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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총회 사랑하는 마음으로 협력해 나아가자”
제110회기 제1차 총회정책협의회가 11월 12일 오후 2시 서대문교회에서 모였다. 장봉생 총회장이 “각 부서의 계획을 규합해 일정 조정, 협업을 하고자 한다. 그래서 전체의 몫을 키우고자 한다. 총회 전체가 함께 가는 것이 중요하다. 각 파트가 협업하고 같이 가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필요하다. 어느 한 부서가 독주하고 인정 받을려고 하지 않고 정책을 전략적으로 조정해 주기 바란다. 이후 기독신문에 발표해 큰 그림을 보여줄려고 한다. 내년 신년회, 봄 등에 다시 정책협의회로 모여 점검하고 함께 맞추어 나가고자 한다. 함께 모여 정책을 말하고 논의해 나아가고자 한다.”라고 정책총회를 위한 비전을 설명했다. 예배는 서기 김용대 목사의 인도로 부총회장 홍석환 장로가 기도, 회록서기 안창현 목사가 마 26:46을 봉독했다. 총회장 장봉생 목사가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함께 가자고 하셨다. 총회장으로서 들뜨지 않고, 실수하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함께 총회 사랑하는 마음으로 협력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설교 후 부총회장 정영교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장봉생 총회장이 상설위원장, 특별위원장 임명장을 수여하고 장소를 옮겨 분과별 토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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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대 목사의 행복한 고민? 총회의 난감함? 교회는?
김용대 목사가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최근 광신대 이사회에서 총장으로 선임됐다. 그런데 총장이 되기 위해서는 두 가지 직을 내려놔야 한다. 영광대교회 담임목사직과 110회 총회 서기직이다. 겸직을 금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용대 목사가 속한 노회나 교회에서는 담임목사직 사임을 만류하고 있다. 노회에서나 교회에서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이다. 그래서 심지어는 이 세 가지를 겸직하면 안 되겠느냐는 황당한 제안도 들리나 그것은 불가능하다. 혹시 김 목사가 총장으로 가는 것을 선택한다면 총회 임원회는 난감한 상황에 직면한다. 서기를 새로 선출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면 부서기가 서기직을 대행하는 사태가 발생한다. 김 목사는 110회 총회에서 서만종 목사의 서기 후보 탈락, 현장 선거를 통한 서기 선출을 통해 쉽게(?) 서기직을 맡았는데 결국 중도 사퇴라는 오명을 뒤집어쓰고 무책임하다는 비난을 감수해야 할 것이다. 교회도 난감하기는 마찬가지일 것이다. 그러나 여러 경험과 사례를 종합해 보면 이미 이 상황이 공개된 상황에서 주저앉아버리면 후유증도 만만치 않다. 교인들은 담임목사가 딴마음을 가졌다는 것에 이미 마음에 상처받았을 것이다. 담임목사로서의 리더십은 이미 손상을 입었다. 역사와 규모가 있는 교회의 담임목사직, 총회 서기직, 광신대학 총장직. 이 중에서 김용대 목사는 선택해야 하고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을 오롯이 감당해야 할 것이다. 빠른 결단이 그나마 파장을 줄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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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준위 조용히 물러나며 해단식, 이제는 총회 임원들과 함께
제110회 총회준비위원회(이하 총준위) 해단식이, 장봉생 목사의 총회장 취임을 축하하며 9월 30일 낮 12시 반포 채빛 퀴진에서 열렸다. 장봉생 총회장은 총준위는 조용히 뒤로 물러나고 이제 임원들과 함께 110회 총회를 이끌어 갈 것을 밝히며 “총준위가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고, 무난히 총회를 마치게 되어 감사하다. 앞으로도 잘 도와주시기를 바라고, 총준위원장님 말씀처럼 총준위가 이제는 조용히 물러난다는 말씀에 감동받았는데 그렇게 해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인사말했다. 해단식은 총준위 서기 박기준 목사의 사회로 정영교 부총회장이 기도하고 총준위 위원장 한수환 목사가 “그동안 수고한 총준위원들에게 감사하며 이제 우리는 조용히 물러나고 장봉생 총회장께서 임원들과 함께 110회 총회를 잘 이끌어 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총준위 총무 김미열 목사가 “많은 일을 한 것 같아 하나님께 영광 돌린다.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다”라고 말한 후 케익 축하 시간을 인도했다. 이후 애찬을 나누며 친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모든 경비는 장봉생 총회장이 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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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개혁주의 교단 및 아시아 교회 지도자 대회 포럼 개최
제110회 총회(총회장 장봉생 목사)가 주최한 세계 개혁주의 교단 및 아시아 교회 지도자 대회 포럼이 둘째 시간인 9월 26일 오전 10시에 삼정호텔에서 개최됐다. 포럼은 준비위 총무 이국진 목사의 사회로 김홍석 목사가 개회 기도했다. 강의 1은 증경총회장 · 새로남교회 오정호 목사가 ‘한국교회에 내려주신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란 제목으로 “한국교회의 역사는 길지 않으나 하나님께서 많은 은혜를 부어 주셨다. 첫째, 성경과 기도의 복이 있었다. 복음보다 먼저 번역된 성경이 들어왔다. 유례없는 기도에 대한 헌신이 있었다. 둘째 선교 정책의 복이 있었다. 의료 선교, 교육 선교가 사회를 변화시켰다. 셋째, 사람의 복이 있었다. 선교사들은 개혁주의 신학과 복음적 부흥운동을 전했고, 학문적 탁월성과 인격적 신실함으로 한국교회를 세웠다. 넷째, 섭리적 시련과 도전이 있었다. 결론적으로 첫째, 세계 선교에 대한 헌신으로 나가야 한다. 둘째, 복음의 심화와 확산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셋째, 거룩한 연대의 소망을 가지고 나아가야 한다.”라고 강의했다. 강의 2는 총신대학교 역사신학 안인섭 교수가 ‘개혁주의 유산과 미래; 글로벌 연대를 향한 서울 개혁주의 네트워크의 신학적 제언’이란 제목으로 “진리를 보존하기 위해 연대가 필요하다. 신학적 일치가 쉽지 않다. 행사도 단발적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고 서구지향적인 면도 있었다. 새로운 길을 찾아가는 여정으로 첫째, 아시아 발(發) 세계 교회 연대가 필요하다. 세계 인구 60%가 아시아에 있다. 둘째, 개혁주의 연대가 필요하다. 성경의 절대 권위, 신앙고백의 일치, 신앙과 공적 책임, 국제적 연대의 역사적 증거 등이 있다. 셋째, 글로벌 네트워크가 필요하다. 역사적 모델과 맥락을 같이 하고 있다.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작으나 열려 있는 조직을 구성하고자 한다.”라고 강의했다. 강의 3은 준비위원장 신종철 목사가 ‘개혁주의와 함께하는 세계교회’란 제목으로 “개혁주의신앙은 복음주의이다. 개혁주의 신앙은 예정론이다. 개혁주의 신앙은 포괄적인 하나님의 언약의 주되심을 가르친다. 그러면 개혁주의는 한국 장로교회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가? 오직 성경 사상의 고취, 정통 부수주의 신학의 확립, 신사참배 거부와 순교 신앙의 토대가 됐다. 개혁주의는 종교개혁주의자들이 남긴 아름다운 신앙의 유산으로 오늘날에도 전 세계 속에서 전파되고 지켜지며 더욱 부흥되어야 한다. 그래서 우리는 이 대회의 주제를 ‘개혁주의와 함께 하는 세계교회’로 정한 것이다.”라고 강의했다. 준비위 총무 안인섭 교수가 ‘서울 개혁주의 네트워크’ 조직 후 나성균 목사가 애찬기도한 후 오찬을 나누고 폐회했다. 세계 개혁주의 교단 및 아시아교회 지도자대회 취지문(초안) • 서언 • 역사의 절대 주권자이신 하나님께서 지금도 역사를 주관하고 주권적으로 섭리하심을 믿으며, 오늘 우리는 세계 개혁주의 교단 및 아시아교회 지도자대회로 이 자리에 모였다. 급변하는 시대, 불확실성의 도전 속에 교회의 본질과 사명, 정체성을 되새기며, 진리의 기반 위에서 다음과 같이 고백한다. 아울러 우리는 이 만남이 일회적 사건에 그치지 않고, 아시아에서 출발하여 세계로 나가는 새로운 선교적 역사 속에서 형성되는 국제적 네트워크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힘쓸 것을 다짐한다. • 우리의 고백 • 1. 우리 신앙의 토대는 오직 성경이며, 하나님의 영감으로 기록된 말씀은 정확무오하고 신앙과 행위의 유일무이한 최종 권위임을 분명히 고백한다. 2. 우리는 삼위일체 하나님, 즉 성부의 창조, 성자의 구속, 성령의 인도하심 속에서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통치하심을 믿는다. 3. 특별히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과 십자가 죽음, 부활은 인류의 구원과 하나님과 화해를 완성하신 하나님의 궁극적 계시임을 믿으며, 그 중심에 복음의 능력이 있음을 선포한다. 4.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성령의 교통과 사역 안에서 하나 됨과 거룩함을 소명으로 받았다. 세계 개혁주의 교단 및 아시아교회는 각기 다른 언어와 문화, 역사를 지녔으나 그리스도의 몸으로 서로 진리와 사랑으로 서로를 세우며, 예수 그리스도의 나라를 향한 공동 사명을 충실히 감당할 것을 다짐한다. 5. 우리는 급격히 발전하는 디지털 사회를 복음 전파와 다음 세대 양육, 창조 질서의 회복뿐 아니라, 성경적 삶을 지향하는 장으로 삼아 이 사명을 성실히 감당할 것을 다짐한다. 6. 전 지구적인 기후변화와 전쟁의 불안, 생태 위기와 사회적 양극화로 인한 소외감이 팽배한 이때, 정의와 평화를 위하여 세계 시민이자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책임 있는 소명을 깊이 새긴다. 7. 우리는 이미 임한 하나님의 나라를 증거하면서, 종말론적 소망 가운데 완성될 그 나라를 위해 기도하며, 신실한 증인으로 이 땅에서 하나님이 맡기신 사명을 성실히 감당할 것을 다짐한다. • 결의 및 다짐 • 이에 본 대회에 모인 세계 개혁주의 교단 및 아시아교회 지도자들은 지속적인 기도와 교제, 개혁신학에 근거한 교회 정책 수립을 위한 연구와 정기적인 포럼을 통해 주님의 몸된 교회를 굳건히 세우고자 한다. 따라서 우리는 오늘 이곳 서울에서 시대가 요구하는 선교적 과제에 능동적이고 책임 있게 응답하기 위하여 개혁주의적 연대와 협력의 네트워크를 형성하고자 한다. 이에 우리 모두는 하나님 앞에서 '함께' 끊임 없이 교류하며 동역할 것을 엄숙히 선포하며, 성령님의 인도하심과 능력으로 이 길을 끝까지 감당할 것을 굳게 다짐한다. " 주여 우리로 하나님의 성실한 동역자가 되게 하소서!" 2025년 9월 26일 세계 개혁주의 교단 및 아시아교회 지도자대회 참석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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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동의안 본회 상정 안되 무효…다루면 불법!
제110회 총회 마지막 시간에 임원회로 넘기기로 한 6건의 긴급동의안이 상정 절차를 거치지 않아 다룰 수 없게 됐다. 리폼드뉴스는 이에 대한 법리적 견해를 밝혔다. 본 기자는 리폼드뉴스의 의견에 동의하며 첨언하고자 한다. 총회 마지막 시간에 긴급동의안을 임원회에 맡기는 것으로 결의코자 할 때 그리고 결의 후 여러 총대들이 발언권을 요구했으나 무시됐다. 추후 이들에게 무슨 발언을 할려고 했느냐 묻자 ”본회에 상정되지 않은 긴급동의안은 무효라는 발언을 할려고 했다“라고 말했다. 결국 일부 총대들은 알고 있었던 이 법을 총회장이나 서기, 임원 등은 알지 못했거나 무시하고, 상정도 없이 임원회에 맡기는 것으로 결정했다. 결국 절차 위반으로 6개의 긴급동의안은 다루면 안 되고 폐기해야 한다. 만약 임원회가 무리하게 이것을 다루면 법적 분쟁을 각오해야 한다. 사족으로, 한 총대 선배는 아는 분이 긴급동의안에 대해 서명해 달라고해서 내용도 제대로 모르고 응했는데 알고보니 본인이 동의할 수 없는 내용이었다. 내용도 모르고 친분에 의해 서명한 것을 자책하며 명단에서 빼고 싶다고 했다. 그리고 한숨을 쉬며 괴로워했다. 긴급동의안에 서명을 구할 때 뭔 내용인지 알려줘야 한다. 그리고 서명자도 물어야한다. 동의하기 힘든 안건은 양해를 구하고 거절해야 한다. 내가 무심코 동의 서명하면 누군가는 그로인해 큰 피해를 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연못에 무심코 던진 돌멩이에 개구리는 맞아 죽는다. 관련 기사 링크: [제110회 총회29] 당석 제안 안건 본회에 상정되지 않아 https://www.reformednews.co.kr/1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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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연 명예회장 오광춘 장로는 왜 정년 연장에 찬성했나?
매년 전국장로회연합회 하기부부수련회가 끝나면 결의문을 발표한다. 이때 늘 나오는 것이 정년연장 반대이다. 올해는 “적극” 반대한다고 했다. 하나: 우리는 항존직 정년 연장을 적극 반대한다. 우리 교단은 헌법에 항존직 정년을 70세로 명시하고 있다. 급변하는 AI시대에 걸맞게 젊고 열정이 있는 목회자가 더욱 필요한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정년 연장을 적극 반대한다. 그런데 올해 총회에도 여전히 올라온 정년 연장 건에 대해 특이하게도 장로 둘 만 찬반 발언하고 바로 전자투표를 실시해 부결시켰다. 이전에는 주로 목사들이 나와서 토론을 했는데 이번에는 특이하게도 장로들만 찬반 발언했고, 또한 더 특이하게도 전장연 명예회장 오광춘 장로가 찬성 발언을 했다. 오광춘 명예회장이 전장연의 결의서 내용과 반대되는 주장을 하게 된 배경이 궁금하다. 그것도 일반 회원도 아니고 전장연 명예회장이 결의문과 반대되는 주장을 공적으로 하는 것이 옳은가하는 생각을 해본다. 혹시 정년 연장을 바라는 목사들의 마음을 얻기 위한 것인가? 요즘들어 호남 측의 이익을 대변하는 일에 몸과 발언으로 앞장서는 모습을 보면서 어떤 의도로 찬성 발언을 했는지 궁금하다. 그의 행보에 관심을 가질 필요를 느낀다. 뭔가 이상하게 다뤄진 정년 연장 안이라는 생각을 금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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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총회 사랑하는 마음으로 협력해 나아가자”
- 제110회기 제1차 총회정책협의회가 11월 12일 오후 2시 서대문교회에서 모였다. 장봉생 총회장이 “각 부서의 계획을 규합해 일정 조정, 협업을 하고자 한다. 그래서 전체의 몫을 키우고자 한다. 총회 전체가 함께 가는 것이 중요하다. 각 파트가 협업하고 같이 가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필요하다. 어느 한 부서가 독주하고 인정 받을려고 하지 않고 정책을 전략적으로 조정해 주기 바란다. 이후 기독신문에 발표해 큰 그림을 보여줄려고 한다. 내년 신년회, 봄 등에 다시 정책협의회로 모여 점검하고 함께 맞추어 나가고자 한다. 함께 모여 정책을 말하고 논의해 나아가고자 한다.”라고 정책총회를 위한 비전을 설명했다. 예배는 서기 김용대 목사의 인도로 부총회장 홍석환 장로가 기도, 회록서기 안창현 목사가 마 26:46을 봉독했다. 총회장 장봉생 목사가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함께 가자고 하셨다. 총회장으로서 들뜨지 않고, 실수하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함께 총회 사랑하는 마음으로 협력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설교 후 부총회장 정영교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장봉생 총회장이 상설위원장, 특별위원장 임명장을 수여하고 장소를 옮겨 분과별 토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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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총회 사랑하는 마음으로 협력해 나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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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대 목사의 행복한 고민? 총회의 난감함? 교회는?
- 김용대 목사가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최근 광신대 이사회에서 총장으로 선임됐다. 그런데 총장이 되기 위해서는 두 가지 직을 내려놔야 한다. 영광대교회 담임목사직과 110회 총회 서기직이다. 겸직을 금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용대 목사가 속한 노회나 교회에서는 담임목사직 사임을 만류하고 있다. 노회에서나 교회에서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이다. 그래서 심지어는 이 세 가지를 겸직하면 안 되겠느냐는 황당한 제안도 들리나 그것은 불가능하다. 혹시 김 목사가 총장으로 가는 것을 선택한다면 총회 임원회는 난감한 상황에 직면한다. 서기를 새로 선출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면 부서기가 서기직을 대행하는 사태가 발생한다. 김 목사는 110회 총회에서 서만종 목사의 서기 후보 탈락, 현장 선거를 통한 서기 선출을 통해 쉽게(?) 서기직을 맡았는데 결국 중도 사퇴라는 오명을 뒤집어쓰고 무책임하다는 비난을 감수해야 할 것이다. 교회도 난감하기는 마찬가지일 것이다. 그러나 여러 경험과 사례를 종합해 보면 이미 이 상황이 공개된 상황에서 주저앉아버리면 후유증도 만만치 않다. 교인들은 담임목사가 딴마음을 가졌다는 것에 이미 마음에 상처받았을 것이다. 담임목사로서의 리더십은 이미 손상을 입었다. 역사와 규모가 있는 교회의 담임목사직, 총회 서기직, 광신대학 총장직. 이 중에서 김용대 목사는 선택해야 하고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을 오롯이 감당해야 할 것이다. 빠른 결단이 그나마 파장을 줄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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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대 목사의 행복한 고민? 총회의 난감함? 교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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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준위 조용히 물러나며 해단식, 이제는 총회 임원들과 함께
- 제110회 총회준비위원회(이하 총준위) 해단식이, 장봉생 목사의 총회장 취임을 축하하며 9월 30일 낮 12시 반포 채빛 퀴진에서 열렸다. 장봉생 총회장은 총준위는 조용히 뒤로 물러나고 이제 임원들과 함께 110회 총회를 이끌어 갈 것을 밝히며 “총준위가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고, 무난히 총회를 마치게 되어 감사하다. 앞으로도 잘 도와주시기를 바라고, 총준위원장님 말씀처럼 총준위가 이제는 조용히 물러난다는 말씀에 감동받았는데 그렇게 해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인사말했다. 해단식은 총준위 서기 박기준 목사의 사회로 정영교 부총회장이 기도하고 총준위 위원장 한수환 목사가 “그동안 수고한 총준위원들에게 감사하며 이제 우리는 조용히 물러나고 장봉생 총회장께서 임원들과 함께 110회 총회를 잘 이끌어 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총준위 총무 김미열 목사가 “많은 일을 한 것 같아 하나님께 영광 돌린다.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다”라고 말한 후 케익 축하 시간을 인도했다. 이후 애찬을 나누며 친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모든 경비는 장봉생 총회장이 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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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준위 조용히 물러나며 해단식, 이제는 총회 임원들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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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개혁주의 교단 및 아시아 교회 지도자 대회 포럼 개최
- 제110회 총회(총회장 장봉생 목사)가 주최한 세계 개혁주의 교단 및 아시아 교회 지도자 대회 포럼이 둘째 시간인 9월 26일 오전 10시에 삼정호텔에서 개최됐다. 포럼은 준비위 총무 이국진 목사의 사회로 김홍석 목사가 개회 기도했다. 강의 1은 증경총회장 · 새로남교회 오정호 목사가 ‘한국교회에 내려주신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란 제목으로 “한국교회의 역사는 길지 않으나 하나님께서 많은 은혜를 부어 주셨다. 첫째, 성경과 기도의 복이 있었다. 복음보다 먼저 번역된 성경이 들어왔다. 유례없는 기도에 대한 헌신이 있었다. 둘째 선교 정책의 복이 있었다. 의료 선교, 교육 선교가 사회를 변화시켰다. 셋째, 사람의 복이 있었다. 선교사들은 개혁주의 신학과 복음적 부흥운동을 전했고, 학문적 탁월성과 인격적 신실함으로 한국교회를 세웠다. 넷째, 섭리적 시련과 도전이 있었다. 결론적으로 첫째, 세계 선교에 대한 헌신으로 나가야 한다. 둘째, 복음의 심화와 확산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셋째, 거룩한 연대의 소망을 가지고 나아가야 한다.”라고 강의했다. 강의 2는 총신대학교 역사신학 안인섭 교수가 ‘개혁주의 유산과 미래; 글로벌 연대를 향한 서울 개혁주의 네트워크의 신학적 제언’이란 제목으로 “진리를 보존하기 위해 연대가 필요하다. 신학적 일치가 쉽지 않다. 행사도 단발적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고 서구지향적인 면도 있었다. 새로운 길을 찾아가는 여정으로 첫째, 아시아 발(發) 세계 교회 연대가 필요하다. 세계 인구 60%가 아시아에 있다. 둘째, 개혁주의 연대가 필요하다. 성경의 절대 권위, 신앙고백의 일치, 신앙과 공적 책임, 국제적 연대의 역사적 증거 등이 있다. 셋째, 글로벌 네트워크가 필요하다. 역사적 모델과 맥락을 같이 하고 있다.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작으나 열려 있는 조직을 구성하고자 한다.”라고 강의했다. 강의 3은 준비위원장 신종철 목사가 ‘개혁주의와 함께하는 세계교회’란 제목으로 “개혁주의신앙은 복음주의이다. 개혁주의 신앙은 예정론이다. 개혁주의 신앙은 포괄적인 하나님의 언약의 주되심을 가르친다. 그러면 개혁주의는 한국 장로교회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가? 오직 성경 사상의 고취, 정통 부수주의 신학의 확립, 신사참배 거부와 순교 신앙의 토대가 됐다. 개혁주의는 종교개혁주의자들이 남긴 아름다운 신앙의 유산으로 오늘날에도 전 세계 속에서 전파되고 지켜지며 더욱 부흥되어야 한다. 그래서 우리는 이 대회의 주제를 ‘개혁주의와 함께 하는 세계교회’로 정한 것이다.”라고 강의했다. 준비위 총무 안인섭 교수가 ‘서울 개혁주의 네트워크’ 조직 후 나성균 목사가 애찬기도한 후 오찬을 나누고 폐회했다. 세계 개혁주의 교단 및 아시아교회 지도자대회 취지문(초안) • 서언 • 역사의 절대 주권자이신 하나님께서 지금도 역사를 주관하고 주권적으로 섭리하심을 믿으며, 오늘 우리는 세계 개혁주의 교단 및 아시아교회 지도자대회로 이 자리에 모였다. 급변하는 시대, 불확실성의 도전 속에 교회의 본질과 사명, 정체성을 되새기며, 진리의 기반 위에서 다음과 같이 고백한다. 아울러 우리는 이 만남이 일회적 사건에 그치지 않고, 아시아에서 출발하여 세계로 나가는 새로운 선교적 역사 속에서 형성되는 국제적 네트워크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힘쓸 것을 다짐한다. • 우리의 고백 • 1. 우리 신앙의 토대는 오직 성경이며, 하나님의 영감으로 기록된 말씀은 정확무오하고 신앙과 행위의 유일무이한 최종 권위임을 분명히 고백한다. 2. 우리는 삼위일체 하나님, 즉 성부의 창조, 성자의 구속, 성령의 인도하심 속에서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통치하심을 믿는다. 3. 특별히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과 십자가 죽음, 부활은 인류의 구원과 하나님과 화해를 완성하신 하나님의 궁극적 계시임을 믿으며, 그 중심에 복음의 능력이 있음을 선포한다. 4.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성령의 교통과 사역 안에서 하나 됨과 거룩함을 소명으로 받았다. 세계 개혁주의 교단 및 아시아교회는 각기 다른 언어와 문화, 역사를 지녔으나 그리스도의 몸으로 서로 진리와 사랑으로 서로를 세우며, 예수 그리스도의 나라를 향한 공동 사명을 충실히 감당할 것을 다짐한다. 5. 우리는 급격히 발전하는 디지털 사회를 복음 전파와 다음 세대 양육, 창조 질서의 회복뿐 아니라, 성경적 삶을 지향하는 장으로 삼아 이 사명을 성실히 감당할 것을 다짐한다. 6. 전 지구적인 기후변화와 전쟁의 불안, 생태 위기와 사회적 양극화로 인한 소외감이 팽배한 이때, 정의와 평화를 위하여 세계 시민이자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책임 있는 소명을 깊이 새긴다. 7. 우리는 이미 임한 하나님의 나라를 증거하면서, 종말론적 소망 가운데 완성될 그 나라를 위해 기도하며, 신실한 증인으로 이 땅에서 하나님이 맡기신 사명을 성실히 감당할 것을 다짐한다. • 결의 및 다짐 • 이에 본 대회에 모인 세계 개혁주의 교단 및 아시아교회 지도자들은 지속적인 기도와 교제, 개혁신학에 근거한 교회 정책 수립을 위한 연구와 정기적인 포럼을 통해 주님의 몸된 교회를 굳건히 세우고자 한다. 따라서 우리는 오늘 이곳 서울에서 시대가 요구하는 선교적 과제에 능동적이고 책임 있게 응답하기 위하여 개혁주의적 연대와 협력의 네트워크를 형성하고자 한다. 이에 우리 모두는 하나님 앞에서 '함께' 끊임 없이 교류하며 동역할 것을 엄숙히 선포하며, 성령님의 인도하심과 능력으로 이 길을 끝까지 감당할 것을 굳게 다짐한다. " 주여 우리로 하나님의 성실한 동역자가 되게 하소서!" 2025년 9월 26일 세계 개혁주의 교단 및 아시아교회 지도자대회 참석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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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동의안 본회 상정 안되 무효…다루면 불법!
- 제110회 총회 마지막 시간에 임원회로 넘기기로 한 6건의 긴급동의안이 상정 절차를 거치지 않아 다룰 수 없게 됐다. 리폼드뉴스는 이에 대한 법리적 견해를 밝혔다. 본 기자는 리폼드뉴스의 의견에 동의하며 첨언하고자 한다. 총회 마지막 시간에 긴급동의안을 임원회에 맡기는 것으로 결의코자 할 때 그리고 결의 후 여러 총대들이 발언권을 요구했으나 무시됐다. 추후 이들에게 무슨 발언을 할려고 했느냐 묻자 ”본회에 상정되지 않은 긴급동의안은 무효라는 발언을 할려고 했다“라고 말했다. 결국 일부 총대들은 알고 있었던 이 법을 총회장이나 서기, 임원 등은 알지 못했거나 무시하고, 상정도 없이 임원회에 맡기는 것으로 결정했다. 결국 절차 위반으로 6개의 긴급동의안은 다루면 안 되고 폐기해야 한다. 만약 임원회가 무리하게 이것을 다루면 법적 분쟁을 각오해야 한다. 사족으로, 한 총대 선배는 아는 분이 긴급동의안에 대해 서명해 달라고해서 내용도 제대로 모르고 응했는데 알고보니 본인이 동의할 수 없는 내용이었다. 내용도 모르고 친분에 의해 서명한 것을 자책하며 명단에서 빼고 싶다고 했다. 그리고 한숨을 쉬며 괴로워했다. 긴급동의안에 서명을 구할 때 뭔 내용인지 알려줘야 한다. 그리고 서명자도 물어야한다. 동의하기 힘든 안건은 양해를 구하고 거절해야 한다. 내가 무심코 동의 서명하면 누군가는 그로인해 큰 피해를 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연못에 무심코 던진 돌멩이에 개구리는 맞아 죽는다. 관련 기사 링크: [제110회 총회29] 당석 제안 안건 본회에 상정되지 않아 https://www.reformednews.co.kr/1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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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동의안 본회 상정 안되 무효…다루면 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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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연 명예회장 오광춘 장로는 왜 정년 연장에 찬성했나?
- 매년 전국장로회연합회 하기부부수련회가 끝나면 결의문을 발표한다. 이때 늘 나오는 것이 정년연장 반대이다. 올해는 “적극” 반대한다고 했다. 하나: 우리는 항존직 정년 연장을 적극 반대한다. 우리 교단은 헌법에 항존직 정년을 70세로 명시하고 있다. 급변하는 AI시대에 걸맞게 젊고 열정이 있는 목회자가 더욱 필요한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정년 연장을 적극 반대한다. 그런데 올해 총회에도 여전히 올라온 정년 연장 건에 대해 특이하게도 장로 둘 만 찬반 발언하고 바로 전자투표를 실시해 부결시켰다. 이전에는 주로 목사들이 나와서 토론을 했는데 이번에는 특이하게도 장로들만 찬반 발언했고, 또한 더 특이하게도 전장연 명예회장 오광춘 장로가 찬성 발언을 했다. 오광춘 명예회장이 전장연의 결의서 내용과 반대되는 주장을 하게 된 배경이 궁금하다. 그것도 일반 회원도 아니고 전장연 명예회장이 결의문과 반대되는 주장을 공적으로 하는 것이 옳은가하는 생각을 해본다. 혹시 정년 연장을 바라는 목사들의 마음을 얻기 위한 것인가? 요즘들어 호남 측의 이익을 대변하는 일에 몸과 발언으로 앞장서는 모습을 보면서 어떤 의도로 찬성 발언을 했는지 궁금하다. 그의 행보에 관심을 가질 필요를 느낀다. 뭔가 이상하게 다뤄진 정년 연장 안이라는 생각을 금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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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심은 대로 거둔다....시몬의 길을 가지 말라
- 9월 23일 109회 총회를 며칠 앞두고 후보들의 당락 윤곽이 잡히고 있다. 근소하거나 큰 표 차이를 보이는 후보들이 있다. 그도 그럴 것이, 목사·장로 총대 1,600여 명가량이 투표하는 것이기에 득표수를 예측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남은 기간 후보에게 큰 악재가 터지지 않는 이상 예측대로 갈 가능성이 크다. 문제는 떨어질 것으로 예측되는 후보들이 그 예상 결과를 받고 어떻게 반응하는가이다. 남은 기간에 반전을 일으키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이미 총대들은 후보들의 정견발표나 토론 등 여러 방법을 통해 후보들에 대해 파악하고 마음에 결정했기 때문이다. 즉 선거를 며칠 앞둔 상태에서 부동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때 생기는 유혹은 금품살포다. 돈을 써서 매표를 하고픈 마음이 들 것이다. 후보 측이 이 마음을 갖든 혹은 선거 브로커가 접근해 제안하든 돈을 써서라도 판 뒤집기를 해보자고 속삭일 것이다. 그러나 돈으로 표를 사는 행위는 당사자와 브로커, 돈 받는 모든 총대가 망하는 길이다. 행 8:15 이하를 보면 마술사 시몬이 베드로와 요한을 통해 하나님께서 안수받는 자들에게 성령이 임하게 하시는 것을 보고 돈으로 그 능력을 살려고 했다. 이때 베드로는 “네가 하나님의 선물을 돈 주고 살 줄로 생각하였으니 네 은과 네가 함께 망할지어다”(행 8:20)라고 꾸짖었다. 총회 임원으로 당선되는 것은 총대들의 투표를 통한 하나님의 “선물”이다. 그런데 어찌 이것을 돈으로 살려고 하는가? 그것은 망하는 지름길이다. 각 후보도 자신의 선거 캠프원들을 통해 판세를 분석하고 있을 것이다. 혹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면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야 한다. 더 전화하고, 더 총대를 만나고, 더 지지를 호소해 봐야 한다. 그래도 안 된다면 결과를 받아들여야 한다. 대부분 총대는 후보들이 그동안 총회를 위해 어떤 봉사를, 어떤 자세로 했는지를 보고 판단하고 표를 줄 것이다. 누가 우리 총회에 도움이 될 것인지를 냉정하게 판단할 것으로 생각한다. 그런 면에서 각 후보는 그동안 자신이 심은 대로 거두는 것이라고 받아들여야 한다. 선택받지 못해 힘들고 괴로워도 경선이기에 한 사람밖에는 당선될 수 없는 현실을 받아들여야 한다. 그리고 절대로 남은 기간 이겨보기 위해 돈으로 표를 사려고 하는 시몬처럼 되어서는 안 된다. "금권선거", "금품살포"는 모두가 망하는 길이다. 자신이 목사요, 장로라는 것을 망각하지 말고 정정당당하게 선거에 임하는 후보들이 되기를 바란다. 언론이 매의 눈으로 지켜보고 있고, 비밀은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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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심은 대로 거둔다....시몬의 길을 가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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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 없는 후보를 뽑아야 한다
- 선거는 후보 혼자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후보 뒤에는 선거 참모, 지지자들, 후원자들 등이 있다. 후보는 한 명이지만 그 뒤에는 수십, 수백 명의 연관된 사람들이 있을 수 있다. 그러므로 후보를 선택할 때 후보 당사자만 보면 안 되고 그 뒤에 어떤 사람들, 세력들이 있는지를 봐야 한다. 빙산은 10%만 위에 노출되어 있고, 90%는 물밑에 감추어져 있다. 타이태닉호는 첫 항해에서 빙산에 부딪혀 결국 침몰했다. 마찬가지로 후보에게서 보이는 것은 10%이지만 그 뒤에 90%의 배후 세력이 있어 후보를 좌지우지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러면 후보에게 배후 세력이 있으리라는 것을 어떻게 짐작할 수 있는가? 능력에 비해 많은 자리를 경험했다면 일단 다시 봐야 한다. 총회에서 어떤 직책이나 자리를 맡기 위해서는 자격이 있어야 한다. 총대를 여러 차례 나와야 하고, 후보 등록을 위해서 등록비를 내기도 해야 한다. 그리고 활동하기 위해서는 많은 부대 비용이 든다. 그러면 결국 그 사람이 목회하는 교회의 규모를 볼 수밖에 없다. 그 사람이 목회하는 교회가 규모가 있어 총회 활동을 위해 자리를 비워도 대신할 수 있는 부교역자들이 많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자연히 목회에 소홀할 수밖에 없다. 또한 재정적으로 총회 활동을 뒷받침하지 못하면 결국 이권을 노리는 세력들이 그에게 자금을 지원할 수 있다. 그러면 결국 그 사람은 족쇄가 채워져 세력들의 앞잡이 노릇을 할 수밖에 없게 된다. 이것이 현실이다. 그래서 혹자는 “교회가 어느 정도 규모가 되지 않으면 총회 정치를 해서는 안 된다”, “교회 규모가 안 되는 사람들은 금전적인 유혹으로 인해 사고 칠 가능성이 크다”고 말을 하기도 했다. 꼭 옳다고 할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부정할 수 없는 현실로 보인다. 목사에게 있어 목회가 우선이지 총회 정치가 우선은 아니다. 목회하려고 목사가 된 것이지 총회 정치하려고 목사가 된 것은 아닐 것이다. 또한 총회는 섬기기 위해 임원으로 나서야지 이권을 챙기기 위해서 나서서는 안 된다. 이번 109회 총회 임원 선거에 부회계만 빼고 모두 경선이다. 누구를 선택할지 각자 나름의 기준이 있을 것이다. 그런데 후보 뒤에 빙산처럼 감추어져 이권을 노리는 검은 배후 세력이 있는지를 봐야 한다. 그 한 방법은 그가 목회하고 있는 교회의 규모를 보는 것이다. 어쩔 수 없지만 이것이 총회 정치의 현실이다. 빚, 부채가 없는 후보를 뽑아야 그나마 탈이 적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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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 없는 후보를 뽑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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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환 목사, 부서기 후보 기호 2번 정견 발표
- 109회 총회 임원 후보 정견발표회 및 공명선거 서약식이 9월 9일 오전 11시 충현교회 갈릴리홀에서 있었다. 이날 부서기 후보 기호 2번 배정환 목사는 “정직하게 섬기며, 소통하며, 변화를 만들고, 부서기 및 서기의 직무인 행정부터 변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정견발표 전문이다. 존경하는 총대 여러분, 부서기 후보 기호 2번 배정환 목사입니다. 저는 매 순간 하나님의 은혜로 여기까지 왔습니다. 부서기도 하나님의 뜻으로 생각하고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총회 목사님 장로님들은 교회를 세우고자 피땀 흘려 헌신하셨고, 노회와 총회를 섬기는 데도 최선을 다한 분들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공감하는 바와 같이 총회의 이미지는 잘못된 정치로 불편함이 많습니다. 이에 저는 정치꾼이 아닌 개혁주의 신앙으로 총회를 섬기겠습니다. 저를 선택하여 주시면 네 가지를 약속하겠습니다. 첫째, 정직하게 섬기겠습니다. 정직은 구호로만 아니라 그 사람의 역사가 증명하고 있습니다. 저는 영적 어전의식으로 정직하게 섬기겠습니다. 둘째, 소통하겠습니다. 소통하고 공감하는 것은 사적 영역에서 핵심입니다. 우리 총회도 소통이 필요합니다. 셋째, 변화를 만들겠습니다. 성경과 헌법, 규칙, 결의로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해 변화를 이끌어 내겠습니다. 넷째, 부서기 및 서기의 직무인 행정부터 변화를 이끌겠습니다. 행정은 스마트하게 하겠습니다. 저는 배나 잘하겠습니다. 배나 잘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제게 주신 소명을 감당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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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환 목사, 부서기 후보 기호 2번 정견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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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찬기 목사, 왜 서북협을 찾아갔는가?
- 한 사람의 행보에 많은 의미와 의도가 담겨 있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기자들은 늘 중요 정치인들을 따라다니며 그의 말과 행선지의 의미를 캔다. 서북지역노회협의회(이하 서북협)가 9월 12일 오전 11시 30분 사랑스러운교회(배만석 목사 시무)에서 기도회로 모였다. 이 기도회에 대한 뒷말이 여러 가지가 있으나 생략하겠다. 미리 받아본 순서지에 민찬기 목사가 축사를 맡았기에 관심을 갖고 취재하러 갔다. 민찬기 목사는 사랑스러운교회 배만석 목사의 환영사 후 한 축사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저는 이제 모든 걸 다 내려놓고 목회도 이제 마무리하려고 지금 준비하고 있습니다. 정치라고 하는 게 그런 거 같아요. 참 친구도 없고 동기도 없고 어느 땐 보면 정말 사랑하는 친구가 나를 등지고 떠나는 그런 모습들도 보면서 참 쉽지 않은 일이 정치였다. 일반 정치보다 교회 정치가 훨씬 더 교활하다 이런 느낌을 참 많이 받았어요. 근데 제가 이런 걸 다 내려놓고 나니까 편안해요. 그런데 제가 부러운 게 하나 있어요. 서북지역협의회의 단결력입니다. 제가 서북지역한테 두 번 졌지 않습니까? 서북지역만큼 이렇게 단결력 좋은 그런 목사님들을 제가 못 본 것 같아요. 내가 서북지역에 여러 번 수련회 주 강사로 후원도 많이 했는데, 어쨌든 여러분들이 그런 단결력 그리고 서로 이렇게 돌아보고 오늘 목사님 메시지처럼 서로 기도하고 이런 것들이 참 많은데, 어쨌든 여기에 우리 잘 아는 친구들이 다 많이 있는 거 같아요. 여러분 모두에게 하나님의 은총이 함께하시고 큰 하나님의 은총 입기를 늘 기도하면서 축복합니다. 그리고 저는 조용히 떠나겠습니다.” 그리고 바로 기도회 자리를 떠났다.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① 이제 모든 걸 다 내려놓고 목회도 마무리하려고 지금 준비하고 있다. ② 정치라고 하는 게 친구도, 동기도 없고 어느 땐 사랑하는 친구가 등지고 떠나는 모습들도 보며 쉽지 않은 일이 정치였다. ③ 일반 정치보다 교회 정치가 훨씬 더 교활하다는 느낌을 참 많이 받았다. ④ 그러나 이런 걸 다 내려놓고 나니까 편안하다. ⑤ 부러운 게 하나 있는데 서북지역협의회의 단결력이다. 민찬기 목사를 본지 오래됐다. 그런 그가 이슈가 됐던 것은 선관위의 ‘부총회장 3회 출마 불가 결정’에 대해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했을 때이다. 오랜 시간이 걸린 후 민찬기 목사는 패소했다. 그리고 그 결과를 받아들이고 예비 후보 등록을 하지 않았다. 이후 보이지 않았던 민찬기 목사의 공식 행보가 서북협 기도회 참석이었기에 기자로서 관심을 갖지 않을 수 없었다. 민찬기 목사가 후보 탈락함으로써 그의 선거 캠프나 지지했던 사람들의 향방이 큰 관심거리였다. 그들이 투표를 포기하지 않는 이상 부총회장 후보들은 그들이 자기를 지지하도록 공을 들여야한다. 민찬기 목사는 부총회장 후보 장봉생 목사와 같은 서울노회협의회 소속으로 호남 출신이다. 그의 뒤에는 호남표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민찬기 목사가 두 부총회장 후보 중 누구를 지지하느냐에 따라 호남표가 움직일 것이라는 예측을 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호남내에서 민찬기 목사를 지지하는 총대가 얼마인지는 냉정히 따져봐야한다. 이를 위해서는 107회 총회에서 오정호 목사를 상대로 부총회장 선거에서 떨어진 한기승 목사와 민찬기 목사를 비교해 볼 필요가 있다. 한기승 목사는 선거에서 떨어졌지만 총회 내내 자리를 지켰다. 그리고 마지막까지 남은 총대들에게 여비를 제공하기 위해 권순웅 총회장, 오정호 부총회장과 함께 2,000만원을 보탰다. 또한 자기를 지지한 사람들에게 “내가 부족해서 떨어졌다. 끝까지 지지해 줘서 고맙다”고 머리를 숙였다. 이런 한기승 목사가 내년 선거에 다시 나올 것으로 예상되기에 그 힘은 강할 것으로 예측한다. 반면 민찬기 목사는 어떻게 했는가? 선거에서 떨어진 후 곧 총회 자리를 떠났다. 총회 파회 후 모인 지역 협의회에서 “동향(同鄕)인 자기를 지지하지 않았다”며 참석자들을 원망했다. 선거 결과를 사법으로 가져가겠다고 많은 사람들에게 공헌해놓고서 독단으로 이를 취소했다. 이로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등을 돌렸고 민찬기 목사가 세 번째 부총회장 선거에 나설려고 했을 때 주변에는 함께 하는 사람들이 적었다고 한다. ‘내가 먹던 우물에 침 뱉지 말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것이 아니다. 속은 알 수 없지만 민찬기 목사가 김동관 목사가 속한 서북협 기도회에 와서 축사를 한 것은 그가 김동관 목사를 지지하는 것으로 해석될 여지가 다분하다. 그렇지 않으면 2분 남짓 짧은 축사를 하기 위해 그 먼길을 오지는 않았을 것이다. 단 이 행사가 노출이 되어 많은 기자들과 상대측 인사들도 참석했기에 대놓고 지지 발언을 하지는 못했을지 모른다. 당선을 위해서라면 후보나 후보 캠프 측에서는 지나가는 고양이 손이라도 빌려야한다는 말도 있다. 그러나 과연 민찬기 목사의 서북협을 향한 발걸음이 호남표를 움직여 김동관 목사의 선거에 득(得)이 될지, 상대측을 자극해 단결을 가속시키는 독(毒)이 될지는 지켜볼 일이다. 그런데 “흘러간 물로는 물레방아를 돌릴 수 없다”는 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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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찬기 목사, 왜 서북협을 찾아갔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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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점헌의안】 산서노회 천서 중지 헌의 건
- 이번 제109회 총회에 헌의된 안건들 중에 쟁점이 되는 것 하나는 "산서노회 천서 중지 헌의 건"이다. 이미 천서위원회에서는 산서노회에 대해 천서를 중지한 상태이다. 헌의안을 보면 왜 산서노회가 천서중지를 당해야하는지 알려주고 있다. (1) 산서노회는 제 102회 산서노회 조사처리위원회의 보고 중 초법적인 『정책실행위원회』는 즉시 폐지하며, 폐지하지 않고 존속할 시에는 총회 임원회에 맡겨 처리하기로 결의한 사실이 있으나 현존하고 있습니다. (2) 총회 총대는 반드시 정기노회 현장에서 투표로 선출하도록 되어 있으나 『정책실행위원회』에서 임명하는 것은 불법이며 이러한 총대들이 천서되는 것은 만부당한 일입니다. 천서 중지를 통하여 총회 헌법질서를 세워 주시고, 장로교 정치원리 및 개혁신학 정체성을 바로 세워 주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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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점헌의안】 산서노회 천서 중지 헌의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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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점헌의안】 106회, 107회 임원 조사처리 청원의 건
- 이번 제109회 총회에 헌의된 안건들 중에서 쟁점이 되는 것 중 하나는 "106회 총회장, 서기, 회록서기, 107회 총회장, 전 총무, 총회회계 및 총회선거관리위원장, 심의분과위원장 등의 조사처리 헌의의 건"이다. 이 헌의안은 "총회장과 서기, 회록서기는 전국교회와 전국 목사 및 장로에게 모범을 보여야 하는데 106회 총회장과 서기, 회록서기, 107회 총회장, 총회회계, 전 총무 및 107회 총회선거관리위원장, 선관위 서기, 심의분과원장은 총회의 헌법질서를 파괴하였기에 엄중히 조사처리해 달라"는 내용이다. 이 헌의안에 적혀있는 구체적인 헌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총회 임원이 분쟁 중에 벌어진 재판사건에서 한쪽 편을 들어주어 총회 임원이 지켜야 할 공정성을 위반하였습니다. 또한 채권자와의 불법 연대를 의심할만한 행동을 하기도 했으니 엄중히 조사하여 처리해 주시기 바랍니다. (2) 제106회 임원은 대법원 판결(충남노회 사건, 성석교회 사건)을 거부함으로 국가 법치를 훼손했고, 장로회 헌법을 파괴하고, 제102회 총회 결의(대법원 판결까지 보류한다)를 위반한 불법을 행했습니다. (3) 제107회 총회장과 총무는 총회본부가 불상의 인물에 의해 뚫리고, 본부의 컴퓨터가 탈취당하여 비상의 상황이 벌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늑장대응으로 총회의 질서를 무너뜨렸으며, 하회(중앙노회)의 조사청원 문건(2023년 5월 10일 접수)을 2개월간 묵인 방관 등으로 직무를 유기했으며, 심지어 불상의 범죄자와 내통한 듯한 인상을 줌으로써 총회의 신뢰를 무너뜨렸습니다. (4) 제107회 총회장과 총회회계 및 제106회 총회 회의록서기는 연대하여 총회 실행위원회에서 샬롬부흥 활동 사업비 10억원 결의를 이끌어냈습니다. 이는 총회에 재원이 마련되어 있지 않는 가운데서 목적기금으로 적립된 10억원을 사용하기로 결의한 것은 위법합니다. 총회가 적립해 놓은 목적기금은 총회의 허락을 득해야 사용이 가능한 것인데, 총회가 실행위원회에서 10억을 쓰기로 결의한 것은 정당하지 않습니다. (5) 107회 총회장이 모 총회 임원 후보자에게 불법 선거자금을 받았다가 돌려주었다는 의혹과 소문이 무성하게 나돌았습니다. 이에 대해 사실 확인 후 총회 규칙에 의거 엄중히 조사 처리해 주시기 바랍니다 (6) 제107회 총회는 제주수양관 부지와 관련하여 “제주수양관건립위원회를 구성하되 총회 임원회에 맡겨 처리하기로 가결”한 바 있습니다. 이 가결은 위원회 구성을 총회 임원회에 맡겨 처리하기로 가결한 것이지, 건립을 추진하거나 사업을 진행하는 것을 가결한 것이 아닙니다. 더욱이 총회 규칙상 특별위원회는 총회가 위임하는 사건을 처리하는 위원회로써 모든 위원은 5인 이내로 하며 그 권한은 총회가 정하며, 위원은 그 맡은 사건의 처리한 전말을 총회 개회익일 이내에 총회에 보고하여야 합니다. 그런데도 총회장은 총회 임원회가 총회의 수임도 없는 제주수양관건립의 건을 추진함으로써 위 총회 결의와 규칙을 위반했습니다. (7) 107회 총회장은 총회본부 리모델링 공사에 대한 최종 결재권자로서 입찰 형식을 통해 재척 사유가 있는 인사에게 공사를 맡겼습니다. 매회기마다 총회장 및 총회 임원, 총회 재판국장 등과 연루되어 있는 인사가 총회 본부 리모델링 공사를 맡은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8) 107회기 중에 선임된 은급재단 이사를 선임하면서 총회장은 사조직으로 알려진 일부 인사들을 끌어들여서 경험이 거의 없는 자들로 하여금 은금 기금 500억원을 관리 감독하는 중대한 일을 맡기게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으니 사실 확인한 후 총회장으로서 사조직을 가동하여 이사의 특권을 준 행위에 대해서 엄중 조사해 주시기 바랍니다 (9) 107회 총회선거관리위장과 심의분과위원장은 선거규정 위반 불법행위를 했습니다. 부총회장 후보로 등록한 이이복 후보에 대해서는 일체의 소명 기회도 주지 않은 채 제1차 정견발표(2023. 9. 4) 전날까지 후보확정을 일방적으로 미루는 등의 편파적이고 불공정한 심의로 총회 질서를 어지럽혔습니다. 또한 부당한 금권거래에 참여한 의혹이 제기되며, 교권을 남용하여 총회의 질서를 어지럽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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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점헌의안】 106회, 107회 임원 조사처리 청원의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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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국장 예비후보 임창일 탈락...천서보류된 산서노회 이재천도 탈락시켜야
- 선관위가 재판국장 예비 후보 임창일 목사를 최종 탈락시켰다. 경선 상대 이재천 목사 측이 선관위에 임창일 목사가 인터넷 신문에 연재했던 칼럼에 대해 문제 제기한 것을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그런데 임창일 목사는 오랜 기간 이 매체에 칼럼을 게재했으며, 후보 등록 후에는 칼럼을 게재하지 않았다. 그리고 재판국원은 총 15명인데 최소 8표만 얻으면 당선이다. 그러면 임창일 목사는 8명을 대상으로 홍보하느라 칼럼을 썼다는 것인가? 그리고 선거법에 의하면 상비부장은 임원 예비 후보자와 달리 이 조항에 해당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관위는 임창일 목사 후보 심사에 오랜 시간을 끌다가 최종 탈락시켰다. 이미 예상된 수순이었다. 그런데 석연치 않은 것은 모 선관위원이 임창일 목사에게 “맡고 있는 성석교회 임시당회장직을 포기하면 재판국장 후보로 올려주겠다”고 했다는 것이다. 임시당회장은 노회가 결정한 것인데 왜 총회 선관위가 관여할려고 하는가? 무슨 음모가 있는 것인가? 이런 와중에 재판국장 후보로 확정된 이재천 목사가 소속된 산서노회가 최종 천서보류됐다. 3개 노회가 오랫동안 총회 지시를 따르지 않고 있는 산서노회의 천서를 제한해 달라고 올린 헌의안을 천서위원회에서 받아들인 결과로 보인다. 그러면 산서노회 소속 재판국장 후보 이재천 목사는 어떻게 되는가? 그가 속한 산서노회가 천서 보류되었기에 결국 그도 후보 탈락시켜야 한다. 하루살이는 걸러 내고 낙타는 삼기는 일을 해서는 안된다. 선관위는 임창일 목사를 후보 탈락시키는 것으로 일이 다 된 것처럼 생각했으나 이재천 목사에게 더 큰 결격 사유가 생겼으니 이 문제를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 외통수에 걸린 선관위가 이재천 목사를 어떻게 처리할지 전 총대들은 예의주시 할 것이다. 109회 총회에 선관위 불신임안이 상정될 것이라는 흉흉한 소문이 떠돌고 있다. 선관위는 예비 후보 탈락된 임창일 목사에게 '재심청구하라'해서 임 목사가 속한 서경노회가 했으나 재심 통과는 선관위 3분의 2를 통과해야 한다. 즉 15명 중 10명이 찬성해야하는데 8대4로 탈락시켰기에 재심 통과는 사실상 불가능해 보인다. 임창일 목사에게는 소명 기회도 주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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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국장 예비후보 임창일 탈락...천서보류된 산서노회 이재천도 탈락시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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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찬용 목사, 부회록 서기 후보 기호 2번 정견 발표
- 109회 총회 임원 후보 정견발표회 및 공명선거 서약식이 9월 9일 오전 11시 충현교회 갈릴리홀에서 있었다. 이날 부회록서기 후보 기호 2번 최찬용 목사가 “겸손하게 쌍방을 위해, 다음세대, 미래자립교회를 위해, 임원들과 잘 협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정견발표 전문이다. 부회록서기 후보 기호 2번 남수원노회 최찬용 목사, 인사드립니다. 지난 7월 29일 월요일은 저에게 사망선고와도 같은 충격적인 날이었습니다. 12년간 암투병 중이던 제 아내를 향해 의사가 “암세포가 간과 폐까지 전이 되어 현 건강 상태로는 도저히 치료할 수 없으니 가족들과 더 많은 시간, 행복한 시간을 보내든지, 아니면 편안한 임종을 위한 호스피스 병동이 있는 곳으로 옮기는 것이 좋겠다.”라는 충격적인 말을 했습니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느끼지 못한 절망감, 하늘이 무너져 내리는 고통이었습니다. 이 상황 속에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기도 밖에 없었습니다. 그 날부터 교회 강단에 기도의 자리를 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눈물로 호소했습니다. “하나님은 제 아버지 아니십니까? 그러니 이 아들의 기도를 들어주세요. 한번만 더 기회를 주세요” 라고 울부짖었습니다. 3일이 지난 8월 1일, 목요일 밤, 하나님께서 저를 찾아오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저를 관심 있게 지켜보고 계시며 집중하고 계셨음을 알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결단코 버리지 않는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에 회개의 뜨거운 눈물을 흘리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아내를 살려주시겠다는 확신을 주셨습니다. 너무나 감사하고 놀라운 것은 제가 하나님께 회개한 그 날 이후 아내의 상태가 호전되는 기적을 경험했습니다. 오늘에 이르기까지 한 달이 넘도록 어떤 진통제의 처방도 없이 통증을 전혀 느끼지 않고 있습니다. 폐에 물을 빼내기 위해 삽입했던 관도 더 이상 물이 나오지 않아 제거했습니다. 호흡도 정상적으로 돌아왔고, 기침도 멈추었습니다. 더 놀라운 것은 1년 가까이 음식을 섭취하지 못해 뼈만 앙상한, 여지없이 죽음을 앞둔 말기암 환자의 모습에서, 이제는 입맛도 돌아왔으며 제법 살도 통통하게 올라와 정상인의 모습으로 회복했습니다. 하나님께 더 감사한 것은 지금은 새벽 4시에 깨어 병상에서 기도하고 있습니다. 얼마 있지 않아 퇴원하게 될 것을 확신합니다. 아내의 질병에서의 회복과정을 통해 하나님께서 저에게 총회를 섬기는 자세를 새롭게 가지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살아계시며, 우리가 철저하게 회개하기를 기다리시고 회개하는 자에게 자비와 긍휼로 함께 하신다는 것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부회록서기는 거창한 공약을 제시할 수도, 제시해서도 안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내 자신의 색깔을 내서는 안되는 자리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부회록서기로 섬기게 된다면 아내의 질병을 통해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분명히 경험했기에 ‘코람데오’의 자세로, 겸손하게, 법과 원칙이 지켜지는 총회, 일방이 아닌 구성원 간의 쌍방소통이 이루어지는 총회가 되도록 힘쓰겠습니다. 미래 자립교회와 다음 세대를 세우는 일에 힘쓰겠습니다. 109회 총회장께서 깨끗한 총회, 동행하는 총회, 품격 있는 총회를 세우는 일에 임원의 일원으로 적극 협력할 것이며, 109회 회의록이 정확히 기록될 수 있도록 회록서기를 보좌함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전국의 총대 여러분! 저를 부회록서기로 선택하여 주십시오. 지금도 살아계셔서 섭리하시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사명을 감당하겠습니다. 감찰하시는 하나님 앞에 진실되게 충성하겠습니다. 총대 여러분! 부회록서기는 기호 2번 저 최찬용을 선택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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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찬용 목사, 부회록 서기 후보 기호 2번 정견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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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창현 목사, 부회록서기 후보 기호 1번 정견 발표
- 109회 총회 임원 후보 정견발표회 및 공명선거 서약식이 9월 9일 오전 11시 충현교회 갈릴리홀에서 있었다. 이날 부회록서기 후보 기호 1번 안찬형 목사가 “총회 임원들을 잘 보필하겠다. 다음 세대와 다른 세대를 위해 힘쓰겠다. 지역균등정책을 펴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정견발표 전문이다. 존경하는 총대 목사님, 장로님! 총회 부회록서기로 섬기고자 후보로 나선 군산남노회 안창현 목사입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통해서 저를 선택해 주신다면 하나님의 주권 아래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최선을!" 다해 섬기겠습니다. 그동안 저는 총회에서 제104회기 학생지도부장, 제107회 면려부장으로 섬겼으며, 그 외 다양한 위원회와 전국기독학생면려회, 청장년면회의 경험을 통해서, 어떻게 그리스도와 총회와 교회를 섬겨야 하는지 깨닫게 해 주셨습니다. 그건 그리스도나 총회와 교단 교육 및 정책을 숙제하듯 하는 게 아니라 축제하듯이 책임을 감당하라는 것이었습니다. 또한, 총회를 섬기려는 제게 하나님께서는 선교학의 거장 랄프 윈터 박사의 평생 모토를 생각나게 했습니다. '할 수 없거나 하지 않은 일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것을 말입니다. 더불어 어떻게 총회를 섬길 것인지 제 소견과 다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총회장님의 정책과 정임원들을 부회록 서기로서 잘 보필하겠습니다. 먼저 제108회 부총회장 김종혁 목사님의 "깨끗한 총회", "동반자 총회", "품격있는 총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섬기겠으며, 앞선 정임원들의 의견과 정책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겠습니다. 둘째, 상비부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음 세대와 다른 세대 즉 부모세대를 위하여 교육과 관련된 부서들과 함께 합력하여 최선을 이루겠습니다. 이러한 부분들을 총회장님을 중심으로 임원들과 함께 더디지만 방향을 잃지 않고 한 걸음, 한 걸음 가다 보면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여 섬기겠습니다. 셋째, 총회 교육 정책을 지역환경과 지교회에 맞게 지역균등정책을 펼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리 교단은 164개 노회와 11,900여개 교회에 성도 수가 235만여명 입니다. 11,900여 교회를 편의상 대형, 중형, 소형교회로 표현하겠습니다. 해마다 총회 주관 행사를 보면 정책과 교육 프로그램 대부분은 대형교회 위주로 되어 있고, 그러다보니 지역불균형과 지교회 불균형 현상이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그렇다고 대형교회가 만족할 만한 프로그램도 아닙니다. 왜냐하면 중형, 소형의 교회들이 함께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저를 부회록서기로 선택해 주신다면 우리 교단의 지역환경과 지교회 형편에 맞게 지역균등정책을 펼쳐, 지역불균형을 최소화하여, 다 함께 나누고 누릴 수 있는 정책을 총회장님을 중심으로 임원들과 합력하여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끝으로 그리스도와 교회 그리고 총회를 위하여, 총회와 교단교육 정책을 위하여 미치도록 뛰겠습니다. 최선! 열정! 미래! 축제! 그리고 함께 뛰겠습니다. 선택하여 주십시오. 부회록서기 기호 1번 저, 안창현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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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창현 목사, 부회록서기 후보 기호 1번 정견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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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곤 장로, 장로 부총회장 후보 기호 2번 정견 발표
- 109회 총회 임원 후보 정견발표회 및 공명선거 서약식이 9월 9일 오전 11시 충현교회 갈릴리홀에서 있었다. 이날 장로 부총회장 후보 기호 2번 김형곤 장로는 “정직과 신의로 총회장을 보좌하겠다. 첫째, 목회자 노후 준비에 힘쓰도록 하겠다. 둘째, 장로의 품격과 위상을 높이겠다. 셋째, 창조질서를 파괴하는 세력과 악법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겠다. 넷째, 신앙유산과 유무형의 신앙 유산을 교회 부흥의 자산과 동력으로 사용하겠다. 다섯째, 다음세대와 농어촌 교회, 미래자립교회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정견발표 전문이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총대 여러분! 장로 부총회장 후보 기호 2번 김제노회 대창교회 김형곤 장로 인사올립니다. 부족한 저를 장로부총회장 후보로 정견발표를 할 수 있도록 세워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이 자리에 함께하신 총대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모태신앙으로 외조부와 아버지의 뒤를 이어 3대째 한 교회에서 장로로 섬기고 있으며 총회에서 면려부장과 순교자기념사업부장으로 섬겼고 현재는 세계 교회 교류 협력위원회 회계로 섬기고 있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총대 여러분! 저를 장로 부총회장으로 선택해 주시면 저는 하나님께 충성을 다하고 정직과 신의로 109회 총회장님께서 기도로 준비하신 사역들을 최선을 다해 보좌하여 섬기면서 다음의 약속을 충실히 감당하겠습니다. 저의 첫 번째 약속은, 목회자 노후 준비입니다. 목회자 노후 준비는 매우 중요한 사역입니다. 우리는 이 일을 목회자 개인과 교회에게만 맡기지 말고 노회도 함께 준비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 사역 만큼은 그 누구보다 장로님들이 앞장서 섬겨 주셔야 합니다. 저를 선택해 주시면 저는 로컬 장로회를 순회하며 저희 김제노회가 시행하고 있는 모델을 공유하고 노회에서 더 좋은 방안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섬기겠습니다. 이미 많은 노회가 관심을 가지고 자료를 요청하고 있음은 매우 고무적이라 생각합니다. 저의 두번째 약속은, 장로의 품격과 위상입니다. 장로부총회장 소임 중 하나는 바른 신앙고백과 모범된 삶으로 장로의 품격과 위상을 높이고 교회와 노회, 총회에서 협치를 위한 중재자로서 역할을 감당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실력을 겸비해야 하기에 저부터 교육을 통해 장로의 품격과 위상을 높이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저는 전북신학원 장로평생대학원에서 3년째 공부하고 있으며 저를 선택해 주시면 총회 인준 신학교를 평신도 교육 거점학교로 총회가 지정, 운영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저의 세 번째 약속은, 하나님의 창조 질서를 파괴하는 세력과 악법에 대한 강력 대응입니다. 지난 7월 19일 대법원이 매우 우려스러운 판결을 했습니다. 동성 배우자 건강보험 피부양자 등록에 대한 판결입니다. 이 판결은 우리 민법에서 인정되지 않는 동성 부부의 법적 권리를 인정한 최초의 대법원 판단입니다. 하나님의 창조 질서를 파괴하는 매우 나쁜 판결입니다. 이제 총회와 앞장서야 합니다. 이것은 선택이 아닌 우리의 사명입니다. 저를 세워 주시면 매월 정기적으로 국회에서 캠페인을 펼치고 거룩한 방파제로서 역할을 감당하겠습니다. 저의 네 번째 약속은, 신앙 유산의 보존과 계승입니다. 저는 하나님이 주신 유 · 무형의 신앙 유산이 한국교회 미래의 소중한 자산이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그러므로 신앙 유산을 보존하고 계승하는 사역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사역중 하나입니다. 저는 유 · 무형의 신앙 유산이 한국교회 부흥의 동력이 되도록 보존하고 계승하는 일에 힘을 다해 섬길것을 약속드립니다. 마지막 저의 다섯 번째 약속은, 다음 세대와 농어촌, 미래 자립교회와 함께하는 총회입니다. 이 사역은 한국교회 미래를 결정짓는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저를 장로 부총회장으로 세워주시면 저는 현재 총회가 매년 연구하고 추진하고 있는 다음 세대와 농어촌교회, 미래 자립교회의 세움을 위한 사역에 최선을 다해 협력하고 대안을 제시하며 섬기겠습니다. “우리 같이”그리고 “우리 함께”하는 총회가 되도록 힘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총대 여러분! 저 김형곤에게 일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시면 저는 무릎으로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고 대안을 제시하며 섬기겠습니다. 깨끗한 마음과 새로운 생각, 용기 있는 도전으로 담대한 변화를 이끌어 내겠습니다. 그러기 위해 저는 여러분의 작은 소리도 집중하여 경청하겠습니다. 기호 2번 김형곤과 함께해 주십시오. 기호 2번 김형곤을 선택해 주십시오. 저에게 기회를 주시면 자랑스러운 역사와 전통을 이어가는 총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109회 총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섬기겠습니다. 기호 2번 김형곤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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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곤 장로, 장로 부총회장 후보 기호 2번 정견 발표
