 그러면 정임원 후보자 심사가 왜 필요한가? 그냥 추대하면 되지? 고광석 목사 지지측 호남인들은 호소문이나 성명서를 내지 말고 이런 후보들이 자기 지역 목사라는 것에 대해 부끄러워하고 석고대죄하며 사과문을 게재해야 한다. 그런데 이런 문제를 제기한 선관위를 겁박하고, 불법을 행한다고 비난 한다면 비호남 지역 총대들이 호남을 어떻게 볼 것인가를 생각해 보기 바란다. 늘 호남 홀대론만 주장하며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고, 안 되면 교단 탈되하겠다는 말만 되풀이하면 되는가? 오죽하면 “그래, 제발 나가라”는 말이 들리는가? 이런 상황에서 왜 장봉생 총회장 후보는 선거개입성 발언을 공개적으로 했는가? 이 일을 몇몇 선관위원들에게 알리자 이들은 모두 황당해하며 “현재 장봉생 목사가 후보 신분이라는 것을 망각한 것 같다.”고 응답했다. 선관위도 이 문제를 심각하게 볼 것으로 보인다. 선거관리 업무는 총회 선거관리 위원회의 고유 권한이다. 이 권한은 현직 총회장이라 하더라도 침해하지 못한다. 당사자들은 얼마든지 소명할 수 있는 길이 열려있다. 그런데 차기 총회장에 취임할 현 부총회장이 선거관리 업무에 개입한 것은 법을 어긴 것은 차치하더라도, 공개적으로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선관위의 선거관리 업무에 영향을 끼치는 부당한 개입은 옳지 않다. 파장이 클 것을 우려하며, 긴급 모임을 갖는 선관위를 전 총대들은 예의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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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봉생 총회장 후보 공개 발언…선거개입 논란 우려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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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정영교 부총회장 후보, 허위사실 유포 기자들 로펌 통해 고소
- 제110회 총회 부총회장 후보 정영교 목사가 악의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한 기자들을 대형로펌 법무법인(유한)린을 통해 9.1일자로 고소를 접수했다. 이는 총회 선거풍토를 바로 잡고 후보에 대한 거짓 음해와 명예훼손 그리고 선거 방해죄를 막기 위한 특단의 조치로 보인다. 최근 몇몇 언론들이 정영교 후보와 관련한 이의성 전 선교사의 허위제보를 사실 확인도 없이 보도했다. 이후 그것이 허위사실임을 알렸음에도 여전히 기사를 수정하지 않고 그대로 노출하고 있다. 이에 이러한 기자들을 대상으로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영교 후보는 “허위사실을 보도하는 찌라시 언론들이 후보들을 겁박하고 선거에 개입하며 총회를 어지럽히는 일들에 단호하게 대처하는 것이 총회를 바르게 세워가는 길이고 감당해야할 사명”이라고 밝혔다. 이후 허위 사실을 전달한 당사자에 대해서도 고소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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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신 편목과정 문제..."합동교단 멤버십이 있는가?"
- 교계 기자를 하게 되면서 종종 듣는 말이 있다. “총총”이다. 이 말은 총신대학과 총신대학신학대학원을 나온 목사라는 말이다. 총총이 아닌 신학교 출신 목사들이 총총을 악의적으로 말할 때 쓰는 말이기도 하다. 정작 총총인 목사들은 이 말을 잘 사용하지 않는다. 그런데 나는 총총총이다. 총신대학목회신학전문대학원 신학박사(Th.D) 과정을 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과정 이전에 ACTS(아세아연합신학대학원)에서 신약신학으로 Th.M을 했다. 1997년 군목 전역 즈음에 진학했다. 이 학교에 들어간 이유는 선교사와 군목에게는 학비를 절반만 받았기 때문이다. 만약 그 당시 총신대학 대학원에서 군목에게 학비 혜택이 있었다면 아마 총신에서 Th.M을 했을 것이다. 그러면 총총총총이 됐을 것이다. 지금은 군목에게 학비 혜택이 있기에 교단 군목들이 총신에서 Th.M을 하고 Ph.D 과정이나 Th.D 과정을 해 군목들 중에는 총총총총이 여럿이다. 이처럼 장황하게 그동안 공부한 과정을 이야기한 이유는 기독신문에서 편목교육에 대한 문제를 다뤘기 때문이다. 인터넷판 2025년 8월 27일 기사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내용이 유익해 전문을 게재한다. [제110회 총회기획] 현행 특별편목교육 부실 논란, 교단 정체성 강화 위해 정규과정 필요 총회 혁신을 위한 새로운 길 ②편목교육 개선하자 검증 안 된 신학교 출신도 교육 편목자격 명문화, 전문교육 필요 타 교단 출신으로 우리 교단에 가입한 목회자들에게 정회원 자격을 주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현행 편목교육을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많다. 단기 집중 교육이다보니 교육 효과가 적을 수밖에 없고, 자연스레 교단 정체성을 약화시키는 통로가 되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 교단 편목교육은 특별편목교육이라는 이름으로 목회자의 교육 정도에 따라 2주, 4주, 6주 과정으로 나눠 시행된다. 정기적으로 개설된 과정이 아니라, 비정기적으로 총회 결의에 따라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최근에는 3년마다 시행됐다. 100회기에는 174명이, 103회기에는 160명이, 106회기에는 245명이, 그리고 올해 1∼2월 시행된 109회기 특별편목교육에는 153명이 수료했다. 타 교단들도 편목교육을 실시하는데, 우리 교단과 다른 점은 모두 교단 신학교 정식과정으로 실시하고 있다는 것이다. 예장통합은 반드시 총회 직영신학교(신대원)에 입학해 30학점 이상을 반드시 이수하도록 헌법시행규정에 명문화하고 있다. 예장백석도 백석신학대학원이나 여타 신학교에서 1∼2년가량 과정을 이수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비해 우리 교단의 2∼6주 단기 특별편목교육은 신대원 커리큘럼을 준행해 최대한 많은 과목을 교육한다고 하지만, 1년 과정의 타 교단 편목교육에 비해서 교육 효과를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다. 절대적인 교육 시간 부족과 함께 또 하나의 심각한 문제는 입학사정이 부실할 수 있다는 점이다. 우리 교단 특별편목교육은 과정별로 자격 대상을 구분하고 있다. A과정(2주)은 ‘본 교단이 인정하는 신학대학원(신학교) 졸업자’, B과정(4주)는 ‘2주 과정 이외 정규 신학대학원(신학교) 졸업자’, C과정(6주)는 ‘여타 신학교 졸업자’로 규정하고 있다. A과정의 경우 우리 교단 신학과 일치하는 국내외 유수한 신학대학원 목회학 석사(M.Div.) 이상을 선별하기 때문에 별 문제가 없지만, C과정의 경우 검증되지 않은 비정규 신학교 출신이 적지 않다. 지원자 사정은 총회 특별위원회에서 맡는데, 명문화된 규정이 없어 일관적이지 못하고, 간혹 정치적 입학사정을 했다는 비판을 받기도 한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비정규 신학교에서 얼마동안 수업을 들었든, 목사 안수만 받고, 우리 교단 노회장 추천서만 받으면 별 제재 없이 특별편목교육을 받을 수 있다. 가뜩이나 무자격 목사들로 인한 교회적·사회적 문제가 커지는 상황에,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교단에서 편목 자질 검증이 너무 미흡한 것 아니냐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 이에 비해 타 교단들은 편목교육 자격이 엄격하고, 명문화돼 있다. 예장통합의 경우 편목(청목)을 받아들일 수 있는 국내 교단은 예장합동, 예장고신, 예장대신, 기장, 기감, 기성, 기침, 예성, 예장합신, 예장백석, 기하성 등 11개 교단으로만 제한되며, 청원자 모두 각 교단 직영 신학대학원을 졸업해야 한다. 최근 몇 년 동안 편목 가입자가 대폭 증가한 예장백석의 경우도 교육부 인가를 받은 75개 신학교 출신으로 한정하고 있다. 이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은 크게 두 가지다. 첫 번째 방안은 단기 특별편목교육을 폐지하고, 최소 6개월이나 1년, 혹은 3년 과정의 정규 편목교육 과정을 개설하는 것이다. 단기 특별편목교육 부실 지적은 예전부터 있어 왔다. 총회에서도 여러 번 ‘단회적’ 시행을 결의했지만,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 그 이유 중 하나가 편목교육에 대한 수요는 여전하지만, 교단 내에 다른 정규 편목교육이 없기 때문이었다. 우리 교단은 과거 총신대 양지캠퍼스에서 1년 과정의 편목교육을 시행하다, 현재는 교육부의 지적으로 폐지됐다. 그러나 지금도 총신대 평생교육원이나 총회신학원, 지방신학교 등을 활용해 정규 편목교육이 가능하다. 총신대 한 관계자는 “총회와 총신이 합의만 하면, 총신대 평생교육원에서 1년 단위 편목 위탁교육이 얼마든지 가능하다. 아무래도 현행 단기 편목교육보다는 교육의 질이 개선되지 않겠나”고 말했다. 아직 유지되고 있는 총회신학원이나 교단 인준 지방신학교를 활용하는 것도 방법 중 하나다. 총회신학원 부원장을 역임한 한기영 목사는 “편목교육 기간이 적어도 1년은 돼야 한다”며 “전반기에 14주, 후반기에 14주 정도 수업을 하면 얼마든지 커리큘럼을 맞출 수 있다. 평일 저녁도 가능하고, 토요일도 수업도 가능하다. 수강생들을 배려해 총회신학원 이름으로 지방신학교를 활용해 광역별로 묶어 교육을 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같이 6개월 이상의 정규 편목교육을 개설하기 위해서는, 타 교파 교역자 가입 절차를 다룬 총회헌법 정치 제15장 제13조를 보다 구체화할 필요가 있다. 또 보다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타 교단과 같이 자격 기준을 강화하는 조치도 요청된다. 두 번째 방안은 6개월이나 1년 과정의 정규 편목교육을 개설하거나 현행 총신신대원 2학년 편입학 과정을 적극 활용하되, 현행 단기 특별편목교육도 병행하자는 것이다. 목회와 교육을 병행해야 하는 편목교육 지원자들의 현실을 감안해, 현재 단기 교육을 존치하되 개선책을 마련하자는 제안이다. 106회기 총회신학원복원및편목과정소위원회 서기를 역임한 정신길 목사는 “현행 편목교육은 자칫 이단 출신이나 성비위자들의 신분세탁 통로로 이용되는 것과 아울러, 젊은 목회자들이 편법적으로 활용하기 쉽다. 총신신대원에 2학년으로 편입할 수 있지만 쉬운 길을 찾는 것이다. 또 교단에 가입하려고 편목 시행 몇 개월 전에 노회에 가입하는 이들도 있다”며 “단기 편목교육은 최소 목회를 20년 이상이거나, 노회 가입 후 10년 이상만 가능하도록 하거나, 정원을 제한해야 편목의 질을 높일 수 있다. 젊은 목회자들은 총신신대원 편입제도를 활용하도록 인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정 목사는 이와 함께 단기 특별편목교육도 총회 청원에 의지할 것이 아니라, 3년이나 5년 단위로 정해놓고 시행해야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정 목사는 “대형교회 후임 목회자 선정 때문에 특별편목이 열린다는 소문이 적지 않다”며 “그런 소문을 불식시키기 위해서라도, 개설 시점을 정해놔야 한다. 그래야 교회와 대상자들도 기도로 준비할 수 있다. 적어도 교단에 대한 사랑과 신학 정체성을 가진 분들이 들어오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회의 책임과 역할 중요…일차적으로 자격 검증해야 준회원 가입 시 자격 확인 필요 노회 분립도 논란 부추기는 요인 “준회원이지만 이미 노회 소속이고, 또 노회 추천을 받은 상황이라 사정 과정에서 탈락시키기가 실제적으로 쉽지 않다.” 편목특별위원으로 활동했던 한 목회자의 말이다. 편목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일차적으로 노회의 책임과 역할이 중요하다. 타 교단 출신 목회자가 노회에 가입을 요청할 때 무턱대고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정확하고 책임 있게 신학적 검증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지난해 발생한 이단 출신 목회자 가입 논란도 이 절차를 제대로 지키지 않았기 때문이다. 예장백석의 경우 ‘본 교단이 인정하는 교단’ 출신자에 한해, 노회 정치부 심의와 총회 정치국 허락을 거치도록 하고 있다. 예장통합과 같이 목회학석사 출신만 가입하도록 제한하는 것도 고려해볼 수 있다. 잦은 노회 분립도 자제해야 한다. 자의나 추천에 의해 노회에 가입하는 타 교단 출신 목회자와 교회도 있지만, 노회 분립 심사에서 21당회 수를 맞추기 위해 타 교단 목사와 교회를 영입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 이 경우 타 교단 목사는 준회원으로 분류되지만, 교회는 특별한 일이 없는 한 교단 전산망에 등재된다. 108회기 A노회분립위원으로 활동했던 한 목사는 “공동의회록을 확인하고, 교회가 총회에 등재됐는지 정도만 확인하지, 해당 교회 목회자를 검증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노회 분립 과정에서 급하게, 혹은 억지로 타 교단 목사와 교회를 영입하다보니 제대로 된 신학 검증이 되지 않는 것이다. 총회 결의도 논란거리였다. 제104회 총회에서는 ‘타 교단 목사가 교회와 함께 가입 시 교회 대표 건을 임시로 인정’하기로 결의했다. 이 결의는 제109회 총회 때 총회규칙 부칙 개정으로 취소됐지만, 결과적으로 타 교단 출신 목회자와 교회가 우리 교단에 가입하기 쉽도록 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총회임원을 역임한 한 목회자는 “총회가 금하고 있어도, 노회 내부적으로 당회장 역할을 하도록 허용하는 경우도 많다. 언젠가는 편목교육을 해야 한다. 눈 가리고 아웅 식이 아니라, 노회에서부터 책임 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기사를 통해 타교단이 편목교육에 대해 나름의 체계를 갖추고 있다는 것에 놀랐고, 그에 비해 우리 교단은 주먹구구식이라는 것에 더 놀랐다. 어떻게 2, 4, 6주만에 우리 교단 목사가 될 수 있는가? 신대원 입학 시험을 치루고 입학해 3년을 공부해야 목사가 되는 것에 비해 얼마나 쉬운 지름길인가? 단기간에 교단 신분 세탁이 가능하다. 과연 이런 단기 속성 과정을 통해 합동교단의 목사가 되면 멤버십이 생길 수 있는가? 나는 등록금 할인 정책에 의해 ACTS에서 Th.M을 하느라 2년간 정규 수업을 듣고 논문을 썼지만 내가 ACTS인이라는 생각을 하지는 않는다. 졸업 이후에는 ACTS에 별 관심이 없다. 논문 때문에 2년 이상을 다녔지만 멤버십이 형성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학비 혜택을 준 학교에는 미안하지만 나는 총신대학 신학과를 나온 합동 측 목사이기 때문이다. 20년 전 개혁교단과 통합할 때도 개혁 측 목사들은 단기 속성 편목과정을 통해 모두 합동 측 목사가 됐다. 그리고 'M.Div. equiv.'를 부여 받았다. 후에도 수많은 특별 과정을 통해 타교단에서 많은 목사들이 합동교단으로 들어왔다. 이에 대해 3년간 총신신학대학원 정규과정을 거친 교단 목사들은 불만이 많다. “누구는 3년간 신대원 과정을 거쳐 교단 목사가 되었는데 누구는 몇 주 속성과정을 통해 교단 목사가 되는 것이 말이 되는가?”하는 것이다. 어차피 이미 편목과정을 통해 합동 측 목사가 된 목사들은 교단에 기여하기를 바란다. 합동 교단에 대한 고마움을 갖고 교단에 무엇인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그리고 이제부터라도 단기 속성 편목 과정 보다는 타 교단처럼 1년이든 2년이든 정규 편목 과정을 모색해 보기 바란다. 그래야 합동교단에 대한 멤버십이 조금이라도 생기지 않겠는가? 총신 교정을 조금이라도 더 밟아봐야 모교라는 생각을 하지 않겠는가? 나는 2년 이상을 ACTS에 다녔지만 모교라는 생각을 거의 해보지 못했다. 2년 이상도 그러하거든 어떻게 몇 주 단기 속성 편목 과정을 거친 목사들이 총신과 교단에 대해 애착이 형성될 수 있겠는가? 물론 예외도 있을 수 있겠지만 말이다. '1만 시간의 법칙'이란 것이 있다. 이것은 스웨덴 심리학자 안데르스 에릭슨의 연구를 바탕으로, 특정 분야의 최고 전문가가 되려면 최소 1만 시간의 집중적인 훈련과 경험이 필요하다는 법칙이다. 이 개념은 작가 말콤 글래드웰의 저서 '아웃라이어'를 통해 대중에게 널리 알려졌으며, 매일 3시간씩 훈련하면 약 10년이 걸리는 시간이다. 총신과 교단에 대한 나의 애착은 총신에서 보낸 수많은 시간의 결과물이다. 총신신대원 3년 과정을 마친 목사들도 마찬가지라고 본다. 편목 특별과정 몇 주는 이런 애착이 생기기에는 물리적으로 턱없이 적은 시간이다. 타교단처럼 편목 정규 과정을 운영하기를 바라며, 비정상의 정상화를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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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신 편목과정 문제..."합동교단 멤버십이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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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함과 거짓말....“거짓말로 ‘합동’총회를 기망하려는가?”
- 요즘 총회 선거를 바라보면 근심이 늘어가고 있다. 앞으로 내가 몸담은 “합동”총회는 어떻게 될 것인가를 염려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8월 28일부터 29일까지 있었던 서울·서북지역장로회연합회(회장 이해중 장로) 회원부부수련회에서 들은 두 개의 설교에서 위안을 받았다. 첫날 저녁 은혜의 시간 (2)의 설교자는 장봉생 부총회장이었다. 그는 살전 4:3-8을 본문으로 ‘하나님의 뜻’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했다. “하나님의 뜻은 우리의 거룩함이다. 거룩하게 살지 않는 것은 하나님을 거역하는 것이다. 우리를 이 땅에 계속 살게 하시는 이유는 하나님의 뜻을 나에게 이루시기 위함이다. 그것은 거룩한 사람을 만들어 천국으로 데리고 가시겠다는 것이다. 거룩하기 위해서는 성적 관계의 죄를 피해야 한다. 분수를 넘어 형제를 해하지 말아야 한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거룩함을 요구하신다.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다. 은혜로 거룩하게 만들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마음에 새겨야 한다. 거룩하게 살고자 참을 때 하나님께서 대신 공의의 처분을 하신다. 하나님을 두려워해야 거룩한 삶을 살게 된다. 스스로 거룩해질 수 없기에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것이다. 하나님을 알게 하신 것이 믿음이다. 거룩으로 나아가는 수련회가 되기를 바란다.” 다음날 새벽기도회는 새빛교회 이철우 목사가 엡 4:25을 본문으로 ‘거짓말의 효용성?’이란 제목의 설교를 했다. “거짓이 통하기 때문에 거짓말을 하고, 원하는 목적을 위해 거짓말을 한다. 하지만 성경에 있는 대로 거짓을 버리고 참된 것을 말해야 한다. 진실을 말할 때 어려움이 있을 수 있지만 거짓말은 안 된다. 아무리 거짓이 통해도 신자는 거짓을 피해야 한다. 거짓말은 관계를 파괴한다. 자기방어 기제로 거짓말을 사용한다. 하지만 거짓말은 스트레스, 불안을 가중하고 혼란에 빠뜨린다. 성경은 거짓말을 죄로 규정한다. 거짓말은 마귀에게서 나온다. 마귀는 거짓의 아비이다. 거짓말을 지어내는 자는 다 성 밖에 있게 된다. 거짓말은 정체성의 문제이다. 거짓말은 마귀의 속성이다. 거짓을 피하기 위해서는 예수님처럼 분별력이 필요하다. 총회는 거짓 이슈를 통해 갈라치기 해서는 안 된다. 진실만이 생명을 낳을 수 있다. 예수님은 진실하셨기 때문에 죽임을 당하셨다. 신자는 진실을 말해야 자신과 공동체를 건강하게 만들 수 있다. 거짓은 효용이 있을 수 있으나 정당화되기는 어렵다. 진실을 통해 상처를 입을 수 있지만 진실을 통해 회복된다.” 장봉생 목사는 “거룩함이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이기에 신자는 거룩하게 살아야 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 이철우 목사는 “신자는 거짓말을 해서는 안 된다”라고 설교했다. 두 설교자의 설교가 묘하게 연관성을 갖게 됐다. 미리 조율했을 리는 없다. 수련회 주제에 맞게 각 강사가 설교 주제를 잡았을 것이다. 그렇다! 하나님은 신자들이 거룩하기를 원하신다.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다. 그리고 거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거짓말을 멀리해야 한다. 거짓은 마귀에게서 나오기 때문이다. 현 총회에 거짓말, 거짓 기사가 난무하고 있다. 기독신문은 ‘선관위 심의, 고광석 목사 부총회장 후보 탈락’이란 제목의 기사를 인터넷 사이트에 2025년 8월 25일 게재했다. 고광석 목사는 정영교 목사가 제기한, 이른바 7,000만 원 수령 관련 고소 건에 대해 “고소라고 하는 것은 당사자가 피해를 입었을 때 제기할 수 있다” “고소장에 증거물로 제출된 것이 녹취, 사진, 영상 등이 아닌 정 목사가 초대 발행인을 지낸 ‘합동타임즈’의 기사라서 효력이 없다” →고광석 목사의 7000만원 뇌물 수수 건은 본 빛과소금뉴스도 여러 차례 다뤘다. 그래서 고광석 목사와 이상규 목사가 4,000만 원 민형사 소송을 본 기자와 천안중부교회 담임목사, 안수집사에게 하지 않았던가? “2번의 경찰 조사 결과 최종 ‘혐의 없음’ 처분을 받았고, 선교 활동비로 인정된다는 해당 수사기관의 이유서도 있다” 등의 이유를 들며 소명했다. →고광석 목사가 2번 불송치 받은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경찰의 【피의사실의 요지와 불송치 이유】를 보면, ▲ 000이 피의자로부터 현금 7,000만 원을 교부받은 사실은 인정된다. →고광석 목사가 이상규 목사에게 7,000만 원을 받은 것은 경찰도 인정하는 사실이다. ▲ 다만, 000의 소집권 위임 권한에 대해서 참고인의 진술 및 총회 회의 문서와 보고서 등을 검토해 보았을 때, 000이 피의자에게 소집권을 부여할 권한이 있었다거나 000의 영향으로 소집권이 부여되었다고 볼 수 없어 피의자가 000에게 부정한 청탁을 하며 현금을 주었다고는 보기 어렵고, 소집권이 부여된 이후 중지된 상황을 보더라도 피의자의 배임증재를 인정하기 어렵다. →107회 총회(총회장 권순웅 목사, 서기 고광석 목사)에서 폐지된 충남노회가 다음 해 3월 이상규 목사에게 소집권이 부여됐다. 이유가 무엇인가? 무엇이 전 총대원들의 뜻에 반하는 결정을 하게 했는가? 고광석 목사가 받은 7,000만 원이 그 원인이라고 합리적인 의심을 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경찰은 총회를 제대로 모르기에 잘못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 또한 고발인의 수사심의 신청을 받아 재수사하며 소위원회 위원장 000 및 노회장 000에 대한 조사를 하였음에도 피의자 000이 소위원회 회의에서 소집권 의결 및 당회장 파송 허락을 의결함에 있어 실질적인 영향력 또는 외압을 행사하였다고 보이지 않고, 피의자 000가 000에게 교부한 7,000만 원의 사용처에 대해 수사한 결과 이는 피의자 000와 000이 진술한 바와 같이 필리핀 선교활동 자금으로 지급된 것이 확인되어 피의자가 000에게 부정한 청탁을 하며 현금을 주었다고는 보기 어렵다고 판단되며 이러한 사실들을 배척하고 피의자의 배임증재 혐의를 증명할 증거가 없다. →왜 이상규 목사는 작은 규모의 교회로 재정적인 여유도 없을 텐데 큰 규모의 교회인 고광석 목사에게 7,000만 원을 선교헌금으로 보냈는가? 그 돈으로 본인 교회가 직접 선교하면 안 되는가? 그리고 왜 기사를 통해 압박해 다시 돌려받았는가? 이게 상식적으로 말이 되는 되는가? 선교비를 받은 뒤 바로 선교지로 보내지 않고 나중에 해당 내용이 언론에 보도되자 다시 돌려준 부분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고 목사는 “당시 총회 서기로서 총회 일정을 수행하느라 9월 총회 이후 방문해 전달하려 했다. 과거 재정 사고 경험으로 금융 거래는 하지 않았고, 현지 선교사가 한국에 들어왔을 때 1,700만 원은 미리 전달했다. 그러나 부당한 돈을 받은 것처럼 기사화가 되는 바람에 7,000만 원을 채워 다시 돌려줬으며, 이후 이의를 제기해 해당 기사는 내려졌다”라고 해명했다. →그런데 한국에 들어 온 선교사에게 1,700만 원을 보낸 것이 입증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즉 고광석 목사가 사용한 1,700만 원에 대한 사용처가 불분명하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개인의 생각은 있을 수 있지만 법치국가니까 국가기관 판단을 수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도덕적 흠이 있다면 분명히 떨어질 테니 노회의 추천을 받은 만큼 후보로 올라가 총대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덧붙였다. →고광석 목사는 경찰 조사에서 불송치 판단을 받았다. 그러나 명백히 이상규 목사에게서 7,000만 원을 받지 않았는가? 이것이 문제의 핵심이요, 본질이다. 왜? 무엇 때문에 받았는가? 선교를 위해서? 선교사 출신인 고광석 목사는 뇌물인 7,000만 원을 굳이 "선교비"라고 함으로써 하나님의 선교를 더럽히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어떻게 뇌물을 선교비라고 말할 수 있는가? 이처럼 고광석 목사는 교회 생리를 알지 못하는 경찰은 몰라도 목사·장로라면 알만한 것에 대해서 명백히 거짓말하고 있다. 장봉생 부총회장은 “거룩함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설교했다. 이철우 목사는 “성경은 거짓말을 죄로 규정한다. 거짓말은 마귀에게서 나온다. 마귀는 거짓의 아비이다. 거짓말을 지어내는 자는 다 성 밖에 있게 된다. 거짓말은 정체성의 문제이다. 거짓말은 마귀의 속성이다.”라고 설교했다. 총회에 거짓말이 횡행하고 있다. 그러나 거짓은 진실을 이길 수 없고,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는 법이다. 기독신문 기사는 이렇게 이어진다. 고광석 목사가 소명을 마친 뒤 모든 위원의 합의에 따라 그의 후보 자격 확정 여부가 무기명 비밀투표에 부쳐졌다. 투표 결과 찬성 6표, 반대 9표로 고 목사의 후보 탈락이 결정됐다. 이 결정이 어떤 경우에도 뒤바뀌지 않기를 바란다! 만에 하나 뒤바뀐다면 선관위원들이 억대의 금품로비를 받았을 것이라는 합리적 의심을 받을 것이며, 영원히 그 책임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선거관리위원 15명에게 “합동”총회의 명운이 달려있다. 관련 기사 링크: ① 총회 선거관리위원들이 위험하다! "억대 맘몬"이 움직인다. http://www.lnsnews.com/news/view.php?no=2723 고광석 목사의 호남 측에서 억대의 돈으로 선관위원들을 매수하려 한다는 말이 돌고 있다. 헛소문에 지나지 않기를 바래본다. 합동 교단이 그 정로도 썩지는 않았을 것으로 믿어본다. ② "합동"교단은 聖 총회인가? 聲 총회인가?, 가해자vs피해자 http://www.lnsnews.com/news/view.php?no=2722 천안중부교회 입장에서 보면 고광석 목사는 7000만원 뇌물을 받고 이상규 목사의 불법 개입을 허용해준 가해자이고, 교회는 피해자이다. 그런데 왜 호남 측 고광석 목사 지지자들은 피해자를 공격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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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함과 거짓말....“거짓말로 ‘합동’총회를 기망하려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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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선거관리위원들이 위험하다! “억대 맘몬”이 움직인다.
- 반대 9 · 찬성 6 지난 8월 25일 총회선거관리위원회 전체 모임의 고광석 목사 후보 확정에 관한 결과이다. 이에 기독신문은 1면에 “고광석 목사 부총회장 후보 탈락”이라는 제목을 달았다. 그러나 고광석 목사는 재심을 청구했고 9월 8일 이 건을 다룰 예정이다. 고광석 목사 측은 다양하게 몸부림치고 있다. 총회 실행위원회를 소집 청원 한다고도 한다. 과연 가능할지는 지켜봐야 한다. 그런 가운데 억대 돈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고광석 목사 지지층에서 선관위원들을 향해 전방위 로비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재심에서는 선관위원 15명 중 10명이 찬성해야 후보 확정이 가능하다. 그러면 지난번 투표에서 6명을 얻었으니 4명만 더 확보하면 된다. 고광석 목사 지지층에서 “호남의 총회 정치 입지”를 지키기 위해 통 크게 억대의 돈을 지원했다는 말이 돈다. 제발 헛소문이기를 바란다. 행 8:18 이하를 보면 성령의 은사를 돈으로 매수하려는 시몬을 향한 준엄한 말씀이 있다. 18 시몬이 사도들의 안수로 성령 받는 것을 보고 돈을 드려 19 이르되 이 권능을 내게도 주어 누구든지 내가 안수하는 사람은 성령을 받게 하여 주소서 하니 20 베드로가 이르되 네가 하나님의 선물을 돈 주고 살 줄로 생각하였으니 네 은과 네가 함께 망할지어다 총회 임원은 아무나 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은혜요, 선물이다. 기도하며, 열심히 총회를 바르게 섬겨야 얻을 수 있는 자리이다. 그래서 총대들의 인정과 존경을 받는 것이다. 그런데 시몬처럼 돈으로 그 자리를 탐하면 되겠는가? 억대 로비 자금은 헛소문이기를 바란다. 혹시 그것이 사실이라도 선관위원들은 하나님과 총대들을 두려워하며 자기 소임을 다 하기 바란다. 로비 돈 받으려고 그 자리에 가 있는 것은 아니지 않은가? 영화 '베테랑'(2015)에서 형사 서도철(황정민)이 "돈이 없지 가오가 없나"는 말을 했다. "가오"는 일본어 顔(かお, 얼굴)에서 유래해 체면, 명예 를 의미한다. 돈이 없어도 자존심과 신념 을 지키겠다는 태도를 표현한 말이다. 선관위원들도 이런 태도를 보이기 바란다. 고광석 목사가 지난번과 다른 결정적인 반박 증거를 제출하지 못할 텐데, “반대 9 · 찬성 6” 숫자가 변한다면 합리적인 의심을 받을 것이다. 사람은 돈에 약하기에 성경은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라고 경고하고 있다. 선거관리위원들을 지켜볼 것이다. 또한 저들이 돈의 유혹을 이기고 총회를 바로 세워 나가는 소임을 다하기를 기대하며 기도할 것이다. 모든 총대도 저들이 돈의 시험에 들지 않고, 악에 넘어가지 않도록 선관위원들의 이름을 불러가며 기도하기를 부탁드린다. "합동"총회가 위험하다! 다음은 우리의 관심과 기도가 필요한 선거관리위원들의 명단이다. 위원장: 오정호 목사(서대전노회) 부위원장: 김영구 장로(경기노회) 서기: 김한욱 목사(소래노회) 회록서기: 전승덕 목사(서대구노회) 회계: 김영식 장로(군산남노회) 위원: 한근수 목사(남평양노회), 정여균 목사(평중노회), 현상오 장로(평서노회), 이원석 목사(광주제일노회), 박 철 장로(중전주노회), 이도현 장로(빛고을노회), 송기섭 목사(동대구노회), 양충만 목사(경상노회), 양재욱 장로(중부산노회), 김현범 장로(경서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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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선거관리위원들이 위험하다! “억대 맘몬”이 움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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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만종 목사, 헤어나올 수 없는 “무흠”의 덫에 빠지다
- 총회 제109회기 선관위원회가 서기 예비후보 서만종 목사에 대한 자격 심의를 차기 회의로 넘겼다. 선관위는 8월 25일 총회회관에서 전체 회의로 모여 후보 확정 보류된 서만종 목사 건을 다뤘다. (위 동영상은 2022년 8월에 있었던 전남노회 제122회 1차 임시회를 파행시킨 서만종 목사의 불법 행동에 대한 것이다) 기독신문은 이에 대해 다음과 같은 기사를 올렸다. 2부분으로 나눠 살펴보겠다. 1) 또 다른 관심사였던 서기 입후보자 서만종 목사에 대한 후보 자격 확정은 또다시 보류됐다. 선관위는 앞서 서 목사에 대해 질의서를 올린 전남노회와, 서만종 목사에게 사실 확인 및 보완 서류 제출을 요청한 바 있다. 심의분과는 전남노회에 광주전남노회와 분립을 결의한 일이 있는지, 과거 전남노회 내 갈등 과정에서 시벌(목사 면직)한 서만종 목사에 대해 해벌한 일이 있는지를 질의했고, 전남노회는 두 가지 모두 없다고 답해왔다. → 전남노회와 서만종 목사 소속 광주전남노회의 갈등에 대해서는 기독교종합신문 박기성 기자가 2023년 7월 27일에 작성한 “전남노회 분립 또는 폐지” 논란(?), 공정성ㆍ객관성으로 봐야 라는 기사에 자세히 나와 있어 이 기사를 요약해 보겠다. 전남노회는 2022년 8월 18일 광주동명교회에서 제122회 1차 임시회를 열어 원만한 진행을 했다. 그런데 혼란의 폭탄이 터진 당시 영상을 보면, 'B 회원(박요한 목사)'이 "긴급동의안을 상정합니다. 이 안건은 임원불신임과 해임청원에 관한 건입니다"라고 발언을 하는데 'C 목사(서만종 목사)'가 미리 약속을 한 듯이 발언 도중에 자리에서 이탈하여 노회장이 사회를 보고 있는 강단으로 이동하고 있었다. 그리고 갑자기 'C 목사'가 고퇴를 탈취하여 한 손에 고퇴를 들고 "해임청원을 동의합니다"라고 했다. 이에 동조하는 것으로 보이는 일부 회원들이 "재청합니다"라고 하면서 강단으로 2명의 회원이 나온다. 그러자 'C 목사'가 "아니면 아니오 하십시오"라고 고함을 친 다음에 고퇴를 강단에 힘차게 내리친다. 고퇴 탈취에 성공한 'C목사'는 고퇴를 반납하지 않고 퇴장했다. 이에 회무를 인도하던 노회장은 "고퇴 가지고 오세요~!"를 반복했으나 들은 척도 하지 않고 퇴장했다. 그리고 동조자들이 뒤를 따르는 과정에서 'C목사'는 "자 갑니다. 우리"라고 발언했다. 이는 일부 무리들과 사전에 약속된 신호로 보이며, 이 신호와 함께 일부 무리가 퇴장을 감행했다. 이는 노회를 심각하게 혼란시키는 악행에 해당하여 즉결처분의 대상이 될 소지가 다분하다. 'C목사'도 이렇게 하면 치리를 당할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을 정도의 인물이다. 아무리 노회원들과 깊고 오래된 감정의 골이 있을지라도 이런 방법은 현명해 보이지 않는다. 오히려 자살골에 해당하는 행위로 비춰질 수 있는 개연성이 있어 이 영상의 전체 내용이 공개되면 큰 혼란에 빠질 것으로 예상된다. 왜 스스로 올무에 빠지고 함정을 파는 일을 연출했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C목사'의 무단으로 선포한 비상정회 이후에도 제122회 전남노회 가을 정기회는 계속 진행됐다. 그리고 곧 바로 행정회(行政會)를 재판회(裁判會)로 변격(變格)한 후 노회를 소란케 한 두 회원(B 목사, C 목사)에 대해 즉결심판을 통해 B 목사(박요한 목사)는 제명출교(除名黜校)에 처하고, C 목사(서만종 목사)는 면직(免職)처분을 했다. 쉽게 돌아올 수 없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된 것이다. 이후에 전남노회의 혼란은 태풍과 같은 소용돌이에 휩싸이게 될 수 밖에 없었다. 총회 임원회가 수습위원회를 통한 중재를 하려고 했지만, 해당 사건의 책임 규명과는 별개로 '노회 분립'이라는 더 심각한 혼란의 악수(惡手)를 뒀다. 수습위원회가 사람들의 증언만 듣지 말고 객관적으로 확보된 영상을 봤다면, 화해를 먼저 유도했을 것으로 보인다. 원인치료가 제대로 되지 않은 상태에서 노회분립을 논하는 것 자체가 무리있어 보인다. 기자가 확보한 동영상을 수습위원들이 청취했을 개연성이 있어 보인다. 그렇다면 그에 상응하는 조치부터 취했어야 하는데 미흡했던 것으로 이해가 된다. 전남노회를 향한 총회 임원회나 수습위원회가 최소한 사건 당시의 영상을 제대로 시청한다면, 분립 또는 폐쇄를 논하는 것은 있을 수 없다고 보여진다. 그런 논의를 하는 것 자체가 신앙과 의리와 도리의 관점에서 상당히 무리가 있어 보이는 처사라고 판단되어 교단 내부에 뜨거운 감자처럼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박기성 기자의 기사에 나오는 것처럼 노회를 소란케 한 죄로 서만종 목사는 면직, 박요한 목사는 제명출교됐다. 이후 두 목사는 해벌 받지 못한 상태이다. 그리고 광주전남노회는 “분립”이라고 주장하나 총회록에는 “신설”로 명확하게 기록되어 있다. 2) 반면 서 목사는 해벌에 관한 서류 제출을 요구하는 선관위의 지시에 정임원 후보자에게는 해당하지 않는 서류(무흠 증명서) 제출을 요구하는 것이라며 부당한 처사라고 반발했다. 이미 지난해 부서기 출마 당시 선관위 심의를 통과한 사항에 대해 이번 회기 선관위가 다시 문제 삼는 부분을 지적한 것이다. →총회선거규정에 따르면 서기의 입후보 자격은 다음과 같다. 4. 서기, 부서기, 회록서기, 부회록서기 ① 목사임직 후 만 15년 이상 된 자 ② 동일교회 또는 동일노회에서 무흠 만 10년 이상 된 위임목사 ③ 총대경력 6회 이상 된 자 5. 회계, 부회계 ① 장로임직 후 만 10년 이상 된 자 ② 동일교회에서 무흠 만 10년 이상 된 시무장로 광주전남노회는 신설노회이기에 서만종 목사는 이전 노회인 전남노회에서 무흠증명서를 발급해야한다. 그러나 서만종 목사는 목사 면직된 자로서 면직 시벌한 전남노회는 아직 해벌하지 않고 있다. 전남노회는 “전남노회에 공개사과하면 해벌해 줄 수 있다”는 파격적인 제안을 했으나 부서기 1년 동안 아무 조치를 취하지 않다가 결국 무흠 규정에 걸려 넘어진 것이다. 서만종 목사는 부서기 때 무흥증명서를 냈기에 정임원 후보 때는 그것이 필요 없다고 주장한다. 그러면 이전 노회인 전남노회가 발급하지 않았는데 신설노회인 광주전남노회에서 발급했는가? 그것이 가능한가? 과연 그 당시 선관위는 서류를 제대로 검토했는가? 알고도 그냥 넘어간 것인가? 결국 선관위가 총회를 기망한 것인가? 의문은 꼬리에 꼬리를 문다. 서만종 목사는 면직 됐기에 목사가 아닌데 목사 행세를 했고, 목사가 아니기에 부서기가 될 수 없었는데 부서기가 됐다. 이에 대한 책임은 그 당시 107회기 선관위(위원장 권순웅 목사)가 져야한다. 107회기 선관위는 후보를 검증하는 책임을 방기했다. 그리고 서만종 목사는 모든 총대를 기망했다. 이것은 결코 그냥 묵과할 사항이 아니다. 당시 선관위에 대한 조사처리위원회를 내어 명백하게 밝혀내 처벌해야 할 것이다. 이처럼 서만종 목사는 무흠 문제에 걸린 상황에서 부서기로서 해서는 안 될 일을 했다. 분쟁 가운데 있는 천안중부교회에 개입한 것이다. 그는 본인 노회에 속한 전도목사 박요한을 천안중부교회 담임목사 반대 측 설교목사로 파송했다. 박요한 목사는 2022년에 모인 전남노회 122회 1차 임시회를 어지럽힌 죄목으로 전남노회에서 제명출교된 자이다. 그런데 총회임원회는 서만종 부서기가 추천한 그를 직권으로 천안중부교회 임시당회장으로 파송했다. 이 과정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가? 기독신문은 2025년 7월 15일자 기사에서 이를 다루었다. 총회임원회가 7월 11일 군산 서광교회(안창현 목사)에서 제26차 회의를 열었다. 안건심의에 앞서 임원들은 지난 제25차 회의에서 결정한 ‘천안중부교회 임시당회장 파송 허락’에 대한 건으로 장시간 논의했다. 지난 회의에서 임원들은 정광호 장로 등 3인이 요청한 ‘천안중부교회 임시당회장 박요한 목사 파송’과 ‘김종천 목사에 대한 불신임’을 허락했다. 임원회의 결정 후 충남노회후속처리위원회(위원장:이종석 목사)에서 이의가 제기됐다. 폐지된 충남노회 소속 교회에 대한 사항은 총회결의로 충남노회후속처리위원회에서 처리해야 할 사항이라는 지적이다. 위원회는 김종천 목사 측과 정광호 장로 측 대표를 소환해 화해 방안을 모색하는 상황이라며, 임시당회장 파송은 분쟁을 다시 격화시킬 것이라고 지적했다. 총회장 김종혁 목사는 “천안중부교회 박요한 목사의 임시당회장 파송을 허락했는데, 곧바로 박요한 목사의 위임목사 청빙을 허락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며, 절차와 상식에 맞지 않는 부분을 지적했다. 또한 충남노회후속처리위원회에서 올린 이의제기까지 나오면서, 천안중부교회 관련 결정을 재론하는 방향으로 논의가 흘렀다. 이에 부서기 서만종 목사가 반론을 펼쳤다. 서 목사는 “회록채택에서 자구수정을 넘어 결정을 번복하는 경우는 없다”고 말했다. 또한 충남노회후속처리위원회는 전 충남노회에 소속했던 교회들이 새로운 노회를 찾을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하는 업무를 해야 한다며, “천안중부교회 임시당회장 파송에 대한 사항은 총회임원회의 권한”이라고 강변했다. 천안중부교회가 박요한 목사를 임시당회장에 이어 위임목사로 요청했다는 내용에 대해서도 “정식으로 요청한 것이 아니”라며, 25차 회의결과를 번복하면 안된다고 주장했다. 결국 총회임원들은 천안중부교회 박요한 목사 임시당회장 파송과 김종천 목사 불신임 요청을 허락한 25차 결정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이 당시 총회임원들은 그가 제명출교된 자라는 것을 몰랐다. 이처럼 서만종 목사는 임원들을 기망했다. 그리고 박요한 목사가 위임청원 받지 않을 것처럼 임원들을 속이고 공동의회를 통해 임시당회장이었던 그를 위임목사 투표 통과하게 해 무자격자로 하여금 위임목사가 되게 했다. 기독신문의 의하면, 충남노회후속처리위원회(위원장 이종석 목사)가 지난 8월 25일 총회회관에서 제11차 회의를 가졌다. 위원들은 천안중부교회 분쟁 종식 방안을 모색하던 중, 총회임원회에서 박요한 목사를 천안중부교회 임시당회장으로 파송해 상황이 더 복잡해졌음을 안타까워했다. 또한 천안중부교회와 관련해 위원들은 총회임원회에 질의서를 올리기로 했다. 질의내용은 ‘임시당회장이 대리당회장을 초빙해서 공동의회를 개최하고 자신(임시당회장)을 위임목사로 청빙할 수 있는가’이다. 위원회는 천안중부교회 임시당회장으로 파송받은 박 목사가 경기중부노회 소속 목회자를 대리당회장으로 세워 공동의회를 열고, 임시당회장인 박 목사를 위임목사로 청빙하는 안건을 가결한 것에 대해 문제를 지적한 것이다. 서만종은 목사가 아닌 자로서 임원이 되어 전 총대를 기망하더니 이제 총회임원들을 기망했다. 이것 자체가 그에게는 돌이킬 수 없는 흠이다. 서류상으로 절대로 무흠증명서를 뗄 수 없는 처지이면서 부서기 임기를 얼마 남기지 않고 이처럼 대놓고 총회임원들을 기망한 자가 어떻게 흠없는 자격을 갖출 수 있는가? 선관위원회는 법대로 서만종 목사를 판단하기 바란다. 무흠서류 제출 미비, 목사면직 상태인 사실, 천안중부교회 불법 개입 등에 근거해 그를 서기 후보 탈락시켜야 한다. 그것만이 그가 어지럽힌 총회의 근간을 바로 세우는 길이며, 제110회 정책총회를 위한 첫 걸음이다. 그럼에도 호남측 지지자들은 "108회 총회시 오정호 총회장이 서만종 목사의 부서기 당선을 공포 선언했는데, 선관위원장으로서 그의 자격을 문제 삼는 것은 옳지 않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당시 오정호 총회장은 선거를 주관한 선관위의 선거 결과를 공포만 했을 뿐이다. 부실 검증, 무자격 후보를 선거하게 한 것은 그 당시 선관위(위원장 권순웅 목사)의 책임이다. 현 선관위는 그 당시 넘어갔던 불법을 제대로 바로 잡을려고 하는 것이다. 선관위의 판단과 처리를 전 총대들이 또다시 지켜볼 것이다. 관련 기사 링크: 【범죄의 재구성①】 서만종 목사의 면직 해벌...때를 놓쳤다http://www.lnsnews.com/news/view.php?no=2693 서만종 목사를 면직 시벌한 전남노회는 '공개사과하면' 시벌하겠다고 방법을 알려 주었으나 서만종 목사는 거부했다. 이제는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감당해야 한다. 장봉생 총회장 후보 공개 발언…선거개입 논란 우려 확산 http://www.lnsnews.com/news/view.php?no=2734 후보 확정은 선관위의 고유 권한이다. 누구도 간섭하거나 개입해서는 안 된다. 심지어 현직 총회장도 할 수 없는 일이다. 그런데 총회장 후보인 장봉생 목사가 선관위 결정에 반하는 발언을 공개적으로 했다. 그 파장이 클 것으로 보여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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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만종 목사, 헤어나올 수 없는 “무흠”의 덫에 빠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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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광석 목사 지지자들 집결·성명서 발표, 그러나 후보 탈락
- 제110회 부총회장 후보 확정 보류됐었던 고광석 목사가 선관위원 투표에서 6 대 9로 탈락됐다. 8월 25일 선관위원회는 총회 회관에서 전체 모임을 갖고 고광석 목사의 소명을 들은 후 전체 위원 15명이 투표해 6명은 후보 확정 찬성, 9명은 반대해 결국 후보 탈락하게 됐다. 이에 고광석 목사는 재심을 청구하기로 했으나 탈락 결정을 뒤집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재심 청구 때는 총 15표 중 10표를 얻어야 하기 때문이다. 탈락 결정 전 오전 9시 이전부터 총회 회관에는 고광석 목사를 지지하는 호남 측 목사와 장로들이 1층을 차지하고 있었다. 선관위원들을 압박하기 위한 것이라는 소문이 있었다. ‘모인다 안 모인다’ 말이 많았는데 결국 모이게 된 것이다. 그 시간에 고광석 목사의 개입으로 큰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천안중부교회 담임목사 측 교인들도 총회를 찾아 “총회규칙위반 금권거래자 총대 영구제명” 등의 피켓 시위를 했다. 이 과정에서 격렬한 언쟁과 고성, 몸싸움이 있어 경찰이 출동하기도 했으나 박용규 총회총무의 중재로 천안중부교회 교인들은 시위를 끝내고 돌아갔다. 이 현장을 촬영하는 본 기자에 대해 다수의 고광석 목사 지지자들인 목사와 장로들이 욕설과 막말, 고성, 몸싸움을 해 생명의 위협을 느꼈다. 모 목사가 본 기자를 폭행할려고 했는데 천안중부교회 한 여집사와 총회 직원이 막아 줬고, 이 과정에서 여집사는 상처를 입었다. 이 모든 것은 다 동영상에 담겨 있기에 개인적으로 사과 안 하면 법적으로 문제를 삼을 것이다(유튜브에 올려 기사에 첨부한 동영상은 모자이크 처리 했지만 원본이 있다). 이 일 이전에 호남지역을 중심으로 한 총회 산하 교계단체장들이 총회임원선거와 관련한 성명을 발표됐다. 기독신문에 따르면 이들은 “제110회 총회 서기로 입후보한 서만종 목사와, 부총회장으로 입후보한 고광석 목사를 조속히 해당직 후보로 확정하라”고 요구했다. 해당 성명서에서는 총회선거관리위원회에서 두 입후보자들의 자격을 보류한 것은 “초법적 악행에 해당하는 일련의 비상사태”라고 규정하고 “1600여 총대의 기본권을 박탈하려는 만행을 지켜만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기독신문 기사는 계속해서 또한 이번 사태와 관련된 책임자들의 즉시 사과와 시정을 촉구하면서, 두 입후보자를 즉시 해당직 후보로 확정할 것을 요구했다. 성명서에서는 서기 후보 서만종 목사와 관련해서는 총회헌법과 선거규정에 적법하게 후보등록이 이루어졌음을, 부총회장 후보 고광석 목사에 대해서는 선거규정 위반 사실이 없음을 각각 강조했다. 이와 함께 부총회장에 입후보한 상대인 정영교 목사에 대해서는 소속한 남경기노회의 규모가 21당회 미만이며 지역경계를 위반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노회 추천이 무효이고 총회 천서가 불가하므로 즉각 후보 확정을 취소하라”고 요구했다.라고 했다. 덧붙여 총회선거관리위원회에 대해서는 성명서에 밝힌 요구들이 8월 25일 선관위 전체회의에서 수용되지 않을 경우 그 책임을 묻겠다라고 압박을 가하기도 했다. 이 성명에는 호남협의회(회장:노갑춘 목사) 재경호남협의회(회장:김정호 목사) 전북지역교회협의회(회장:서현수 목사) 광주전남제주노회협의회(회장:이원식 목사) 호남제주지역노회장협의회(회장:조창석 목사) 호남지역장로회연합회(회장:정종식 장로) 광주전남지역장로회연합회(회장:김병식 장로) 등의 회장 또는 차기회장 등이 연대했다. 결국 고광석 목사를 지지하는 주로 호남 측 인사들은 총회 회관 방문, 성명서 발표를 통해 선관위를 압박한 것으로 볼 수 있으나 선관위는 각자 소신에 따라 고광석 목사를 후보 탈락 시켰다. 아무리 본인들이 지지하는 후보를 위한다 하지만 선관위원들이 모이는 총회 장소에 집단으로 모이고, 성명서를 발표하는 것은 역풍을 불러 올 수 있다. 총회 모 인사는 “이들 후보들이 탈락되면 총회를 이탈할 수 있다는 말을 들었다”며 “총회 이탈 운운하는 것은 도를 넘은 것 같다”라는 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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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광석 목사 지지자들 집결·성명서 발표, 그러나 후보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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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중부교회, ‘장로 총대님들께 드리는 호소문’ 발표
- 고광석 목사의 불법 개입과 이상규 목사의 전횡으로 오랜 기간 고통을 당하고 있는 천안중부교회 교인들이 8월 24일 낮 예배 후 ‘장로 총대님들께 드리는 호소문’을 발표했다. 천안중부교회 담임목사 측 교인들은 2023년 1월 총회 서기이며 충남노회폐지후속처리소위원회 서기였던 고광석 목사가 “보조자”라는 자격으로 당회에 참석해 김상현 임시당회장을 넘어 사실상 당회를 장악한 “주도자”로 행동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고광석 목사가 당회 서기를 무시하며 서기직을 강탈하려 했고, 당회록 제출을 집요하게 강요하며 당회를 압박했으며, 당회원 장로를 축출하려 했다.”고 지적하며 이는 “자신들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당회를 장악하려는 불법적 행위였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들은 이는 “외부 목사가 총회 직위를 방패 삼아 교회의 장로들을 겁박하고 모욕하며, 당회의 고유한 권한과 교회의 자치를 파괴한 중대한 사건”이라고 밝히고, “고광석 목사와 같은 인물이 총회 임원이 된다면, 이는 곧 모든 장로 총대의 권위와 명예가 짓밟히는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결론적으로 천안중부교회 교인들은 다음과 같이 주장했다. 1. 고광석은 300만 성도의 대표가 될 수 없습니다! 2. 7천만원 고광석은 부총회장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3. 교회와 장로의 권위를 지켜 주십시오! 4. 불법과 월권을 반드시 끝내 주십시오! 5. 장로 총대님들이 정의와 질서를 세워 주십시오! 다음은 호소문 전문이다. 장로 총대님들께 드리는 호소문 사랑하고 존경하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장로 총대 여러분, 저희 천안중부교회는 지금도 깊은 상처와 혼란 속에 서 있습니다. 그 중심에는 총회 소위원회 서기였던 고광석 목사가 있습니다. 2023년 1월, 고광석 목사는 “보조자”라는 자격으로 우리 교회의 당회에 참석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보조자”가 아니라, 임시당회장을 넘어 사실상 당회를 장악한 “주도자”로 행동했습니다. 첫째, 당회 서기를 무시하며 서기직을 강탈하려 했습니다. 그는 당회 서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내가 당회서기를 정할 때까지는 내가 서기를 하겠다”라고 발언했습니다. 이는 외부 목사가 당회를 강제로 장악하겠다는 불법적 발언으로, 교회의 직분과 권위를 무시한 월권행위였습니다. 둘째, 회의록 제출을 집요하게 강요하며 당회를 압박했습니다. 고광석 목사는 당회 서기 장진수 장로에게 “당회록, 제직회록, 공동의회록을 가져오라”고 요구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요청이 아니었습니다. 녹취록에 따르면 그의 발언 횟수와 분량은 임시당회장을 능가했으며, 스스로는 “보조자”라 했지만 사실상 당회를 통제하려는 태도를 보였습니다. 특히, 1시간 이상 같은 요구를 계속 반복하며 압박하여, 당회의 정상적 진행을 무너뜨리고 지배하려는 노골적 시도를 드러냈습니다. 셋째, 당회원 장로를 축출하려 했습니다. 고광석 목사는 임시당회장과 공조하여 당회원 곽치구 장로에게 당회에 참석하지 말고 나가라 라는 식으로 압박했습니다. 큰 소리로 윽박지르고 분위기를 장악하여 결국 곽치구 장로를 당회에서 내쫓은 것입니다. 이는 장로를 모욕하고, 자신들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당회를 장악하려는 불법적 행위였습니다. 사랑하는 장로 총대 여러분, 이 사건은 단순한 교회 내 갈등이 아닙니다. 외부 목사가 총회 직위를 방패 삼아 교회의 장로들을 겁박하고 모욕하며, 당회의 고유한 권한과 교회의 자치를 파괴한 중대한 사건입니다. 장로는 교회의 기둥이며, 목사와 함께 교회를 세워가는 동역자입니다. 그러나 고광석 목사는 장로를 존중하기는커녕, 공개적으로 하대하고 압박했습니다. 그의 모습은 섬김의 목회자가 아니라, 권력을 앞세워 교회를 통제하려는 권력자의 모습이었습니다. 존경하는 장로 총대 여러분, 오늘 천안중부교회에서 일어난 일은 결코 우리 교회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이 일이 바로잡히지 않는다면, 내일은 어느 교회에서든 장로님들이 동일한 모욕과 유린을 당할 수 있습니다. 고광석 목사와 같은 인물이 총회 임원이 된다면, 이는 곧 모든 장로 총대의 권위와 명예가 짓밟히는 일이 될 것입니다. 장로가 당회에서 외부 목사에게 모욕을 당하고 축출당하는 전례가 허용된다면, 장로의 권위는 무너지고 교단 전체의 질서가 붕괴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저희는 장로 총대 여러분께 간절히 호소합니다. 1. 고광석은 300만 성도의 대표가 될 수 없습니다! 2. 7천만원 고광석은 부총회장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3. 교회와 장로의 권위를 지켜 주십시오! 4. 불법과 월권을 반드시 끝내 주십시오! 5. 장로 총대님들이 정의와 질서를 세워 주십시오! 2025년 8월 24일 천안중부교회 당회원 외 성도 일동 2023년 1월 26일 천안중부교회 수습임시당회 녹음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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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중부교회, ‘장로 총대님들께 드리는 호소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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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광석7천만원·이종철1천만원, “그땐 틀리고 지금 맞는가?”
- 우리는 과거를 통해 배워야 한다. 왜 107회기 총회선거관리위원회 심의분과장이었던 이종철 목사가 영구총대제명 되었는가? 한 가지 이유는 ‘1천만의 뇌물’을 받은 후 약 5일 동안 무단 보관한 불법 행위였다. 그렇다면 7천만원 게이트 의혹의 당사자인 고광석 목사와 비교해 볼 필요가 있다. ① 이종철 목사는 선거와 관련해 1000만원을 받았다. 고광석 목사는 분란 중이던 천안중부교회와 충남노회에 개입하기 원한 이상규 목사에게 7000만원을 받았다. ② 이종철 목사는 돈을 받고 장로부총회장 선거에 개입했다. 고광석 목사는 돈을 받고 107회 총회에서 총대들에 의해 폐지된 충남노회의 정상화를 위한 소집권을 주는 일에 개입해 전 총대를 기망하고 총회의 권위를 실추시키며 관계된 교회들에게 혼란을 일으켰다. ③ 이종철 목사는 받은 1000만원을 총회 금고에 보관 후 뇌물 증거로 내놨다. 고광석 목사는 받은 7000만원을 사용하다 스마트에프엔 고진현 기자가 작년 108회 총회(오정호 총회장)때 뇌물수수에 대한 기사를 올리자 이후 돌려줬다. ④ 이종철 목사는 억울함을 호소했지만 결국 작년 109회 총회(총회장 김종혁 목사)에서 영구총대제명당했다. 고광석 목사는 10명의 임원들 앞에서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선출직에 나서지 않기로 했고, 당연직인 선관위 서기를 맡지 못했다. ⑤ 이종철 목사는 지난 4월 7일 모인 함동노회에서 노회장으로 선출됐다. 고광석 목사는 제110회 총회 부총회장으로 입후보 했으나 선관위에 의해 후보 확정 보류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광석 목사와 지지자들은 다음과 같은 주장을 하고 있다. "선거법 제28조·제29조는 총회 선거와 관련한 금품 수수를 금지하는데 이번 건은 총회 선거와 무관하며, 사법기관도 “불법성 없음”을 확인했다. 결론적으로, 총회 선거규정 어디에도 후보 자격 제한 사유에 해당되지 않는다." 그러나, 선거법 제22조는 다음과 같다. 제22조(심사 방식) 1. 1차(심의분과 심사) ① 본 규정에 근거한 입후보자의 자격, 규제, 이의 제기 등의 일체를 심의한다. 즉, 이의제기 고소고발 아니더라도 선관위는 자격, 규제를 직권으로 심사 가능하다. "일체"를 심사한다는 것은 폭넓은 매우 엄격한 규정이다. 고광석 목사는 법망을 잘 피해나갔다. 7월 29일 충남천안서북경찰서는 다음과 같은 수사결과를 통지했다. 【 피의사실의 요지와 불송치 이유 】 1. 2023. 2. 8. 21:30경 0000교회에서 000에게 충남노회 정상화를 위한 소집권을 자신에게 위임해달라는 청탁을 하며 현금 7,000만 원을 교부하여 배임증재. ▲ 000이 피의자로부터 현금 7,000만 원을 교부받은 사실은 인정된다. ▲ 다만, 000의 소집권 위임 권한에 대해서 참고인의 진술 및 총회 회의 문서와 보고서 등을 검토해 보았을 때, 000이 피의자에게 소집권을 부여할 권한이 있었다거나 000의 영향으로 소집권이 부여되었다고 볼 수 없어 피의자가 000에게 부정한 청탁을 하며 현금을 주었다고는 보기 어렵고, 소집권이 부여된 이후 중지된 상황을 보더라도 피의자의 배임증재를 인정하기 어렵다. ▲ 또한 고발인의 수사심의 신청을 받아 재수사하며 소위원회 위원장 000 및 노회장 000에 대한 조사를 하였음에도 피의자 000이 소위원회 회의에서 소집권 의결 및 당회장 파송 허락을 의결함에 있어 실질적인 영향력 또는 외압을 행사하였다고 보이지 않고, 피의자 000가 000에게 교부한 7,000만 원의 사용처에 대해 수사한 결과 이는 피의자 000와 000이 진술한 바와 같이 필리핀 선교활동 자금으로 지급된 것이 확인되어 피의자가 000에게 부정한 청탁을 하며 현금을 주었다고는 보기 어렵다고 판단되며 이러한 사실들을 배척하고 피의자의 배임증재 혐의를 증명할 증거가 없다. 이에 고소자는 불복하고 충청남도경찰청 수사심의계에 수사심의 신청서를 접수한 상태이다. 고광석 목사가 현재 불송치판결을 받아 안심하고 있는데 몇 가지 합리적 의심을 할 수 밖에 없다. ① 107회 총회에서 충남노회가 폐지되었는데 왜 다음해 3월에 이상규에게 소집권이 부여되었는가? 당시 서기 고광석 목사는 이 일에 관여하지 않았는가? 권순웅 총회장 단독의 결정인가? 이 책임은 오직 권순웅 총회장에게 있는가? ② 교인도 얼마 되지 않아 그렇게도 천안중부교회 담임으로 가고 싶어했던 이상규 목사가(실제로 문용권 목사 후임으로 서류 지원했으나 탈락됨) 왜 7000만원이나 하는 거금을 본인 교회보다 큰 교회를 담임하는 고광석 목사의 선교헌금으로 주었는가? 그 돈의 출처는 어디인가? ③ 이상규 목사는 7000만원을 선교헌금으로 보내고 스마트에프엔에서 기사가 터지자 왜 다시 돌려받았는가? 선교헌금 해 놓고서 돌려 받는 일이 가당키는 한가? ④ 돌려받은 7000만원은 본인의 돈인가? 천안중부교회 담임목사 반대 측에서 나온 로비 자금인가? 경찰은 이 부분까지 수사했어야 했으나 그렇게 하지 않고 7000만원을 순수한 선교헌금으로 보고 불송치(혐의없음)처리했다. 그러나 상식적인 목사, 장로라면 말도 안 되는 것임을 알 수 있다. 1000만원을 한 푼도 써보지 못하고 금고에 보관했고, 억울함을 호소했던 이종철 목사는 영구총대제명됐다. 그러면 7000만원을 받아 7개월간 사용하다 반환하고 총회 임원들과 스마트에프엔 고진현 기자에게 잘못을 시인하고 선출직에 나오지 않겠다고 한 고광석 목사는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가? 뻔하지 않은가? 이게 어려운가? 109회 선관위는 똑바로 처리해야 한다. 이종철 목사에 비해 고광석 목사의 흠결은 너무나 크다. 선관위는 이 문제를 투표하지 말고 법대로 처리하라! “호남 홀대론”(사실은, 그동안 영남 출신 목사가 내리 5번 총회장을 하는데 2번은 지역 순환으로 인해, 3번은 타 지역 순환이었으나 출마한 목사가 영남 사람인 우연이었다), “이번엔 호남 후보가”(사실은, 두 후보 모두 호남 사람이다) 등에 좌고우면(左顧右眄, 이쪽저쪽을 돌아본다는 뜻으로, 앞뒤를 재고 망설임)하지 말고 법과 원칙을 지키라. 그것이 부끄럽지 않은 총회를 만드는 첫 걸음이다. 선과위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면 이후 모든 책임은 선관위원들이 져야 하며, 이는 총회 역사에 고스란히 기록되어 영원히 그 죄값을 치러야 할 것이다. 모든 총대들이 8월 25일 선관위 전체 모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합동"총회의 앞날이 이 날 결정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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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광석7천만원·이종철1천만원, “그땐 틀리고 지금 맞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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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관 기자, 김병중 기자에 대해 악의적인 기사 유포②
- 최성관 기자가 이처럼 열심히 기사를 쓰는 것을 본 적이 없다. 뒷배가 궁금하다. 최성관 기자의 허위 기사에 대한 반박 기사를 쓰는 동안 본인의 기사를 수정했다. 그리고 다음과 같은 내용을 첨부했다. 중서울노회는 이 회의를 ‘공청회’라고 명명했다. 이날 공청회를 주도한 한 임원은 말하기를, “(김병중 목사가) 이단집회에 참석해서 금품을 수수한 사실에 대해 사과하지 않고 변명하는 태도에 실망했다. 이러한 태도에 실망한 참석자들은 만장일치로 정치부로 넘겨서 정식안건으로 다루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김병중 목사) 살려준다는 이야기는 해명이 타당하고 반성하는 태도가 있을 시에 해당하는 것이다. 그러나 앞서 언급한 것처럼,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지 않음으로 인해 정식안건으로 다루기도 했다. 구체적인 결과는 정치부에서 다루게 될 것이다”라는 의견을 전해왔다 본 기자는 노회 공청회에 가서 이미 쓴 기사(기독교종합신문 박기성 기자의 거짓 기사에 대한 반박)에서 밝힌 것처럼 “잠입취재를 위해 갔고 등록을 위해 명함을 요구해 내자 바로 취재비를 줘서 받았다”라고 말했다. 이것은 박기성 기자가 프레임 씌운 것처럼 “금품수수”가 아니라 통상 취재 간 기자들에게 주어지는 “교통비”며 “취재비”다. 그들이 본 기자만 따로 챙겨준 것이 아니라 그날 왔던 50여명의 기자 모두에게 준 취재비다. 만약 이것이 금품수수면 교단 내 행사에서 받는 모든 취재비는 앞으로 금품수수라고 불러야 한다. 이에 대해 이견이 오가다 본 기자는 “그렇게 볼 여지가 있다는 것을 인정한다. 좀 더 사려깊게 행동하지 않은 점에 대해서는 죄송하다”라는 취지의 마무리 발언을 했다. 그러므로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지 않았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어찌보면 본 기자의 문제가 이슈이기에 정치부에서 정식으로 다루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그래서 본 기자는 노회의 결정을 존중하며 따를 것이다. 최성관 기자는 이어서 기자로서의 자질이 의심되는 내용을 실었다. 김병중 목사가, 자신의 사안을 정치부로 넘긴 것은, 노회가 자신을 살려주기 위함이라고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 동시에 하남YMCA교회 양진우 목사를 ‘때려 죽일 놈이다’며 비난하고 다닌다는 제보를 받았다. 노회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본 기자가 어떻게 아는가? 그러므로 노회가 본 기자를 살리기 위해 정치부로 넘겼다고 말하는 것은 사실 무근이다. 또한 양진우 목사는 총신대학교 신학과 85학번 동기로 40년 지기이다. 이 친구 덕에 15년 담임목사 사임 후 기자 세계에 입문했고 많은 도움을 받았다. 내 문제와 관련해 이 친구도 나름 사정이 있었다는 것을 알기에 별일 없이 지내고 있다. 양진우 목사가 내 문제를 노회에 올린 후 지난번 선관위 모임 식사할 때 본 기자 옆 자리에서 양 목사가 함께 식사하며 대화하는 것을 함께 한 최성관 기자는 봤지 않았는가? 다 봤으면서도 무슨 의도로 이런 글을 쓰는지 알겠는데 그래도 목사, 장로가 구독자인 교단 신문 기자가 본인 신문에 ‘때려 죽일 놈이다’라는 글을 함부로 써도 되는가? 이런 것도 제보라고 쓰는가? "그 친구도 나름 사정이 있었을 것이다"라고 한 본 기자의 말은 제보를 받지 못했는가? 본 기자도 최성관 기자에 대해 온갖 험한 말을 듣고 있는데 한번도 기사로 다루지 않았다. 전해 듣는 모든 말을 기사로 쓰면 기자와 신문의 품격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적어도 목사라면 총신신대원은 나온 지성인 아닌가? 어찌되었든 본 기자에 대한 기사를 쓸수록 범죄가 쌓여 간다는 것을 알고 있으시기 바란다. 쉽게 넘어가지 않을 것임을 경고한다. 기사 링크: 최성관 기자, 또다시 김병중 기자에 대해 허위사실유포① http://www.lnsnews.com/news/view.php?no=2697 합동기독신문 최성관 기자는 거짓말을 멈추라! http://www.lnsnews.com/news/view.php?no=2689 목사인가? 기자인가? 양아치인가? http://www.lnsnews.com/news/view.php?no=26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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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관 기자, 김병중 기자에 대해 악의적인 기사 유포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